경기 후 실바는 “마음을 한 단어로 표현하기 어렵다. 3년간 꾼 꿈을 드디어 성취해 행복하다. 정말 코트에서 잘했다. 행복하다는 말밖에 할 수가 없다. 우리 팀이 너무나도 자랑스럽다”라는 소감을 밝혔다.
3차전 경기 도중 실바는 무릎 통증을 호소하며 주춤했다.
실바는 “내 무릎은 모두가 아는 대로 만성적으로 문제가 있다. 힘들었는데 큰 문제 없이 한 시즌을 마쳤다. 이틀 휴식하면 괜찮을 것이다. 나만 아픈 것은 아니다. 다른 선수들도 아프다. 그래서 포기할 수 없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실바는 “나는 감독님뿐 아니라 트레이닝 파트 스태프에게 고맙다는 말을 하고 싶다. 스스로 관리해서 올라갈 수 있는 자리가 아니다. 잘 관리해주셨다. 특히 포스트시즌 타이트한 일정 소 관리를 잘 받았다”라며 코칭스태프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이날 경기에서는 실바의 딸인 시아나가 시구자로 나섰다. 실바는 “어제부터 네트를 넘겨야 한다고 했다. 엄마로서 자랑스럽다. 사람들 앞에서 그런 걸 하는 게 쉽지 않다”라면서 “어제 물어봤다면 모르겠다고 했을 텐데 오늘 보니 재능이 있다고 100% 말할 수 있다. 이제 딸과 시간을 보내고 싶다”라고 웃으며 말했다.
시선은 다음시즌으로 향한다. GS칼텍스와의 재계약 여부가 관심사다. 실바는 “아직 모르겠다. 지금 답하기는 어려울 것 같다”라면서 “아직 은퇴 생각은 없다. 2~3년 정도는 더 할 수 있다”라는 상황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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