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오현 IBK기업은행 감독대행은 "정관장전처럼 리시브 안정화를 위해서 황민경을 아포짓으로 투입하는 전술을 오늘 택한다"며 "기대한만큼 잘 해줬다. 맏언니로써 후배 선수들을 잘 이끌어줘서 좋은 경기를 한 것 같다"고 했다.
빅토리아의 포지션은 그대로 아웃사이드 히터로 유지한다. 여 대행은 "확실히 아웃사이드 히터 자리에서 때릴 때와 아포짓 자리에서 때릴 때 범실 차이가 있다. 결정력도 왼쪽에서 공격할 때가 더 낫다. 빅토리아를 킨켈라가 다치면서 다시 아포짓으로 보낼까 고민은 했다. 전보다는 감이 떨어진 듯 했다. 지금으로선 이번 전략이 맞는 것 같다. 상대 아포짓을 블로킹으로 막고, 우리가 득점하는 걸 원한다"고 했다. 킨켈라에 대해선 "재활은 시작했다. 좋은 쪽은 아니다. 상황을 조금 더 봐야 한다"고 했다.
흥국생명 주포인 레베카 라셈이 가장 공격성공률이 낮은 팀이 IBK기업은행이다. 킨켈라나 빅토리아의 높이가 주효했기 때문이다. 여 대행은 "빅토리아가 레베카를 마크하면서 레베카가 부담을 느끼는 것 같다. 포메이션을 맞추고 있다. 방어하는 게 먼저"라고 했다.
IBK 입장에선 반드시 이겨야 할 경기다. 여오현 대행은 "중요한 경기란 걸 선수들이 다 잘 알고 있다. 제가 말 안 해도 투지 있고 열정적으로 할 것 같다. 3점을 따야 하는 이번 시즌 향방이 걸린 경기니까 열심히 해줄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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