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다현이 수상보다 더 신경 썼던 건 따로 있었다. 바로 '윤정아 윤정아' 세리머니였다. 최근 숏폼 컨텐츠로 유행을 타고 있는 것으로 세트 후반 득점 후 상대 세터 이윤정(한국도로공사)을 세워두고 K-스타 선수들이 다함께 이 세리머니를 펼쳤다. 김종민 감독이 작전타임 때마다 수시로 "윤정아, 윤정아"를 외치는 것과도 오버랩 돼 매우 흥미롭게 느껴질 수 있는 회심의 세리머니였다.
문제는 의도한 바가 제대로 전달되지 못했다는 것이다. 세리머니 순간 음향의 문제, 밈에 대한 제대로 된 숙지 등의 복합적 문제로 뭘 하려는지 정확히 파악이 힘들었고 순간 관중석은 조용해졌다. 이다현은 "윤정아, 윤정아 알고 계시냐. 요새 릴스에서 유명한건데 순간 경기장에 쎄해지더라. 그걸 모르셔서 충격적"이라면서도 "제가 트렌드를 잘못 파악한 것 같다. (다음엔) 지난번 띵띵땅땅처럼 잘 파악해서 해보겠다"고 미소를 지었다.
https://naver.me/GlGEpOx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