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뒤 만난 고의정은 “경기에 투입될 때는 잘 되는 상황보다 안 좋을 때가 많았다. 들어가면 분위기 전환을 해야겠다고 생각했다”며 “리시브나 수비에서 흔들려서 경기를 못 뛰는 것도 많았는데 완전히 미스만 하지 말자고 생각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옆에서 언니들도 많이 도와줬다. 상대방도 저에 대해 분석이 안 돼 있으니 공격도 잘 통했던 것 같다”고 미소 지었다.
고의정은 이날 아포짓으로 투입됐다가 나중에는 빅토리아와 자리를 바꿔 아웃사이드 히터 자리로 위치로 들어갔다. 그는 “레프트가 편하고 빅토리아는 어떤 포지션도 잘한다. 큰 어려움을 없었다”고 돌아봤다.
고의정이 두 자릿수 득점을 한 건 2023년 10월 이후 2년 2개월여만이다. 그는 “올 시즌에는 좀 후회하지 말고 해보자고 생각했다”며 “제 등번호도 10번이다. 의미 있는 하루가 된 것 같다”고 미소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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