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82/0001361690?lfrom=kakao
갑작스러운 선수 이탈의 배경에는 감독 선임 과정에서 학교 측과 학부모 사이의 이견이 있다. 학교 측은 지난해부터 새 감독 인선에 나섰다. 2012년부터 남성여고 배구부를 지도해 온 현 감독은 정년에 도달해 다음 달 물러날 예정이다.
학부모들은 오는 3월부터 부임 예정이었던 신임 감독의 경력이 짧고 지도력도 검증되지 않았다는 이유로 선임에 반대해 왔다. 일부 학부모들은 신임 감독에게 선수 지도를 맡기지 않겠다는 의사를 밝히기도 했다. 남성여고 배구부에서 뛰었던 한 선수의 학부모는 “학교 측은 논의 과정에서 학부모들과 협의하려는 의지 없이 기존 입장만 되풀이했다”고 했다.
하지만 학교 측은 감독 선임 방침을 고수했다. 학교 측은 학부모들에게 보낸 가정통신문에서 “정당한 절차를 거쳐 선발된 감독과 일방적으로 계약하지 않으면 법적 문제가 발생한다”고 전했다.
결국 1학년 선수 4명은 최근 다른 학교로 전학을 갔다. 배구부 운영 여부가 불투명하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남성여고로 진학할 예정이었던 중학생 선수들도 결국 입학을 포기하고 다른 학교로 갔다.
해체할뻔 했다가 간신히 해체만 막은 상태인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