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시즌 국내 프로배구 복귀설이 나왔던 인도네시아 국가대표 메가왓티 퍼티위(26)가 이를 부인했다.
인도네시아 매체 tvonenews는 23일 메가왓티가 최근 자신의 소셜미디어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한국 복귀와 관련한 말을 한 적이 없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메가왓티는 소셜미디어에 “대체 사람들이 뉴스를 어디서 얻는 걸까요? 그냥 저를 믿는게 나아요. 전 아직 아무 말도 안했잖아요. 하하 웃음이 나네요. 이 모든 걸 감당하려면 먼저 밥부터 먹어야겠어요”라고 글을 올렸다.메가왓티는 “내 입에서 직접 나온 말 외에는 뉴스에서 나오는 어떤 것도 쉽게 믿지 말라”고 강조했다.
최근 끝난 동남아시안게임(SEA게임)에서 인도네시아 국가대표로 뛰며 동메달 획득에 앞장섰던 메가왓티는 최근 한국 복귀설이 나오자 이를 직접 부인한 것이다.
앞서 연합뉴스는 지난 17일 메가왓티 에이전트의 말을 인용, 그가 다음 시즌 한국 무대로 돌아가 뛰고 싶다고 했다고 보도했다. 메가가 한국 무대에 처음 왔을 때부터 2년간 손발을 맞췄던 염혜선이 뛰는 팀으로 복귀 하고 싶다는 구체적인 발언도 소개했다. 이에 메가가 내년에 다시 국내 무대로 돌아올 것으로 여겨졌다.
그러나 메가는 곧바로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한국 복귀설을 일축했다. 메가는 SEA게임을 마치고 곧바로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페르타미나 팀에 합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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