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메가의 에이전트에 따르면 최근 동남아시안(SEA)게임에 인도네시아 여자대표팀 주축으로 참가해 동메달 사냥에 앞장섰던 메가는 다음 시즌 한국 무대 복귀 결심을 굳혔다.
메가는 에이전트를 통해 "한국으로 돌아가 다시 뛰고 싶다"면서 "2개월 전부터 한국어 교재를 구입해 공부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내년 10월 31일 개막하는 새 시즌에는 메가가 V리그에서 다시 뛰는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
메가는 한국 무대 복귀 조건으로 정관장의 베테랑 세터 염혜선(34)과 함께 뛸 수 있는 팀을 희망했다.
그는 "한국 무대에 처음 왔을 때부터 2년간 염혜선 언니와 손발을 맞췄고, 누구보다 잘해줬기 때문에 V리그에 복귀한다면 함께 뛰고 싶다"고 전했다.
...
지난 7월 메가 결혼식 때 고희진 감독이 직접 인도네시아로 날아가 축하하는 등 각별한 인연을 이어왔던 정관장은 메가 재영입에 공을 들이고 있다.
정관장 관계자는 "우리 구단이 메가와 좋은 관계를 유지했던 만큼 다음 시즌에도 메가와 함께하고 싶다"면서 "메가를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chil8811@yna.co.kr
https://naver.me/FivXgR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