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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공) '새내기 리베로' 문정원, '최리' 임명옥에게 판정승

무명의 더쿠 | 12-15 | 조회 수 522

도로공사가 안방에서 상승세의 기업은행을 꺾고 선두 자리를 굳게 지켰다.

 

김종민 감독이 이끄는 한국도로공사 하이패스는 14일 김천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진에어 2025-2026 V리그 여자부 3라운드 IBK기업은행 알토스와의 홈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2(18-25,22-25,25-21,25-23,15-11)로 승리했다. 지난 11일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를 꺾고 통산 최다승 타이기록을 세웠던 도로공사의 김종민 감독은 이날 승리를 통해 여자부 역대 최다승(158승) 감독에 등극했다(13승2패).

 

도로공사는 39.39%의 점유율을 책임진 레티치아 모마 바소코가 50.77%의 성공률로 35득점을 폭발하며 공격을 이끌었고 타나차 쑥솟이 서브득점과 블로킹 2개를 포함해 18득점, 김세빈이 블로킹 4개와 함께 11득점으로 힘을 보탰다. 그리고 이번 시즌을 앞두고 리베로로 변신한 문정원은 무려 84%의 리시브 효율과 함께 양 팀 합쳐 가장 많은 27개의 디그를 기록하며 도로공사의 '리버스 스윕' 승리를 견인했다.

기업은행전 리시브 효율 84% 대활약

 

도로공사가 2017-2018 시즌과 2022-2023 시즌 두 차례 챔피언 결정전 우승을 차지할 수 있었던 비결은 '클러치박' 박정아(페퍼저축은행)라는 토종 공격수의 활약이 결정적이었다. 사실 박정아는 뛰어난 공격에 비해 서브 리시브에 치명적인 약점이 있던 선수였는데 이 선수 덕분에 공격에만 전념할 수 있었다. '수비형 아포짓'이라는 독특한 포지션을 만들며 임명옥 리베로와 함께 도로공사의 '2인 리시브'를 책임졌던 문정원이다.

 

문정원은 2011-2012 시즌 신인 드래프트 2라운드4순위로 도로공사에 입단했지만 174cm의 왼손잡이 아포짓 스파이커라는 한계에 부딪혀 많은 출전 기회를 얻지 못했다. 하지만 문정원은 어쩔 수 없는 단점을 극복하기 위해 노력하기 보다는 자신이 가지고 있는 강점을 극대화하는 방향을 선택했다. 그렇게 문정원은 '리베로급 수비'와 날카로운 서브를 자랑하는 리그 유일의 '수비형 아포짓'으로 자리 잡았다.

 

하지만 지난 4월 최근 6시즌 연속 리베로 부문 BEST7에 선정됐던 도로공사 부동의 주전 리베로 임명옥이 '사인앤트레이드'를 통해 기업은행으로 이적했다. 임명옥이 지난 10년 간 풀타임 주전 리베로로 활약하면서 백업 리베로 육성에 소홀했던 도로공사는 당장 리베로 자리에 큰 구멍이 생겼다. 김종민 감독은 고민 끝에 외부 영입 대신 리베로 이상의 수비 실력을 자랑하는 문정원의 리베로 변신을 선택했다.

 

시즌이 중반에 접어드는 가운데 현재까지 문정원의 리베로 변신은 매우 성공적이다. 문정원은 이번 시즌 48.81%의 리시브 효율(1위)과 세트당 4.58개의 디그(4위)로 수비 부문(리시브+디그) 3위(세트당6.83개)에 올라있다. 문정원은 임명옥과의 맞대결로 화제가 됐던 14일 기업은행전에서도 무려 84%의 리시브 효율과 27개의 디그를 기록하며 리시브 효율 55.17%, 디그 25개를 기록한 임명옥에게 판정승을 거뒀다.

 

아포짓 스파이커 시절의 문정원을 좋아하는 배구팬들은 간간이 터지던 공격 득점과 문정원의 전매특허였던 '돌고래 서브'를 더 이상 볼 수 없게 됐다는 사실을 아쉬워하기도 한다. 실제로 문정원은 이번 시즌 도로공사가 치른 15경기 64세트에 모두 출전하고 있지만 득점은 단 한 점도 올리지 못했다. 하지만 도로공사는 '새내기 리베로' 문정원의 맹활약 덕분에 이번 시즌 3라운드 초반까지 선두를 질주할 수 있었다.

 

https://m.sports.naver.com/volleyball/article/047/0002498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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