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행군과 책임감 사이에서 방황하는 허수봉 "그래도 이겨내야죠"
허수봉도 자신이 어떤 상태인지 잘 안다. 잘하겠다는 의욕은 여전한데 몸이 잘 따르지 않는다. 그래서 답답하다. 시즌 초반 현대캐피탈이 3연패를 당하는 등 디펜딩챔피언 답지 않은 경기력을 나타내는 것이 꼭 자기 책임 같아 마음이 무겁다.
허수봉은 경기 후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스스로에 대한 아쉬움을 감추지 못했다. 그는 “솔직히 힘든 것은 맞지만 그렇다고 국가대표에서 빠지고 싶은 생각은 한 번도 하지 않았다”며 “국제대회를 빠지고 싶다는 생각은 하지 않았다. 대표팀 경기에 최선을 다했다. 힘든건 사실이지만 매년 그렇게 해왔다”고 말했다.
그래도 동료들의 응원은 허수봉에게 큰 힘이 된다. 함께 인터뷰실에 들어온 외국인선수 레오는 허수봉에 대한 강한 믿음을 감추지 않았다.
레오는 “운동선수는 누구나 좋은 시기가 있고 나쁜 시기가 있다”며 “허수봉에 대해서는 전혀 걱정하지 않는다. 언젠가 다시 돌아올 것이라는 것을 잘 알고 있다”고 강조했다.
ㅡ
봉캡ㅠㅠ 국제대회에도 진심이고 팀에도 진심이야...
수봉이 힘들때 레버지가 버텨줘서 팬들한테도 너무 다행스러운 일이고 수봉이는 무조건 올라올 거라고 믿어 진짜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