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qoo

남배) 남자배구 전성기 이끈 '돌고래 스파이커' 장윤창, 지병으로 별세(종합)

무명의 더쿠 | 05-31 | 조회 수 1110

https://www.yna.co.kr/view/AKR20250530080701007?input=1195m

 

'스카이 서브' 창안한 고려증권 창단 멤버…국가대표팀서도 맹활약

이미지 확대대한민국스포츠국가대표선수회 회장으로 선출될 당시의 장윤창 경기대 교수
대한민국스포츠국가대표선수회 회장으로 선출될 당시의 장윤창 경기대 교수

[연합뉴스 자료 사진]

(서울=연합뉴스) 이동칠 기자 = 1980∼90년대 한국 남자배구의 전성기를 이끌었던 왕년의 '명스파이커' 장윤창 경기대 스포츠과학부 교수가 30일 지병으로 별세했다. 향년 65세.

장윤창 교수는 한국 남자배구 최고의 스타였다.

1978년 인창고 2학년 때 최연소(17세)로 국가대표에 발탁된 그는 그해 세계선수권대회에서 한국의 4강 진출에 앞장섰다.

이미지 확대국가대표로 활약하던 시절의 장윤창(3번)
국가대표로 활약하던 시절의 장윤창(3번)

[연합뉴스 자료 사진]

이어 그해 방콕 아시안게임과 1982년 뉴델리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 사냥을 주도했고, 1986년 서울 아시안게임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1983년 '조직력 배구'의 대명사인 고려증권의 창단 멤버로 참가해 현대자동차써비스와 함께 실업 배구의 전성시대를 이끌었다.

이미지 확대고려증권 선수 시절 블로킹하는 장윤창(오른쪽)
고려증권 선수 시절 블로킹하는 장윤창(오른쪽)

[연합뉴스 자료 사진]

프로배구의 발판이 된 대통령배 원년 대회(1984년) 때 인기 선수상을 받은 것을 시작으로 최우수선수(MVP)에 오르기도 했다.

그의 활약을 앞세워 고려증권은 초대 챔피언을 비롯해 최다인 6회 우승을 차지할 수 있었다.

이미지 확대고려증권 시절 주포로 활약했던 장윤창(왼쪽)
고려증권 시절 주포로 활약했던 장윤창(왼쪽)

[연합뉴스 자료 사진]

특히 왼손 아포짓 스파이커였던 그는 남자배구 처음으로 '스카이 서브'(스파이크 서브)를 선보였고, 활처럼 휘어지는 유연한 허리를 이용한 타점 높은 공격으로 '돌고래'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다.

장 교수가 남자 배구 '왼손 거포'의 원조로 이름을 날렸고, 이후 김세진 한국배구연맹(KOVO) 운영본부장과 박철우 우리카드 코치가 계보를 이었다.

현역 은퇴 후 미국으로 유학을 떠나 조지워싱턴대에서 체육학 석사 학위를 받았고, 한국체대에서 박사 학위를 취득한 후 모교인 경기대에서 스포츠과학부 교수로 활동해왔다.

또 대한배구협회 강화이사를 거쳐 2011년 출범한 대한민국스포츠국가대표선수회 회장과 한국배구연맹 경기위원을 역임했다.

그는 술과 담배를 하지 않을 정도로 철저한 몸 관리로 유명했지만, 병마를 피해가지 못했다.

고려증권 멤버였던 박주점 한국배구연맹 경기위원장은 "장윤창 교수가 작년 말 위암 말기 진단을 받고 자택에서 투병해 온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장 교수는 1980년 한국 남자배구를 풍미했던 최고의 스타였다"고 회고했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 강남구 일원동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 2호실에 차려졌다. 6월 1일 오전 5시 30분 발인 예정이다.

chil8811@yna.co.kr

 

[주의] 이 글을 신고합니다.

  • 댓글 2
목록
0
카카오톡 공유 보내기 버튼 URL 복사 버튼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 [에뛰드] 💕뛰드공주 컬렉션💕 ‘마이 쁘띠 팔레트’ 체험 (50인) 423
  • [공지] 언금 공지 해제
  •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 🏐25-26시즌 배구방 인구조사 결과🏐 36
  • 🏆2025 여수·NH농협컵 프로배구대회 일정🏆 9
  • 모든 공지 확인하기()
    • 현캐) 플옵 1차전 선예매 잔여석 현황
    • 11:13
    • 조회 251
    • 잡담
    1
    • 인삼) 희진아 월요일이야 오늘은 좀 가라
    • 09:30
    • 조회 72
    • 잡담
    • 현캐) 시호 배구 하는구나!!
    • 03-22
    • 조회 490
    • 잡담
    2
    • 여배) 구단에서 던져준 싸인볼 관리 어떻게해?
    • 03-22
    • 조회 758
    • 잡담
    12
    • 나경복 노안이슈 개웃김 ㅠㅠㅠㅠㅠ
    • 03-22
    • 조회 1075
    • 잡담
    11
    • 흥국) 경기장 갈 때 뭐 챙겨야해?
    • 03-22
    • 조회 314
    • 잡담
    7
    • 【코보티비】 포시 미데 남녀 통합 이미지 게임인데.. 엄청난 극딜 현장🫢|진에어 2025~2026 V-리그 포스트 시즌 미디어데이
    • 03-22
    • 조회 265
    • 스퀘어
    2
    • 여배) 궁금해서 찾아본 역대 시즌 / 챔결 MVP
    • 03-22
    • 조회 824
    • 잡담
    10
    • 도공) 도로공사 가훈 머깨한
    • 03-22
    • 조회 327
    • 잡담
    2
    • 여배) 탁구 간판 신유빈, 여자배구 GS칼텍스-흥국생명 준PO전 시구
    • 03-22
    • 조회 709
    • 잡담
    5
    • 여배) 아 배구 빨리 보고 싶어요
    • 03-22
    • 조회 234
    • 잡담
    1
    • 여배) 페퍼 연고지 유지 생각없는듯
    • 03-22
    • 조회 1562
    • 잡담
    8
    • 여배) 도공 티비에 양뽕 마니나와!
    • 03-22
    • 조회 438
    • 잡담
    5
    • 도공) 나이정병 개껴
    • 03-21
    • 조회 704
    • 잡담
    2
    • 흥국) 처음 직관 가려는데 원정지정석 예매하면 됨?
    • 03-21
    • 조회 301
    • 잡담
    1
    • 도공) 개웃기다 ㅋㅋㅋㅋㅋㅋ
    • 03-21
    • 조회 404
    • 잡담
    1
    • 도공) 2025~2026 포스트시즌 미디어데이🎤 배유나 만담쇼😁
    • 03-21
    • 조회 104
    • 스퀘어
    • 여배) 2025 FA 성적표
    • 03-21
    • 조회 672
    • 스퀘어
    1
    • 우카) 태준이 데뷔전때 운거 나도 기억하는데 승빈이도 기억하고있는거 진짜 마음이상하다....
    • 03-21
    • 조회 574
    • 잡담
    5
    • 여배) 빵, 초콜릿, 술 Let's Go 효진의 은퇴 푸드 계획
    • 03-21
    • 조회 456
    • 스퀘어
    1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