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면서 “개인적인 느낌일 수도, 아닐 수도 있지만 다른 감독과 나를 다르게 대하는 분에 지쳤다. 여러 상황에 대해 요구를 하면 항상 나에게 안 된다는 반응이 온다. 그런 부분에서 피곤함을 느꼈다. 오늘도 비디오 판독을 요청했을 때 안 된다고 했고 그러면서 옐로카드를 받았다”라고 강하게 이야기했다.
그는 이어 “다른 감독들과 동일한 대우를 받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시즌 내내 반복됐다. 내가 리액션이 큰 부분에 대해서도 이야기가 나온다. 나는 한국인을 존중하기에 이탈리아의 특징을 이해해 줄 필요가 있다. 이탈리아 사람이 행동이 큰 건 전 세계 사람들이 아는 특성이다. 이 모습이 다른 대우를 받는 이유가 돼서는 안 된다. 한국에서 맡은 일을 이런 일이 경기 결과와 상관없이 발생하는 것 같다”라고 작심발언을 쏟아냈다.
아본단자 감독은 “오늘도 푸싱 공격에서 상대의 플레이와 지난 경기에서 정윤주가 한 장면과 다른 기준으로 판정이 됐다. 경기 후에 팬들이 판정에 대해 이야기를 하는데 그런 부분도 잘 확인했으면 좋겠다”고 하며 인터뷰장을 빠져 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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