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퍼저축은행의 시작부터 지금까지 늘 함께 해왔던 선수로서, 팀과 본인이 어떻게 성장해가고 있는지를 물었다. 이한비는 환한 미소와 함께 “팀이 처음 창단됐을 때 나는 너무 좋았다. 그 이후에는 팬 여러분들의 사랑을 느낄 수 있었고, 동료들과 하나의 팀을 만들어가는 과정도 많이 배울 수 있었다”며 지금까지의 시간을 짧게 돌아봤다. 이후 “과거에는 앞장서서 팀을 이끄는 언니들을 따랐다면, 이제는 내가 그런 언니가 돼서 팀을 더 멋지게 만들어가는 과정을 내가 이끌어가고 있는 것 같다”고 씩씩하게 목소리를 높였다. 그의 표정에서는 뿌듯함과 행복함이 느껴졌다.
이한비는 페퍼저축은행의 심장 같은 존재다. 코트 위에서는 핵심 그 자체인 존재고, 코트 안팎에서 팬들의 조건 없는 사랑을 받는, 팀에서 절대 빼놓을 수 없는 존재다. 그런 이한비의 맹활약은 페퍼저축은행의 후반기 대반격을 이끌 열쇠가 될 것이다.
기사 너무 좋다...... 한비야 건배행배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