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잡담 GS) 실바 인터뷰
598 4
2025.01.07 23:14
598 4

"짜증이 많이 났다"고 연패 기간 심정을 솔직히 고백한 실바는 "하지만 정신적으로 버티려고 했다. 특히 이번 시즌에 부상도, 통증도 많았는데 몸에 집중하기 보다 멘털적으로 강하게 버티려고 했다. 내가 해야하는 일에 집중했고, 팀원들을 도우면서 연패를 빠져나오려고 했다"고 다부지게 말했다. 

이날도 GS칼텍스의 승리까지 가는 길은 순탄치 않았다. 

1, 2세트를 먼저 따냈지만 3, 4세트를 헌납하며 위기에 몰렸다. 

실바는 "3세트 마지막 부분에 집중력이 흐트러졌던 것 같다. 초조하고 불안한 마음이 컸다"고 돌아보며 "4세트에 들어가면서 불안을 내려놓고 끝까지 포기하지 않으려고 했다. 나 스스로도 불안을 내려놓으려고 싸웠다. 팀 전체가 하나의 선수인 것처럼 경기를 한 게 좋았다"고 했다. 

GS칼텍스는 여느 팀과 달린 올스타 휴식기 동안 강도 높은 훈련을 소화했다. 실바도 "미친 듯이 훈련했다. 그런 점이 잘 돼서 오늘 좋은 결과를 가지고 온 것 같다"며 미소지었다. 

이날 실바는 51점으로 시종 코트를 휘저었지만, 이는 자신이 가지고 있는 최고 기록은 아니다. 

실바는 "51점은 한국에서의 최다 득점이다. 4, 5년 전 필리핀에서 56점을 올린 적이 있다"며 웃었다. 

V-리그 여자부 한 경기 최다 득점은 메디(2017년), 바실레바(2013년)가 세운 57점이다. 실바는 '최고 기록 경신에 도전하고 싶은지'에 대한 질문에 잠시 당혹스러운 표정을 지었지만 이내 "매번 기록을 세울 때마다 '이게 최고겠지, 이제 20대 초반도 아니고'라고 생각한다. 그런데 경기마다 득점이 올라가고 있으니 57점을 깨더라도 놀라지 말라"며 활짝 웃었다.



아픈데도 팀 위해 뛰는거 워크에식 감동되ㅠㅠㅠㅠ

목록 스크랩 (0)
댓글 4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토니모리🩷] 더쿠 최초 공개! 큰 거 왔다..! 신상 ‘겟잇 틴트 워터풀 시럽’ 체험 이벤트 493 03.13 22,279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1,265,742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5,819,346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9,200,038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 금지관련 공지 상단 내용 확인] 20.04.29 28,080,417
공지 알림/결과 🏆2024 통영·도드람컵 프로배구대회 일정🏆 9 24.09.03 20,913
공지 알림/결과 🏐23-24시즌 배구방 인구조사 결과🏐 20 24.02.04 54,534
공지 알림/결과 🏐22-23시즌 배구방 인구조사 결과🏐 44 22.12.12 75,886
모든 공지 확인하기()
538489 잡담 도공) 타나차 재계약 기도 23일차 00:11 59
538488 잡담 남배) 산수형 유튭 보는데 선수들 다 문성민 은퇴하는거 몰랐나보네 03.14 345
538487 잡담 여배) 아쿼 2명 할 거면 최소 2군 리그 굴리면서 말해야됨 3 03.14 364
538486 잡담 인삼) 지난 시즌에도 3 03.14 489
538485 잡담 여배) 티켓값좀 내렸으면.... 5 03.14 421
538484 잡담 여배) 댓글은 언제까지 막아둘건데 1 03.14 287
538483 잡담 여배) 인기 많아지니까 티켓값만 올리는게 코보와 구단들 머리지 4 03.14 347
538482 잡담 여배) 킴이 국내리그 뛸 때 뭔갈 더 했어야지 1 03.14 231
538481 잡담 여배) 지금처럼 용병 추가추가하다간 포지션 하나씩 사라질거란 생각뿐 2 03.14 240
538480 잡담 여배) 근데 아쿼 안들어왔으면 팀 마다 누가 뛰고 있을까? 2 03.14 351
538479 잡담 여배) 난 그리고 관계자들 킴 은퇴 벼락맞은 것 같이 구는 거 8 03.14 499
538478 잡담 여배) 여배리그 발전을 팬들이 제일 생각하는거 같아 4 03.14 239
538477 잡담 여배) 티켓 예매 방식부터가 적폐야 03.14 160
538476 잡담 여배) 솔직히 아쿼 들어왔다고 경기질이 좋아진지도 모르겠고 2 03.14 274
538475 잡담 여배) 이렇게 2030여성이 주소비층인 스포츠 흔치 않은데 7 03.14 435
538474 잡담 여배) 코보 어이없는게 적립금 5월1일에 없어진대 1 03.14 251
538473 잡담 여배) 아쿼 계속하면 제2의 김연경이 아니라 제2의 육서영 정윤주도 없음 13 03.14 705
538472 잡담 여배) 잘린 감독 좀 다른 팀에서 데려가지마 5 03.14 316
538471 잡담 여배) 낡은이들은 낡지 마시고 얼라들은 성장하실게요~~ 03.14 45
538470 잡담 여배) 감코들부터 외국에서 데려왔으면 좋겠어 3 03.14 1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