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슨 배구릍 하려는건지 하나도 모르겠어서 정 털리고
감독은 문제점 파악도 못하고
화이팅 기합넣는 고참 하나 없어서 분위기 휘청휘청 거리고
팀은 개 죽쑤고 있는데 앞에 있는 관중은 맞은편에 앉은 어린 여학생들 사진 찍고, 줌 땡겨서 일반인 탐색하는거도 정 털리고
인삼 처음 잡았을 때도 변태같은 관중들 많고 팀은 맨날 지고 그래서 익숙한데, 내가 좋아했던 인삼 모습이 하나도 없음. 공 하나 건지려고 몸 던지고 다같이 토닥토닥 하면서 기합 넣고, 연패를 못 끊어도 다음 경기에는 더 독기 품고 나오던 그런 진심이 안보임. 하긴 감독이 이렇게 안일한데 뭘하겠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