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패 끊기 전 화두에 올랐던 비디오 판독
페퍼 시즌 개막전 분위기도 좋았고 기대도 많이 함
장소연 감독 영입 후
아쿼 1순위 장위 / 외인 1순위...
시즌 개막전 첫승 출발이 좋았음
패배가 길어져도 박수를 보냈으나
지난주 논란이 있었음
구단 공식 SNS 팬들 댓글
코치진 버저 안 누르고
해설 수비위치 지적하고 있는데 전력분석 캐치 안하나?
코치진 경기 기울어도 턱괴고 있냐
선수 교체 끝까지 안하고 버티는 이유?
프로 배구팀 한세트만 따달라고 빌어야 하나?
이런 댓글 들
이유를 보니
기은전
포히트 상황에서 선수 감독 판독 요청 있었으나
코치들 왜 캐치 못하고 관전만 하고 턱괴고 있었나 하는 지적이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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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장면 하나가 논란을 일으킬만 했는가?
박철우)
SNS에서 봤는데 연패가 길어지면서 팬들도 조금 예민했는데
그 상황이 발화점이 됐을 듯
어떻게든 1점 더 따고 승리하길 원하는데 코치진들의 느린 모습
논란이 될 수 밖에 없었다
한장면에 대한 분노보다 연패가 길어지다보니 마침내 분노가 터진 장면으로 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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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모 구단 관계자)
경기가 워낙에 빠르게 이뤄지고 중간랠리도 처음 시작한 시즌이다보니 흐름을 놓칠 때 있음
감독이 비판 요청해야할지 말아야할지 애매한 상황도 있고 명확하게 결정 못할 때 있음
페퍼 뿐 아니라 다른 팀 감코도 비판 신청 타이밍 놓치는 일 흔하다
이 상황은 감독의 지시를 놓친거라 조금은 다르지만 비판 신청 자체를 놓치는 경우는 타팀도 많음
범실인지 명확하지 않은 경우, 흐름을 끊으면 안되는경우 비판 신청 타이밍 놓칠수있다
상황을 놓친거지 의도적이진 않을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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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해진 시간이 있으니 비판 타이밍도 중요함
박철우 현역시절
한전 이적 후 7연패 기간
팀도 팬들도 예민한 상황 말한마디 행동하나 조심스러워질 수 밖에
신으뜸, 이용희 코치와 선수시절 같이해봤는데 시즌 전 팀 분위기 좋았고 의지하고 끈끈하다 이야기 있었어서
팬들이 조금 더 지켜보고 응원한다면 더 나은 결과 있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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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 미들랠리 도입으로 비판 신청 중요해짐
<남자부 A팀 비판 신청 프로토콜>
① 감독의 제스터 → 코치가 버저 누리기 : 코트에서 가장 잘 보이는 위치에 있기 때문에
② 감독이 못본경우/코치가 확신 있는 경우 직접 버저 누르기 : 감독 눈치 보지 말고 소신껏 하라고 권장
Point : 코치마다 담당 있음, A 라인, B 블로커터치, C 네트 등 역할 세분화 되어있어 빠르게 처리
정말 잘나가는 팀인데 잘나가는 팀 이유가 있구나 생각했음
다만 페퍼는 감독님도 데뷔시즌이라 이런 프로토콜 시스템화 안되어있을수도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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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초반 졌잘싸의 모습이 아닌 연패기간 무기력한 모습 때문에
코치들 뭐하냐는 반응 있을수도 있음
그러나 시즌 초반, 기다려줘야 하는 모습 보여줘야
타 팀도 비판 미스 경우 종종 있으니 첫 실수 기다려주고 넘어가주는 자세가 필요할 듯
한번의 실수는 봐줄 수 있지만 두세번 실수는 실력
라운드 지나가면서 계속 이런 모습 보인다면 팬들 지적도 당연한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