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이 서로 가까이 있었을 땐 우리 가족 모두 신년사주 매년 nn년간 봐왔던 좀 건너건너 소개로만 사주 봐주시는 선생님이 계셔
우리도 그렇고 선생님도 이사간 후에는 서로 너무 거리가 멀어져서
전화로만 살짝 사주 봐주시고
그거외에는 거의 걍 지인으로 서로 소소한 얘기만 하는 사이가 됐어
세세한 건 몰라도 큰 흐름을 잘 짚어주시고
울 가족 걱정해주시는 마음이 워낙 고마운 분인데 ㅠ
내가 나이가 있고 오랜만에 연애를 시작해서
나랑 내가 만나는 상대방 궁합에 대해 어머니가 선생님한테 슬쩍 물어봤나봐
Nn년 동안 내가 누굴 만나든 반대하거나 직설적으로 안좋은 평을 한번도 하지 않으신 분이거든
근데 이번에 처음으로 절대 반대하고 만나지 않았으면 좋겠다
내가 자기를 몇년이나 봐왔는데 맘고생 하게 할 순 없다
이러셨대; 남자가 내 덕을 보는 사주지 내가 남자덕을 보고 안정적으로 편히 의지하면서 살 수 없다며
ㅠㅠ 남자도 나도 나이가 있어서 결혼 생각 있는 거 알고 연애 시작한건데 착잡하네...
운세방 가끔 오고 글 남기는 입장에서 할 말은 아닌 거 같은데 ㅠ 궁합이 중요 할 수도 있는 거 겠지? 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