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후기 코타키나발루 선셋마사지 비추후기
9,314 3
2018.08.20 14:27
9,314 3






네이버에 코타키나발루 마사지 치면 제일 많이 나오는 곳. 워터프론트에 한국인이 운영하는곳임

선셋마사지로 제일 유명한 샵이라 마지막날 여운도 남기고싶어서 예약하려고했는데 주말이라서 선셋시간엔 당연히 예약 꽉차있을 줄 알았거든

근데 530분까지 오라고해서 당일예약했음.


코타키나발루 선셋마사지 6회 이용 솔직한 후기 :]


나덬은 B 패키지로 친구랑 두명 예약했어 530분 예약이지만 우리는 510분정도에 도착을 했음.

주인분이 통화중이셨고 우리한테는 그냥


 "예약자 성함이요. (적음). 화장실 다녀오세요"


라는 말 만 하고 앉으라해서 앉아있었음.. 마사지에 대한 설명이나 그런것도 없었고 그냥 계속 사장님 통화함.

응대는 저 말이 끝이었음.


오일마사지였는데 오일을 고르는 것 도 없었고, 향도 맡아보거나 그런거 1도 없었음 그냥 앉아있을 뿐


그러고 사장님 계속 샵 안쪽으로 들락날락 거리더니 우리보고 신발 신발장에 넣으라하고 맨발로 어느 방으로 안내함



우리는 홈페이지에서 위 사진을 보고 당연 저런 건 줄 알았는데 진짜 마사지계의 문화충격이라고 해야하나 ㅋㅋㅋ


그 방에는 짧은 복도가 있었고 복도 양옆으로 화장실 칸같이 칸막이 파티션이 나뉘어져있었고 복도쪽으로 커텐이 쳐져서 공간분리가 되있었음;;..

방나누듯 벽까지 다 칸으로 나뉘는게 아니라 화장실 처럼 위에는 안막혀있어서 소리가 다 들림


암튼..충격받음.. 복도로 들어가는데 칸마다 커튼 잘 안쳐져있어서 사장님이 우리 안내해주면서 커튼 다 치면서 지나갔음;.


복도에서 사장님이 작은소리로 우리한테 "들어가서 바구니에 소지품 넣고 팬티만 입고 대기하세요" 라고 함.

일반 크기 목소리로 말하면 다른 칸 사람들한테 들리니까 엄청 속삭이면서 말하셨음. 설명도 이게 끝


나는 선셋마사지 생각하고 온거고 내가 알던 마사지샵이라기엔 너무 좁고 열악해서 "여기서 마사지받는거에요??선셋은요?" 라고 했는데

사장님이 작은목소리로 "여기서 아로마전신하고 발마사지 할때 선셋볼거에요" 라고 하고 가심


xKrBG



칸은 얼굴뚫린 배드 딱 하나 들어갈 크기고, 배드 위에 바구니있음. 거기에 소지품,옷 넣고 거기서 탈의,대기 다 해야함..

가운이나 뭐 그런거 없이 걍 벗고 누워있으면 커튼치고 관리사 들어옴..



관리사분 들어오면 바로 몸에 타월 덮어주고 바로 마사지 해주심. 오일은 그냥 펌프용기에 담아서 쓰는 일반 오일같았음..

펌프소리만 계속 들렸음. 내 몸에 하는건데 어떤오일이고, 무슨 향인지, 알수없음.


관리사분이 마사지 해주는데 근육풀어주는 느낌 1도 없고 그냥 보습마사지 하는 것 같았음. 근육은 하나도 안풀리고 누르면 아픈부분만 존나 아픔..


주물주물하다가 앞으로 뒤집으래서 앞으로 누웠는데 관리사분이 오일묻은 손을 그대로 머리에 가져다대시고 머리카락 안쪽 두피를 마사지함.

보통 오일 안묻으려고 올림머리하는데. 다 소용없음 오일묻은 채로 머리를 만지니 머리가 오일범벅이됌.


계속 주물주물 하는 내내 커튼 쳐지는 소리들리고 관리사분이랑 복도에있는 분이랑 말레이시아말로 대화하는 소리 엄청 자주 들림.

벗고있는데 커튼쳐서 얘기하고..진짜 불쾌했음.. 그리고 마사지 받는 내내 다른칸들 사람들 소리도 다들림.


주물주물하다가 관리사분 나갔다 오시고, 몸에 따뜻한 거칠은게 갑자기 막 발려짐. 나는 스크럽이 포함이 되있었나? 생각했는데

그냥 오일 닦는 타월이었음. 오일로 주물주물하다가 따듯한 거칠은 수건으로 오일닦고 끝임.

"수고하셨습니다~피니쉬~"


그러고 아무 얘기도 없음. 어딜 가야하는지 다음에 뭘하는지 옷입고 어디로 오세요 이런 말 1도 없음. 어리둥절하면서 바구니에 넣었던 옷 다시 입고

복도로 나갔더니 직원분이 손짓하면서 저기로 가라고 함.


\


그러면 이렇게 통유리로 된 곳이 나옴. 의자는 앞줄에 6개가 있고 뒤에 2개가 더 있었음. 샵 자체가 엄청 작은거 같음.

저 복도-칸으로 이루어진 마사지하는 데랑 이 발마사지하는 통유리로된 곳 둘밖에 못봤음.

발마사지를 하는데 족욕같은거 아예 없고 바로 크림하나로 발마사지함.

마사지샵은 보통 처음에 들어왓을때 족욕부터 하거나 그러는데 여긴 안하길래. 발마사지일때 하려나 생각했는데..없음;


NPwZS


이렇게 되있음 우리는 첫줄에 앉아서 했는데 옆에 관리받은 사람들이랑 엄청 가까움 얘기하고 친목다질수 있을듯;;;


가장 중요한건 우리가 전신마사지 다 끝내고 나왔는데 선셋이 다 끝나고 이미 어두워졌다는 것이었음..아니 우리가 선셋마사지하러 왓지..;;

진짜 다 모자란거 선셋보고 참을라했는데 관리도 개똥같이 받고 퀄리티도 개 후진게 선셋도 못보니 진짜 너무 화가났음..그리고


샵 통유리가 건물유리가 아니고 샵 창문 밖에 백화점복도가 또 있음.. 거기에 관람객들 와서 바다 배경으로 사진찍고 난리남..

그러고 우리보고 구경하는데 진짜 개 수치심 오졌음ㅋㅋ;;;...ㅎ진짜 짜증 지대로였음..제대로된게 하나도 없었음.


뭔 느낌이었냐면 이 선셋에 투자해서 가게 자릿세 내느라 관리사.프로그램.등등에 신경쓴 느낌이 1도 없는? 그런 ㅋㅋㅋㅋ


발마사지도 엄청 약하게 해서 쎄게해달라고 계속 말했는데 자기 손 아프다고 계속 살살함..진짜 마사지 1도 안되고 걍 보습마사지 받는 느낌이었음..


우리가 530분 예약이었는데 90분 프로그램이었음. 발마사지하다가 관리사분이 7시 정각 딱 되니까 피니쉬!하고 발닦아주더니 일어나서 사라짐;


그러고 후에 아무런 얘기도 없고 설명도 없음. 그래서 걍 카운터로 가서 신발 신고 나감 ㅎㅎ;;


이 가격이면 코타키나발루 다른 마사지샵에서 족욕부터해서 퀄리티 있게 받을수있음.. 물론 한국에선 이 가격으로는 턱없지만

진짜 선셋인거 생각하고 퀄리티 다 낮아도 이해했는데 ..마사지부터 선셋까지..진짜 맘에드는게 1도 없었음.... 관광객한테 수치심이나 들고

받는 내내 블로그는 다 광고인가 생각하게됐음..


진짜..뭐뭐이용하면 마사지 공짜로 해드립니다~ 인 무료 마사지 받는 느낌이었음..ㅡㅡ..진짜 비추..


목록 스크랩 (0)
댓글 3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에뛰드x더쿠💓] 말랑 말랑 젤리 립? 💋 NEW슈가 컬러링 젤리 립밤💋 사전 체험 이벤트 136 00:10 3,069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1,450,280
공지 [작업] 오전 10시부터 서버 작업으로 1~2분 이내 짧은 접속오류 있을 수 있습니다. 24.09.13 22,190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6,038,440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9,346,053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 금지관련 공지 상단 내용 확인] 20.04.29 28,336,890
공지 정보/팁 아고다는 여행방 공지로 올려놨음 좋겠어(...그런데 그것이 실제로...) 47 24.07.29 31,633
공지 정보/팁 해외여행 후 한국 입국 시 세관신고 관련 정리 54 24.07.10 18,742
공지 정보/팁 내가 인터넷 면세점 싸게 터는 팁 (장문주의) - 마지막업데이트 17.1.30 747 16.05.10 164,675
공지 정보/팁 캐리어 선택 방법을 정리해 봄 - 마지막업데이트 17.1.30 369 16.05.09 169,580
공지 잡담 여행방 오픈 알림 66 16.04.13 95,400
134459 질문 나 면세에서 와인을 샀는데 기내에 이거 어디 둬야되지...? 1 02:31 29
134458 잡담 트래블월렛이 카드에 미리 충전해둔 돈을 현지에서 뽑아쓰거나 체크카드처럼 쓸 수 있는거 맞음?? 2 02:24 24
134457 잡담 후쿠오카 항공권 비싸게 준거긴 하지? 8 01:43 82
134456 질문 쇼핑하기 싫으면 방콕 마지막날 뭘하는게 좋을까 3 01:25 35
134455 잡담 여행가면 항상 더 못먹어서 억울해 ㅋㅋㅋ 1 01:11 40
134454 잡담 홍콩마카오 4박5일 2명 여행 현금 환전 좀 도와주라ㅠㅠ 3 01:09 30
134453 잡담 4월에 가족여행 가려면 어디가 좋을까? 1 00:48 41
134452 잡담 여행 왔는데 동행들 때문에 부끄러움 4 00:44 185
134451 잡담 유로가 미치긴 했어......... 6 03.27 324
134450 잡담 일정 실패했을 때 멘탈 어떻게 관리해? 14 03.27 224
134449 잡담 다음주 출발 비행기 고민하고 있었는데 가격 떨어졌어ㅋㅋㅋ 3 03.27 202
134448 잡담 유럽 일정 배분 어때보여? 2 03.27 97
134447 질문 내일 lcc 장거리 밤비행긴데 아직 예매 9석 이상 남아있으면 탑승했을때 남는 자리 있으려나 3 03.27 183
134446 잡담 후쿠오카에서 이 중 하나만 먹을수 있다면 뭐 추천함?? 4 03.27 120
134445 질문 싱가포르 항공편은 왤케 출발시간이 다 느려? 6 03.27 214
134444 질문 시드니 도심에 혼밥할만한 레스토랑 추천해줄 덬!! 1 03.27 52
134443 잡담 갑자기 이직하게 되었는데 생각해보니 추석에 여행 비행기 다 예약해놨거든? 3 03.27 243
134442 잡담 4월 초 엄마 모시고 여행 가려는데 골라주라 ㅠㅠ 8 03.27 133
134441 질문 혼자 여행가면 6 03.27 225
134440 질문 석가 원래 맛이 이런가 12 03.27 405
서버에 요청 중입니다. 잠시만 기다려 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