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수도 많고 애기까지 있으니까 아기 컨디션에 부모님 의견까지 다맞춰줘야하고 덕분에 계획한 식당들도 다 틀어져서 그때그때마다 아기까지 데리고 갈 식당 찾아보다가 더 걸어서 피곤하게 만들게 됨
홋카이도 유명한 스프카레 징기스칸 청의호수 사계채 다 끌고 갔는데 반응 죄다 애매해하고 장거리 이동으로 피곤해하는데 너무 속상하더라고
여기에 오타루까지 가면 더 시큰둥해할까봐 근처 오도리공원도 다니고 쇼핑이나 하자고 갔는데 비가 와서 쇼핑도 구경도 제대로 못해 타누키코지 돌아다녀도 어디 들어가서 구경하고 사거나 그런것도 없음. 그래서 결국엔 다른데 가자 해서 동물원 갔는데 영업중이라 해놓고 휴장ㅋ..
진짜 이거 경험하니까 다시는 가족 데리고 해외 여행 못가겠음
너무 속상하고 여기에 몇백을 태운 내가 미친년같다
죄인된 기분으로 여행하는데 내가 왜 삿포로를 추진했을까 진짜 너무 우울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