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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개뚱쭝글 주의) 캐나다 옐로우나이프 오로라 여행기+소소한 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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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9.18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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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한국인이 오로라를 보러 가기에 가장 난이도가 낮은 곳은 바로 캐나다 옐로우나이프라고 생각해. 옐나는 극한의 온도까지 떨어지는 겨울이 아닌, 선선하고 여행하기 좋은 8~9월에도 오로라가 잘 보인다는 점이 가장 매력적이야. 10월만 돼도 우기에 들어가서 비수기가 되니까 내년 추석 쯤에 잘 노려서 많은 덬들이 오로라 감상에 성공하길 바라면서.. 말넘많 후기와 소소한 tip을 공유해볼게. 일하기 싫어서 이러는 거 맞음ㅋㅋㅋ 


맨 마지막에 지피티가 요약한 팁 정리가 있으니까 바쁜 덬들은 그 부분만 참고해줘!! 


1. 우리는 댄공 밴쿠버 직항->에어노스 옐로나이프행을 따로 끊었어. 3명이 같이 갔는데 휴가 스케줄 맞추느라+마일리지로 비즈 발권하느라 일단 밴쿠버 왕복을 끊고 그 사이에 옐나를 끼워 맞춤ㅋㅋㅋ 사실 에어캐나다 타면 바로 환승도 가능했을 텐데 국내선 주제에 ㅈㄴㅈㄴㅈㄴ 비싸기 때문에^^…에어노스도 바로 환승은 시간 안 맞음+비쌈 이슈가 있어서 금요일에 인천 출발-밴쿠버 도착-공항 근처에서 1박하고 다음날 에어노스로 옐나행. 이런 스케줄이었어. 


밴쿠버 도착하자마자 캐리어 끌고 공항 바로 옆 아울렛 가서 쇼핑하고ㅋㅋㅋㅋ(아울렛 커스터머 센터 2층에 가면 캐리어 보관 가능한 사물함이 있어! 28인치도 ssap가능) 아울렛에서 A&W도 먹고 나름 알찬 스케줄있던 거 같음! 


여튼 에어노스는 저가항공인줄 알았는데 짐도 23kg나 실어주고 중간에 기내식도 줌! 옐나 갈 때는 샌드위치(맛없음) 주고 올 때는 베지 플레이트/미트 플레이트 고를 수 있었는데 베지는 야채+토스트(크래커st)+후무스 조합이고 미트는 각종 사퀴테리+치즈+토스트+약간의 과일 조합이라 우린 그대로 갖고 내려서 와인 안주로 넘 잘 먹었어ㅋㅋㅋ 아 그리고 갓 구운 초코칩 쿠키도 후식으로 주거든? 이게 진짜 개맛도리니까 꼭 받아서 먹도록!! 


2. 오로라 투어 한인 업체는 유명한 곳이 두 곳 있는데 (검색하면 많이 나와) 그중 제일 유명한 업체는 이제 투어만은 진행을 안 하고 호텔 패키지로만 판매하더라고. 우리는 3명이라 호텔 패키지 잡기가 좀 애매+가끔 음식 해먹을 생각이어서 에어비앤비 잡고 투어를 따로 찾았어. 한인 업체 중 한 곳은 투어만 진행하기도 하는데 사장님 쟈갑다는 후기가 넘 많음+실제로 문의했더니 굉장히 쟈가움ㅋㅋㅋㅋㅋㅋ+가격이 좀 있어서 그냥 Get your guide에서 중국업체로 예약했어. (영어로 투어 진행)


3일 있었는데 그 중 처음 이틀을 GYG로 헌팅 예약하고 마지막 날은 상황을 보고 정하고 싶어서 예약 없이 일단 감. GYG의 헌팅 투어는 1인당 약 12만원 정도였어. 


참고로 옐나에서 오로라를 보는 방법은 크게 두 가지로 나뉘어. 하나는 헌팅이고 하나는 오로라 빌리지. 헌팅은 말 그대로 차로 오로라가 가장 잘 보이는 스팟을 찾아서 계속 이동하는 거고, 오로라 빌리지는 아예 “오로라 빌리지”라는 공원 같은 시설이 조성되어 있어서 거기 머물면서 보는 거야. 빌리지 얘기는 뒤에 또 쓸게. 


3. 오로라는 날씨가 가장 중요한 요소이기 때문에 흐려서 구름이 끼면 아예 안 보인다고 봐야 해. 그리고 최소 3박 이상 하면서 3트까지 하는 걸 추천! 3번이면 오로라 볼 확률이 96%까지 올라간대 


암튼 우리가 옐나 도착한 날도 비행기 내리자마자 비가 조금 오길래 망했군.. 했는데 아니나 다를까 첫날은 전혀 안 보였어^^.. 보통 날씨가 이렇게까지 안 좋으면 한인 업체는 직전에 취소하기도 한다고 들어서(확실치 않음) GYG는 메시지로 혹시 강행하냐고 물어봤는데 아직 날씨 어떻게 바뀔지 모른다고 하더니 노빠꾸로 출발하더라고ㅋㅋㅋㅋㅋ 당연히 아무 것도 안 보이면 그냥 돈 내고 버스 오래 타고 돌아다닌+어두운데서 플래시 키고 사진 찍기 놀이한 사람이 됨ㅋㅋㅋㅋ 


둘째날도 날씨가 많이 흐려서 아예 안 보일 줄 알았는데 그나마 중간중간 구름 사이로 조금 보이긴 했어. 가이드가 빨리 사진 찍자고 호들갑 떨면서 DSLR같은 거로 사진 찍어주긴 하는데 막상 결과물은 음… 사진은 한인 업체가 확실히 잘 찍어주는 거 같아ㅋㅋㅋㅋ 오로라 착즙 수준으로 작게 보여서 더 그런 걸 수도 있지만ㅋㅋㅋㅋ 근데 난 어차피 내 사진은 잘 안 찍기도 하고 중요하지 않아서 그러려니 했어. 


이틀 내내 비싼 돈 내고 공치니까 좀 허탈하고 현타도 오긴 하더라. 그나마 친구들이랑 같이 가서 이것도 추억이지~하면서 우리끼리 재밌게 놀았으니 망정이지 혼자 갔으면 너무 상심이 클 거 같았음 참고로 나 프로 혼여러 


 4-1. 오로라 빌리지는 원래 느긋하게 예약할까 했는데 밴쿠버 도착한 날 친구가 홈페이지 보더니 우리 가려는 날 빈자리가 없다고 해서 혹시 모르니 바로 전화함. 홈페이지에 자리 없어도 전화하면 자리 있는 경우가 종종 있다더라고. 참고로 오로라 빌리지는 한국인/일본인 스탭이 대부분이라 영어 하기 싫으면 한국어, 일본어로도 소통이 가능해. 나도 그쪽에서 전화 받자마자 Excuse me, Is there anyone can speak Japanese or Korean? 했더니 스탭이 아, 저 일본인입니다, 라고 하길래 일본어로 예약했어ㅋㅋㅋㅋㅋㅋㅋ (영어보다 일본어가 편함) 중국어 되는 스탭도 있는듯? 다행히 빈자리가 있어서 바로 3명 예약했고, 요금은 현장지불이 안 되고 미리 결제해야 한대서 시간 맞을 때 사무실 가서 결제함. 오로라 빌리지 사무실이 다운타운에 있는데 거기 영업시간 맞춰서 가면 돼. 우리는 시티투어 안 하고 오로라 투어만 예약해서 셋이 캐딸 440불 정도 냈어. 


GYG는 우리 에어비앤비 바로 앞으로 픽업을 왔는데 오로라 빌리지는 다운타운 내 주요 호텔로 픽업을 와. 그래서 시간 맞춰서 호텔 앞으로 가야 해. 시간 못 맞추면 그냥 출발해버리니 미리미리 움직이는 게 좋아. 한국어 투어라서 가이드 분도 한국분이셨고 같은 버스에 전부 한국인만 탔음(숙소로 올 땐 다 섞여서 옴. 연장 여부에 따라 복귀 시간이 달라서) 대충 10시에 픽업이 끝나고 30분 정도 달려서 오로라 빌리지에 10:30에 도착해. 기본 복귀 버스 출발 시간은 새벽 2시고, 연장하면 3시 복귀 


첫 이틀 헌팅 공친 걸 보상이라도 받듯이 셋째날은 낮부터 날이 아주 쨍하고 맑더니 이날 오로라가 제대로 터졌어!! 오로라 보고 온 사람들이 많이 하는 말 중에 하나가 눈으로 보면 잘 안 보인다 그나마 카메라로 찍어서 보이는거다 이건데 아니!!!!! 진짜 오로라가 폭발하듯이 피어나면 생눈으로도 너무너무 잘 보임. 댄싱 오로라라고 마구마구 움직이는 오로라도 그 움직임을 다 생생하게 목격할 수 있어. 별이 가득한 밤하늘에 마치 빛의 커튼이 살랑이는 것 같은 움직임, 누가 먹물에 흰색+분홍색+초록색 잉크를 풀어놓은 것처럼 퍼져나가는 움직임 이 모든 것이 눈앞에 펼쳐지는데 보면서도 믿기지가 않더라. 이 기억은 죽을 때가지 머릿속에 남을 거 같아. 


4-2. 오로라 빌리지는 옛날 북미 원주민들이 쓰던 주거형태인 ‘티피’를 설치해두고 주변 일대를 공원처럼 꾸며놨어. 주의사항 같은 건 가이드님이 친절하게 설명해주시니까 그거 잘 지키면서 자유롭게 돌아다니다가 구경하면 돼 접이식 의자도 마련되어 있어서 의자에 앉아서 밤하늘+오로라 보며 멍때리기도 가능~ 티피 안에 뜨거운 물이랑 음료는 구비되어 있고(티피 밖으로 반출X), 가끔 한국인들은 컵라면 가져와서 먹기도 하나봐. 근데 티피 안에 냄새 너무 베어서 난 좀 비추.. 다른 팀이 먹은 컵라면 냄새가 계속 나서 거북하더라고. 


그리고 빌리지 안이 엄청나게 깜깜하거든? 조명이 있으면 별이랑 오로라가 안 보이기 때문에 최소한의 조명+티피에서 번져 나오는 조명 정도라 넘어지기 딱 좋음..가이드가 빌리지 안에서는 절대 플래시 키지 말라고 안내하는데, 우린 그냥 핸드폰 플래시 밝기 최소한으로 낮추고+손으로 일부 가리면서 발 쪽만 비추고 다녔어. 안 그랬으면 3번은 넘어졌을 듯ㅋㅋㅋㅋㅠ 

안에 스낵 같은 거 파는 작은 레스토랑도 있고 기념품 가게도 있는데 레스토랑은 안 가봐서 모르겠당 기념품 가게는 딱히 살 게 없어서 구경만 하고 나왔어. 그리고 화장실이 수세식 화장실과 건식 화장실로 나뉘어. 가이드가 위치 설명해주니까 잘 듣고 원하는 곳으로 가면 돼 


5. 옐나 다운타운은 말이 다운타운이지 읍내 수준이야ㅋㅋㅋ 공실률도 높은 거 같고 사람도 많이 없어서 도시 전체가 약간 을씨년스러운 느낌이 나. 밥집도 다 거기서 거기.. 우린 그래서 아침은 동네 마트에서 산 재료로 거의 해먹고 저녁도 한 끼 해먹었어. 어차피 오로라 투어 갔다오면 새벽+일어나면 거의 정오의 생활이 반복되기 때문에 아점+간단한 간식+저녁 정도의 반복임ㅋㅋㅋ 


다운타운 내에는 인디펜던트 마트랑 샵퍼스 드럭이 있는데 필요한 건 여기서 사면 돼. 그리고 술은 리쿼 스토어에서 사면 됨! 꿀팁 하나 주자면 여기 리쿼 스토어가 진짜 싸니까 술 사가고 싶으면 여기서 사도록 해.. 뵈브 클리코가 65불이라 개띠용되면서 한 병 사서 저녁에 마시고 한 병 더 사갈까 하다가 밴쿠버에도 있겠지 무거운데 뭘 사~하고 안 샀는데 밴쿠버 가니까 110불이더라 샤갈^^…. 사실 마트 물가도 옐나가 더 쌈ㅠ 난 물류이슈로 tax 따져도(밴쿠버 주세+소비세 해서12%, 옐나는 주세가 없어서 5%) 옐나가 더 비쌀 줄 알고 옐나에서 쇼핑을 많이 안 했는데 반대였음ㅠ 공산품 같은 것도 옐나가 더 저렴하니까 메이플쿠키나 젤리 진통제 이런 거 보일 때 사.. 세일하는 품목 사면 더욱 알뜰한 쇼핑 가능ㅋㅋㅋ 


밥집은 사람들 제일 많이 가는 Bullock인가 거기에 바이슨버거 먹으러 갔는데 오후에 갔더니 줄이..ㅠ 너무 길어서 포기했고 대신 다른데서 우버이츠로 시켜먹었어. 근데 우버이츠 배달비 0딸라에 속지 말고 되도록이면 가서 먹어ㅋㅋㅋㅋ 왜냐면 배달원 팁이 더 비싸기 때문이지^^ 서버 팁이나 배달원 팁이나 거기서 거기긴 한데ㅋㅋㅋㅋ 우린 피곤하고 귀찮아서 걍 시킴.. 바이슨버거는 냄새 전혀 안 나고 맛있었지만 특별한 맛은 아니었고 오히려 커리가 맛있었음ㅋㅋㅋㅋ 


올드타운 가는 길에 NWT 브루어리라고 지역 수제맥주 양조장 있는데 우린 시간 안 맞아서 못 갔어ㅠ 근데 여기 맥주를 다운타운 내 레스토랑에서 판매함ㅋㅋㅋ 한 번 먹어볼 만해! 


Birchwood라는 브런치집도 유명한데 솔직히 왜 유명한지 잘 모를.. 냉동식품+기성품 데워서 조립해주는 곳이야 그냥 다운타운 내에 이런 분위기의 브런치집이 잘 없어서 학생들이나 동네 주민들이 많이 가는 거 같음. 한 번은 가볼만 할지도..? 


그리고 Happy Tummy Bar & Grill이라는 레스토랑이 있는데 가는 길도 되게 인적 드문 시골길이고 여기 바로 옆이 대마상점이거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뭔가 의심스러운데 구글평점이 엄청 높은 거야.. 구글 믿고 함 들어가 봄 근데 결과적으로 우린 대만족하면서 먹었어. 허니치폴레치킨 플레이트랑 그릴드 쉬림프 플레이트, 치즈 스퀘어 먹었는데 다 넘 맛있었고 (허니치폴레는 좀 달긴 함ㅋㅋㅋ) 여기서도 NWT 맥주 팔아! 가격은 좀 비싼 편. 음식 맛있고 음료 선택지도 많고 서버도 굉장히 친절하고 이래서 구글 평점이 높은가? 했는데… 나중에 계산하면서 서버가 구글 리뷰 잘 써달라고 부탁하긴 하더라ㅋㅋㅋㅋ 부탁 안 해도 써주고 싶긴 했어서 걍 바로 써줌! 


다운타운 내 거의 유일한 피자집인 보스턴 피자는 한국 사람들도 많이 가고 우리도 한 번 사먹었는데……말을 아끼겠음 결론만 딱 말하면 비추. 


그리고 다운타운 말고 공항 가는 쪽으로 나가면 거기 스타벅스도 있고 맥날도 있고 월마트도 있고 그런 번화가(….)가 하나 있는데 우린 차가 없어서 안 가봤어. 만약 차 렌트하면 그쪽 가봐도 좋을 거 같음! 


6. 아까도 말했지만 옐나 다운타운은 읍내이기 때문에 정말…정말 할 게 없다..!! 그나마 겨울에 가면 개썰매나 얼음낚시 이런 체험 프로그램을 즐길 수가 있다고 들었는데 우린 해당사항 없었고 다행히(?) 우리가 그런 데에 별로 흥미가 없는 사람들이었음ㅋㅋㅋ 겨울에 간다면 프로그램도 한 번 알아봐! 


밴쿠버로 돌아가는 날 비행기가 저녁 7시 이후라서 체크아웃하고 뭐하지 고민했는데 올드타운 관광하러 걸어갔다 오고(다운타운에서 도보 30분 정도) 못다한 쇼핑하고 그러니까 의외로 시간 뚝딱 감! 사람들 많이 가는 시의회? 거기는 안 갔고 Prince of Wales Northern Heritage Centre라고 이곳 역사와 원주민들 생활상을 기록한 박물관 하나 있는데 작아서 30분~1시간이면 충분히 둘러볼 수 있어! 무료입장인데 전시 내용도 나름 알차서 재밌었음ㅋㅋㅋ 


참, 만약 에어비앤비 묵어서 체크아웃 후 짐을 맡길 곳이 없다면, 옐로우나이프 방문자 센터(Yellowknife Visitor Centre)에서 영업 종료시간(18시)까지 무료로 맡아주니까 거기로 가면 돼! 방문자 센터에서 방문자 뱃지 달라고 하면 작은 황금색 나이프 뱃지도 주는데 귀여움 그리고 다양한 문양의 스탬프(주로 야생동물과 토템 같은 거)도 찍을 수 있어서 우린 거기 쌓여있는 지도 한 장 뽑아다가 찍고 놀았어ㅋㅋㅋ 기념으로 찍어올 거면 수첩이나 엽서 같은 거 지참하는 게 좋을듯! 


7. 옐나 기념품으로 추천하는 것 중에 하나는 버치 시럽(Birch wood syrup)이야! 캐나다하면 메이플시럽이 유명한데 옐나는 너무 추워서 메이플 나무가 자라지 않는대. 그래서 거기 원주민들은 birch wood 즉 자작나무 수액으로 시럽을 만들어 먹었다고 해. 버치 시럽은 옐로우나이프에서만 살 수 있다고 얼핏 들은 거 같은데 잘 모르겠당ㅋㅋㅋ 암튼 우린 작은 병 하나씩 샀어 가격은 희소성이 있는 만큼 좀 비싸더라 50ml 한 병에 26불 정도.. 


그리고 캐나다는 주마다 자동차 번호판 모양이나 그림이 다른데 옐나는 번호판 자체가 북극곰 모양이거든? 엄청 귀여움ㅋㅋㅋ 기념품가게 가면 번호판 모양 자석, 핀뱃지 같은 거 많으니까 기념으로 하나 사오면 좋을 것 같아!


요약된 tip

✈️ 항공·이동 

- 밴쿠버→옐로우나이프 이동 시 Air North도 고려할 만함.

 *위탁수하물 23kg 포함

 *기내식 제공

 *후식으로 나오는 갓 구운 초코칩 쿠키가 맛있으니 챙겨 먹기 

- 밴쿠버 공항 인근 아울렛 McArthurGlen Designer Outlet 고객센터 2층에 큰 캐리어도 보관 가능한 사물함이 있음. 

- 옐로우나이프 다운타운은 규모가 작아 도보 이동이 가능한 편이지만, 공항 방향의 월마트·스타벅스·맥도날드 등이 있는 상업지역까지 다니려면 렌터카가 있으면 편리함. 


🌌 오로라 관측·투어

 - 옐로우나이프는 한겨울뿐 아니라 8~9월에도 오로라 관측이 가능해서 비교적 여행하기 편한 시기에 갈 수 있음.

 - 오로라 관측은 크게 헌팅 투어 / 오로라 빌리지 두 가지 방식. 

 1. 헌팅: 차량으로 이동하며 구름이 적고 관측 조건이 좋은 장소를 찾아다니는 방식.

 2. 오로라 빌리지: 한 장소에 머물면서 오로라를 기다리는 방식.

 - 오로라는 구름의 영향을 매우 크게 받기 때문에 맑은 날씨가 중요함. 투어를 예약했다고 반드시 볼 수 있는 것은 아님.

 - 일정 전체를 미리 투어로 채우기보다는 마지막 날 정도는 날씨를 보고 결정할 수 있게 비워두는 방법도 있음.

 - 사진이 중요하다면 투어 업체 선택 시 오로라 사진 촬영 및 보정 후기도 확인하는 게 좋음.

 - 오로라가 강하게 나타나는 날에는 육안으로도 색과 움직임을 충분히 볼 수 있음. 


⛺ 오로라 빌리지

 - 홈페이지상 매진이어도 전화 문의 시 자리가 남아 있는 경우가 있으므로 직접 문의해볼 것.

 - 한국어·일본어 가능 직원이 있어 영어가 부담스러우면 해당 언어로 문의 가능. (+중국어)

 - 현장 결제가 아니라 사전 결제가 필요할 수 있으므로 예약 시 결제 방법 확인.

 - 픽업은 개별 숙소가 아니라 다운타운 주요 호텔에서 진행되므로 에어비앤비 이용 시 가까운 픽업 호텔과 시간을 미리 확인.

 - 픽업 시간을 놓치면 그대로 출발할 수 있으므로 여유 있게 이동하는 게 좋음.

 - 기본 투어와 연장 투어의 복귀 시간이 다르므로 예약할 때 확인.

 - 빌리지 내부는 오로라 관측을 위해 조명이 극도로 적어 상당히 어두움. 이동할 때 넘어지지 않도록 주의.

 - 플래시 사용이 제한되므로 필요하다면 휴대폰 불빛을 최소 밝기로 하고 바닥만 비추는 식으로 이동.

 - 티피 안에 뜨거운 물과 음료가 마련되어 있으나 외부 반출은 불가.

 - 컵라면 등을 가져와 먹는 경우도 있지만 밀폐된 티피 안에 냄새가 오래 남을 수 있어 개인적으로는 비추천.

 - 화장실이 수세식/건식으로 나뉘어 있으므로 가이드의 위치 안내를 잘 들어둘 것. - 접이식 의자가 마련되어 있어 앉아서 오로라를 감상할 수 있음.


 🛒 장보기·쇼핑

 - 다운타운에서는 Independent 계열 마트와 Shoppers Drug Mart에서 대부분의 생필품을 구입할 수 있음.

 - 술은 별도의 Liquor Store에서 구입. - 의외로 밴쿠버보다 옐로우나이프에서 저렴했던 품목이 많았으므로, “밴쿠버 가서 사야지” 하고 무조건 미룰 필요는 없음.

 - 술이나 메이플 쿠키·젤리·상비약 등 살 물건이 있고 가격이 괜찮다면 옐로우나이프에서 미리 구입하는 것도 방법.

 - 특히 할인 품목은 가격 비교해보고 괜찮으면 바로 사는 것을 추천.


 🍽️ 식사

 - 오로라 투어를 다니면 새벽 귀가→늦은 기상 패턴이 되기 쉬워 하루 세 끼를 꼬박 외식하기는 애매할 수 있음.

 - 에어비앤비를 이용한다면 마트에서 식재료를 사서 아침이나 간단한 식사는 직접 해결하는 것도 편리함.

 - Uber Eats는 배달비가 0달러로 표시되더라도 배달원 팁까지 고려하면 비용이 커질 수 있으므로 가까운 곳은 직접 가서 먹는 편이 경제적

 - 지역 맥주에 관심 있다면 NWT Brewing Company 맥주를 마셔볼 만함. 양조장에 직접 가지 않아도 다운타운 일부 식당에서 판매함. 


🏙️ 낮 시간 보내기

 - 옐로우나이프 다운타운 자체는 규모가 작고 관광거리가 많지 않음. 오로라 이외의 일정을 빡빡하게 계획할 필요는 없음.

 - 겨울에는 개썰매·얼음낚시 등의 체험 프로그램이 있으므로 겨울 여행이라면 별도로 찾아볼 것.

 - 올드타운은 다운타운에서 도보 약 30분 정도라 산책 겸 다녀오기 좋음.  - Prince of Wales Northern Heritage Centre는 규모가 크지 않아 짧게 둘러보기 좋고 무료입장.

 - 귀국/이동일에 늦은 비행편을 이용한다면 올드타운 관광→쇼핑→박물관 등으로 시간을 보내기 좋음. 


🧳 방문자 센터

 - 에어비앤비처럼 체크아웃 후 짐을 맡길 곳이 없다면 Yellowknife Visitor Centre에서 영업 종료 시간까지 무료 보관 가능

 - 방문자 센터에서 요청하면 작은 황금색 나이프 모양 방문 기념 배지를 받을 수 있음.

 - 여러 종류의 기념 스탬프도 있으므로 수첩·엽서 등을 가져가면 기념으로 찍기 좋음. 


🎁 기념품

 - 현지 특색이 있는 기념품으로 버치 시럽(Birch syrup)을 고려할 만함. 가격은 일반 메이플 시럽보다 상당히 비싼 편.

 - 노스웨스트 준주의 북극곰 모양 자동차 번호판을 본뜬 자석·핀 배지 등도 옐로우나이프다운 기념품. 기념품점에서 번호판 디자인 상품을 쉽게 찾아볼 수 있음.


모두들 오로라 여행 꼭 성공하길 바라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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