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만 보면 무슨 기준인가 할 텐데, 난 지금 밴쿠버에서 교환 중인 학생이고, 곧 11월에 한 5박 정도 학교가 쉬어서 시간이 비어!
그래서 내가 지금까지 혼여를 한번도 안 해봤고, 북미로 교환학생 온 김에 다른 지역을 혼자 꼭 한번 가보고 싶거든..?!
원래는 그냥 가까운 샌프란 갈까 했는데 10년 전 어릴 때 갔던 샌프란이랑 지금 많이 다르다고 하고... 사실 난 미술관, 박물관, 유적지 이런 곳을 더 좋아해.
그렇게 내 취향에 맞는 여행지 서치해보다가 처음 발견한 게 시카고였어! 미술관, 건축 너무 좋아하고 오케스트라 공연도 보고 싶어서 딱이라 생각했는데! 이제 날씨가 굉장히 춥다고 하고, 미국 동부라서 비행기 직항이 많이 없어... 또 숙소값도 꽤 빡세고
그리고 갑자기 멕시코시티를 떠올렸는데...! 내가 고등학교 때 스페인어를 3년동안 배웠어서 라틴 문화권 국가 한번쯤 꼭 가보고 싶었는데 생각해보니 여기선 멕시코까지 거리가 꽤 괜찮고, 경유가 많긴 하지만 비행기가 직항으로도 몇 편 있는 거야! 사람들도 밝다고 하고 타코도 먹고 싶고 헤헤.. 다만 문제는 여기 치안이 과연 안전할까?야
도시 분위기가 정반대일 것 같긴 한데 난 두 도시 특성이 각각 다른 느낌으로 좋은 것 같아!
그리고 동행 구하면 되지 않나 싶을 수 있는데, 일단 혼자 다니는 걸 좀 좋아하기도 하고, 시카고면 몰라도 멕시코시티 가고 싶은 교환 같이 온 한국 친구는 나밖에 없을 것 같아서 ㅠㅠ 해외 여행은 여러 곳 가봤지만, 혼자는 처음이라 걱정도 크네...
현실적으로 조언 좀 부탁할게..!! 비용보다는(물론 비용도 중요하지만) 그냥 볼거리 + 다니는 환경이 어디가 나을까? 고마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