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덜이 주의! ㅠㅠ)
1. 올초에 비에이 당일투어 갔는데
정말 사진 찍기위한 일정이였어. 같이 간 친구가 가보고 싶어해ㅆ고 일정도 알고 갔지만
풍경 물론 이쁘고 사진도 찍었지만 진짜 감흥없더라
같은 풍경이라도 그냥 우리가 따로 렌트해서 자유롭게 다녔으면 훨씬 더 좋았을 거 같았어
로컬 가게도 구경하면서..
2. 세부 오캐모 패키지
여긴 뭐 보통은 다 투어로 가니까 어쩔 수 없긴한데
진짜 일정 너-무 빡셌고
캐녀닝 재밌긴 했는데
세부 가이드들 특인지 아님 우리 가이드 특인건지
오버 좀 보태서 두걸음 걸으면 사진 찍는다며 포즈 취하라고 해서 너무 정신없었어
다이빙하고, 좀 걸어서 사진찍고, 이동중에도 영상 찍어주셔서 계속 포즈취하고 ㅋㅋㅋㅋㅋ
난 좀 풍경 감상하면서 풍경사진도 찍고 그러고 싶었는데 일정이 빡세서 그런지 전혀 그런 시간이 없었어
고래상어 볼때도 돗때기 시장같은 바닷가에서 고래상어 나타니까
가이드가 막 소리치면서 (가이드는 인증사진을 찍어줘야하니 어쩔수없다고 봄)
빨리 친구랑 나랑 둘이 카메라 보라고, 둘이 붙으라고 계속 그러는데
고래상어는 제대로 보지도 못함 ㅠㅠ
3. 몽골 단체 투어
4-6명씩 가는 패키지 말고
두번째로 몽골갔을때 여행사에서 20명정도 단체 패키지 갔는데
진짜 이게 제일 개별로.
몽골에 대한 정취는 하나도 못느끼고
가이드가 (장점이자 단점이지만) 정석타입이라 모든 일정을 다 소화해야하는 사람이였어서
이동이동 내려서 20분 사진 또 이동이동 또 내려서 20분 사진.
옆팀 가이드는 유도리있게 일정 몇개는 빼고 여유있게 다녔는데
우리팀은 다들 너무 피곤해해서 나중엔 사람들 밖에 나가지도 않았어 ㅠㅠ
게르도 시설 나쁘지 않았는대 좀 규모 큰 캠프여서 가로등 불빛 때문에 별도 못보고 ㅠㅠ
4. 바르셀로나 가우디 투어도
구엘공원 따로 가기 힘들단 얘길 들어서 이거 때문에 가우디 투어 갔는데
가이드 사바사였겠지만 가우디에 대한 지식이 너무.. 얕았어
그리고 마찬가지로 어쩔수 없지만 빡센 일정으로
일부 사람들이 구경하다 늦게 집합하면서 분위기 싸해지고
그래서 그냥 까사바트요 까사밀라(?) 건축물 성당 다 따로 보러 감
그나마 좋았던건 첫번째 몽골투어
내가 팀원들 꾸려서 모르는 사람들 6명 + 현지 가이드 + 드라이버 = 8명이서 갔는데
정해진 일정이 있긴 했지만
낙타 타는거 제외하곤 다 좋았어
사실 몽골이 낙타, 승마 외엔 그렇다할 액티비티가 없다보니 (어딜가느냐에 따라 다르지만)
일정자체가 빡세지 않아서 그런지
그냥 가다가 경치 좋은데 있으면 간이 테이블 펴놓고 밥먹고
가다가 동물들 지나가면 차 세워서 또 사진찍고 한참 구경하고
아침에도 옆 게르 다른 팀들보다 여유롭게 출발해서 동선 겹치지 않고 좋았음!
난 앞으로 투어 가게되면 프라이빗으로 가려고 ㅎㅎ
원래 전시나 공연도 내 템포(?)에 맞춰서 보고 즐기는 타입이라 혼자 가는 경우가 많은데
여행도 그런거 같아
처음엔 마냥 일정이 빡세서 힘들어서 별로였다고만 생각했는데
3-4번 경험하다보니 그냥 내가 패키지랑은 안 맞는걸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