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가기 전에 치앙마이 후기 올려준 덬 덕분에 도움을 많이 받아서 나도 도움줄 수 있을까 싶어서 글 남겨봐.
체류 기간 : 8/31 - 9/12
- 혼자 갔음
전체 비용 : 200만 원 정도 (비행기, 숙박 전부 포함)
- 하루 평균 지출 5만 원 > 근데 나는 소식가, 디저트 안 좋아함 + 안마 안 받음, 쇼핑할 게 없었음. 안마 받거나 쇼핑 좀 한 날에는 10만 원 정도 씀.
- 물가는 싼 곳은 정말 싸고, 비싸면 그냥 한국이랑 비슷함. 특히 카페는 싼 곳 없음.
추천 : 자연 좋아, 동물 좋아, 하늘 좋아 인간 > 특히 하늘 맛집임
비추천 : 걷기 좋아, 자전거 좋아, 냄새에 예민한 인간
- 걷기 좋아 인간 > 올드 타운을 둘러싸고 있는 강 때문에 길을 많이 돌아가야 해. 인도도 별로 없고 길이 끊겨있음. 큰 도로변보다 골목 골목을 걷는 것을 추천. 난 그래도 많이 걸어다녔다.
- 자전거 좋아 인간 > 기세 좋게 애니휠 1일권 결제하고 돈 갖다 버림... 그나마 저렴해서 다행; 우선 길이 별로고, 자전거도 고장 나 있음... 자전거 바퀴가 헛돌아서 다시 반납하느라 시간 허비하고 땀 범벅 돼서 그냥 택시 탐.
- 나는 곰팡이를 정말 정말 싫어하는데 곰팡이 냄새가 많이 남.
가기 전에 궁금했던 점
우기? 비 많이 와? - 비 많이 안 옴. 다닐만 함.
많이 더워? - ㅇㅇ 개 덥다 친구야... 한국보다 낫다고는 하던데 난 모르겠음. 한국에서는 밖을 잘 안 돌아다녀서^^
빠이
갈 때 미니 버스 예약해야 되나 - 현장 발권이 제일 싸고, 인터넷 예약이 비싸다 함. 근데 멀미 조심하라 글을 많이 봐서 앞자리 예약함. 앞자리라서 그런가 약 안 먹었는데 너무 멀쩡했음. 근데 뒤에 앉은 외국인 한 명 토함.
스쿠터 대여해야 되나 - 전기 자전거 대여하는 곳 없었고, 그랩 사용 가능. 스쿠터 탔다가 괜히 사고 날까봐 나는 그냥 뚜벅이로 다님.
준비물 : 양우산, 가방 안에 여유 있으면 손풍기.
땀티슈 생각보다 많이 안 씀... 완전 짐이었다. 땀은 많이 나는데 뭔가 옷 들추고 배랑 겨드랑이 닦기가 머쓱. 화장실가서 닦기도 좀 그렇고... 아니면 다른 꿀팁이 있는데 내가 모르는 건가.
모기기피제도 필요하면 사려고 했는데 필요 없었다. 거의 안 물림.
현지에서 필요했던 것
1. 물. 땀도 많이 나고, 식당에서 물이 유료거나 밀크티 많이 마시더라.
2. 헤어 제품. 올드 타운 특인 건지, 오래된 숙소들은 린스나 컨디셔너가 없어서 머리가 부시시해져서 헤어 세럼 구매함. 편의점에 린스는 안 파는 듯. 컨디셔너는 거의 다 용량이 큼.
도착했을 때
- 공항 안이 많이 추웠어. 겉옷 좀 있으면 좋을 거 같애. 재수 없어서 골프인들이랑 같이 도착하면 오래 기다림 ㅠㅠ
- 공항 택시 그냥 타도 된다고 해서 탔는데 기사님이 거스름돈을 안 주시더라... ㅎㅎㅎ 팁을 드려야되나 고민 했는데 셀프로 팁 챙겨 가심.
돌아갈 때
- 공항까지 금방 가고, 수속도 금방 함. 9시 40분 비행기여서 공항에 8시에 도착했던 거 같음.
숙소
- 99 갤러리 호텔
곰팡이 냄시 좀 나지만 전반적으로 좋았음 추천.
- 빌라 드 빠이
방갈로있는 숙소에서 해먹에 꼭 누우라고 해서 예약함. 해먹에서 곰팡이 냄시 좀 나고, 샤워 시설 열악함. 예민한 편이면 좀 힘들 거 같고 나는 걍 괜찮았음.
- 코지인치앙마이
진짜 진짜 진짜 최악이었음. 가성비 좋다고 해서 예약도 길게 했는데... 너무 불친절하고, 마지막 날에 말도 없이 단수까지 됐는데 아무런 조치가 없었음. +엘레베이터 없음. 방음 안 됨.
- 말라디 랑데뷰
물론 제일 비쌌지만 호텔 자체가 너무 좋아서 추천. 치앙마이에서 정말 좋았던 곳 중 하나. 치앙마이를 다시 간다면 또 가고 싶음.
식당
잽카페 - 새우 볶음밥 먹음. 에어컨 있음. 무난.
넵 무오옹 - 닭고기는 좀 짜다. 목살인가 완전 뻑뻑해서 비추. 그냥 고기는 맛있음. QR코드 스캔해서 핸드폰으로 주문해서 편함. 쏨땀 맵기 조절 가능. 2호점으로 가서 에어컨 쐬며 먹음. 맛있고 저렴해서 추천.
뭄아러이 - 고기국수 면도 고를 수 있고 그랬는데 고기가 엄청 부드러웠어. 맛있고 저렴해서 추천.
흐언펜 - 무슨 이상한 장식구들이 많고 테이블이 좀 지저분했던 식당. 카오소이랑 뭐 남부식 돼지 고기인가 뭔가 먹었는데 걍 무난.
앨리스 키친 - 똠얌꿍이랑 코코넛 카레 시켰는데... 코코넛 카레에 파인애플이 있어서 좀 당황. 내가 메뉴를 좀 잘 못 시킨 걸까. 추천 글 많아서 갔는데 추천 하고 싶진 않음.
떵뗌또 - 그냥 고깃집이었다. 무난. 에어컨 있고, 약간 고급 레스토랑 느낌.
Pakorn's Kitchen - 일행이랑 같이가서 팟타이, 카레, 볶음밥 이것 저것 시켰는데 전반적으로 맛있음. 추천. 아 근데 엄청 더워... 마지막에 정신 나가버려서 남김...
Ginger Farm Kitchen - 고급 레스토랑 느낌이라 에어컨도 있고 전박적으로 괜찮았지만 가격이 꽤 있어서 굳이 추천은 안 함.
phithi - 맛은 있지만 고르라면 뭄아러이를 갈 듯.
까이양 청더이 - 닭고기 맛있고, 파파야 전은 약간 감자전 같은 느낌이라 맛있게 먹음.
창푸악 수끼 - 이건 그랩으로 배달시켜 먹어봤다. 맛있었고 원래 소스 별로 안 좋아하는데 소스 뿌려 먹는 게 맛있더라. 안 그러면 좀 느끼끼.
빠이
자심재 - 채식주의 식당이라는데 딱 집밥 느낌의 부페. 무난하고 저렴해서 추천. 포장도 가능하더라.
제임스 국수 - 구글 영업시간 잘못 돼있었어. 5시부터 영업하시던데. 갈비탕 느낌. 무난함.
20바트 쌀국수 - 내장같이 생긴 거랑, 어묵 조각, 마늘 후레이크, 숙주 좀 들어가는데 괜츈.
투 시스터즈 레스토랑 - 여기는 올라가기 힘들지만 뷰가 좋음. 그랩 이용해서 스쿠터 타고 오는 사람들 많더라. 나는 걍 걸어갔음. 올라가기 힘들어서 그런가 드물게 얼음 물 챙겨 주심. 그리고 직원분이 엄청 친절하시고, 스몰토크 장인이심 ㅋㅋㅋ 소고기 카레 많이들 먹는다고 해서 시켰는데 맛은 그냥 무난. 밥 다 먹고 2층 올라가서 음료 마시면서 하늘 구경하면서 멍 때림.
나스 키친 - 그냥 볶음밥 먹었는데 맛있었음. 치앙마이에서 먹었던 음식 중 1등. 다른 메뉴도 먹어보고 싶었는데 시간이 없어서 못 먹음. 추천.
야시장 - 닭고기 샌드위치 절대 먹지마. 비싸고 개 짬.
아침 죽 카트 - 닭 죽. 무난하지. 맛있다. 재고 소진되면 영업시간 전에 가도 못 먹음.
카페
Fern Forest - 예쁜 카페. 좀 더워도 야외에서 커피 마시면서 책 읽고 싶어. 맛은 그냥 무난. 디저트는 안 먹어봐서 모르겠는데 예쁘게 생겼어.
Rist8ro - 여기 맛있었다. 카페는 여기가 1등. 추천.
Ji Marcha Tea Time - 요상한 일본 장식들 잔뜩 있는 카페였다. 사람 별로 없어. 맛은 나쁘지 않았지만 굳이 추천은 안 함.
스누즈 치앙마이 - 요거트볼, 아보카도 샌드위치 먹었는데 분위기가 나쁘지 않고 붐비지 않음. 디지털 노마드 많더라. 화장실이 예쁨ㅋㅋㅋ
Pegasus Cafe & Roaster - 에어컨은 빵빵하지만 테이블이 세 개인 곳. 추천해줘서 갔는데 맛도 괜찮고, 사장님이 직접 커피 볶으시는 것 같더라고. 이제 보니 이름이 페가수스 였구나... 어쩐지 유니콘 같은 게 많더라.
Zohng Coffee - 숙소 앞이라서 가서 샐러드 먹음. 샐러드만 먹어서 잘 모르겠지만 무난한 듯.
Early Owls - 도심 속에 이런 카페가 있는 게 신기. 예쁘고 맛도 있음. 에어컨 자리도 있는데 밖이 예쁘긴 해.
PIMM'S CUP - 커피가 맛있다고 해서 가봤는데 무난.
GRAPH - 여기도 뭐... 유명하다고 하더라. 괜츈.
Carrot - phithi에서 밥 먹고 커피 마시러 감. 여기도 괜찮았어.
카페 아르테 - 여기 직원분 진짜 쏘 스윗. 영어로 스몰토크도 해주시고, 맛도 괜찮고, 가게도 예쁜데 중국인들이 사진을 엄청 찍음....;;;
반피엠숙 - 코코넛 파이 먹어보라고 해서 가봤는데 맛있더라.
레어 파인즈 북스토어 앤 카페 - 여기는 그냥 분위기가 좋아보여서 갔는데 말차라테 먹었고 무난했다.
마운틴 커피 바이 노이 - 맛있다고 추천 받아서 갔는데 여행 중에 모기를 제일 많이 본 곳. 모기 기피제까지 빌려주셨다. 사장님 엄청 친절하셨지만 맛은 그냥 그랬다.
빠이
Chatchai Coffee Farming & Roaster - 비가 너무 많이 오지만 커피는 먹고 싶고 연 곳이 많이 없어서 갔다. 나쁘지 않았다.
Sunset View Pai - 투헛이 너무 멀어서 대안으로 가본 곳. 걸어서 갔는데 들개가 너무 많아. 나는 개 안 무서워하는데 실제로 개한테 물리는 사람들 있다고 하니까 조심... 그냥 그랩으로 스쿠터 타고 가도 될 듯.
Queue Espresso Bar - 외국인 진짜 많음. 맛도 괜찮았어. 본인들 가게 굿즈도 팔더라.
투헛 - 일몰로 유명. 뚜벅이에겐 너무 가기 어려운 곳. 걸어갈 수는 있겠지만 해지고 돌아오는 길에 빛도 없고 숲길이라 위험할 거 같애. 뚜벅이라면 굳이 가지 않아도 될 듯. 그랩타고 갈 수도 있지만 돌아오는 길에는 그랩이 안 잡혀.
Go Heng Cafe - "세계 배낭 여행자들의 안식처, 빠이"라는 책에 추천이 많길래 가봄. 위치랑 가격 보면 굳이 안 가도 됨.
Hope - 에어컨 빵빵한 카페. 치앙마이 돌아가는 버스 시간 기다리면서 대기함.
마켓
코코넛 마켓 - 아침 일찍 가서 사진 찍기. 예쁘더라.
찡짜이 마켓 - 굿굿즈에서 살 거 많았음. 굿굿즈만 갈거면 주말 피해서 가. 사람 많아서 짙은 농도에 정신이 혼미해짐.
나머지 마켓은 시간 여유롭고 가보고 싶다 하면 가고 시간 타이트하면 굳이 안 가도 될 듯.
수영장
Fluid Swimming Pool - 빠이에 있는 야외 수영장인데 예쁨. 저렴하고. 튜브도 있고, 해먹도 있고, 감자튀김이 맛있다더라. 안 먹어봄. 근데 샤워시설 열악함.
Looper Swimming Pool - 유튜버 분이 추천해준 수영장인데 수질이 좋다고 하더라. 온탕도 있고, 샤워시설도 잘 되어있어. 해피아워로 해서 음료 티켓으루 코코아 마심.
참고로 나 수영할 줄 몰라. 그냥 좋아해. 암튜브 챙겨 갔음.
마사지
오아시스 스파 - 갔는데 웰컴 티도 주고, 마사지 끝나니까 망고밥도 주더라. 오일 마사지 전신 8만 원 정도 주고 함. 태어나서 마사지 처음 받아봤는데 오일 마사지 받으려면 전체 탈의 해야 하더라고...? 아무 것도 모르구 그냥 갔다가 일회용 빤스 줘서 이게 뭐에요? 함. 일회용 팬티 안 주는 곳도 많대. 그렇대. 몰랐어, 나도. 그리고 마사지 다 끝나면 팁을 줘도 되고 안 줘도 된대. 필수는 아니래. 근데 나는 그것도 몰라서 그냥 너무 고맙다고만 함. 마사지 비용이 비싸서 팁이 필요할 거라고 생각을 못 했다. 샤워가 가능해서 보통 여행 일정 마지막에 마사지 받으러 많이들 간다고도 하더라.
관광
Kalm Village Chiang Mai - 아트 센터라고 해서 구경갔는데 살 건 없고 예쁘긴한데 굳이 안 가도 될 듯.
왓 쩨디 루앙 - 야경 보러 가라고 해서 감. 웅장하고 멋진데 조금 무섭기도 하고 구경 금방 끝남. 밤에 가서 봐바.
반캉왓 예술가 마을 - 아기자기하고, 그냥 구경만 할 거면 30분이면 쌉가능. 체험은 안 해서 모르겠어.
치앙마이 도이인타논 국립공원관광 - 자연이 예쁘고 신기했다. 올라갈 때, 지팡이 같은 거 빌려주는데 나름 쓸모 있더라. 다음 날 어깨가 좀 아픔...ㅋㅋㅋㅋㅋ
Moment's Notice Jazz Club - 다들 재즈클럽 가라고 하는데 별로 관심없었거든. 11시 타임에 가봤는데 그 밴드가 되게 쇼맨쉽도 좋고, 분위기도 좋았어. 노래하는 사람이 너무 행복해 보여서 나도 행복하더라. 공연장의 분위기를 잊지 못할 거 같애.
Buak Hard Public Park - 더쿠에서 추천 받아서 돗자리랑 책 챙겨서 나갔는데 우천 이슈로 그냥 둘러만 보고 옴 ㅠㅠ 예쁘고 꺠끗하더라.
앙 깨우 저수지 - 어떤 더쿠가 여기 그냥 그렇다고 했던 거 같은데 나도 같은 느낌이었지만 사진은 잘 나오더라! ㅋㅋㅋ
플레이웍스 - 여기 기념품 살만한 거 많더라. 추천!
사진을 올려야 더 재밌을 거 같긴 한데 꺼드럭거릴 수 있는 실력은 아니라서 몇 장만 올려볼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