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로미티는 패키지나 렌트 아니면 어렵다는 말도 있는데
내가 여기 동/서부를 다 봐야겠다! 여러 작은 마을과 호수도 챙겨보고 싶다! 라면 그 말이 맞을 듯
하지만 나는 외국에서 운전하기 무서운 겁보 뚜벅이이므로 선택과 집중을 했다!
동부는 유명 관광지를 보기 위해 버스를 타고 나가야 하는 반면
서부는 오르티세이 마을에 숙박만 잡으면 하이라이트는 다 볼 수 있다구~
오르티세이 마을에 케이블카가 3개나 있으니까!
그래서 베네치아->(기차)베로나->(환승)볼차노->(버스)오르티세이로 갔다
(밀라노->베로나->볼차노->오르티세이도 가능)
첫날은 이동 및 오르티세이 마을 구경으로 종료
둘째날은 세체다산에 올랐음


케이블카 타고 올라가서 정상 보고 다시 그 케이블카 타고 내려와도 되는데
나는 반대편에 있는 콜라이저 케이블카까지 트래킹했어
5km? 정도?
그다음 콜라이저 케이블카 타고 내려와서 산타크리스티나 마을 도착
산타크리스티나 마을에서 몬테파나 리프트 타고 사쏘룽고산 구경함

진짜 압도적....
호텔에서 버스패스를 줬기 때문에 버스를 타고 산타크리스티나에서 오르티세이로 돌아옴
셋째날은 아침 일찍 알페디시우시 고원을 보러 감


알페디시우시는 트래킹 코스가 진짜 여러가지 있는데
나는 케이블카 앞에 팻말로 추천하는 코스로 돌고 옴
파노라마뷰 보고 이카로 호텔까지 걸어갔다가 다시 돌아와서 리프트 타고 돌아오는 길 (4km 정도)
이 정도가 딱 찍먹하기 좋은 코스 같음ㅋㅋ


점심 때는 3번째 케이블카인 라씨에사 타고 올라감
오르티세이의 케이블카 3개 중에 다들 세체다랑 알페디시우시만 가고 여기는 안 가는데
그 이유가 있긴 함.... 앞의 두 곳에 비하면 풍경이 쪼끔 평범함
(어디까지나 상대적으로)
그리고 은근 등산이 힘듦;; 나는 저질체력이라 정말 헉헉대면서 갔음
그래도 이왕 오르티세이 온 거 완전 뽕을 빼자는 생각으로 여기까지 정복하고 옴
요렇게 보고 시간 더 있으면 볼차노로 돌아가서 카레짜 호수 봐도 좋을 거 같음
나는 오르티세이 마을만 공략했어 ㅋㅋㅋ
근데 엄마랑 같이 갔는데 엄마가 되게 좋아하셨음
엄마 스위스 다녀와서 감흥 떨어지는 거 아니냐고 물어봤는데
아니래 스위스는 풍경이 좀 압도되고 무서운 게 있는데 돌로미티는 정감 가고 트래킹하기도 좋다고 ㅋㅋㅋㅋ
암튼 잘 구경함
동부도 언젠가 구경할 날이 오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