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 워낙 많이 가서 다들 잘 알겠지만 나는 처음이니까 그리고 여행방에서 도움도 많이 받아서 처음으로 후기 써봄ㅋㅋㅋ
남들 다 하는 거 똑같이 해서 별로 특별한 건 없겠지만 ㅋㅋㅋ
일단 나는 청명절이라는 연휴가 있다는 걸 몰랐어ㅠㅠㅋㅋ 춘절 노동절 피해야한다는 것만 알았어ㅠㅠ 알았으면 절대 이때 안 왔을듯
인파 보여...? 기절하는 줄 ㅠㅠㅋㅋ 저 사람들 다 동방명주 야경 보러 가는 중이야ㅋㅋㅋ

1. 준비
김포 - 홍차오
푸동 - 인천
아시아나 32만원 정도에 끊었어
김포에서 홍차오 가는 비행기.. 이렇게 사람 없는 비행기 나 처음 타봐...!
2-4-2 였는데 내 옆자리도 비고 4자리도 텅텅 비운 채로 날아갔어...!
반면 푸동 - 인천은 꽉꽉 채워서 날아왔구ㅋㅋㅋ
홍차오에서 시내 갈 때는 알리페이 되나 확인해보려고 지하철로 이동하구
시내에서 푸동 갈 때는 마그레브 타보고 싶어서 지하철+마그레브로 이동했어!
알리페이, 고덕지도, 바이두지도, 메이투안, 메트로맨, 디즈니랜드
어플은 이렇게 준비해갔어
위챗은 로그인이 안 돼서 안 해갔는데 있으면 편하긴 했을 거 같지만 알리페이로도 잘 다녔어 위챗 없어서 네이버페이도 해갔는데 알리페이만으로도 충분하더라 인증만 잘 해가면 될 거 같아
지하철 이용하려면 알리페이에서 교통 qr도 한국에서 미리 해가야하고, 근교도시에서 이용하려면 그 도시 qr도 미리 받아야하나봐
나는 쑤저우에서 지하철 이용하려고 보니까 상하이 qr로는 안되더라고. 좀 당황했는데 개찰구에서 바로 qr 생성하고 이용 잘 했오
할인 받을 수 있대서 따종디엔핑도 다운 받았는데 한 번도 안 썼어 ㅋㅋㅋ
그냥 주문 결제 하는 것만으로도 기가 빨려서 따종디엔핑까지 사용하기엔 너무 정신이 없었어ㅋㅋㅋ 이용 잘 할 수 있으면 좋을 거 같긴 해
메이투안은 한국에서 미리 주소 입력해갔구(숙소 객실번호랑 전화번호는 아무거나 했어) 체크인 하구 나서 숙소번호 수정하고 프론트에 놔달라는 말 덧붙였더니 알아서 배달해주시더라
고덕지도에 즐겨찾기 미리 저장해갔는데 즐겨찾기 버튼이 안 보여서 제대로 못 썼어ㅠㅠㅋㅋ 바이두지도가 더 좋다는 후기도 있어서 다운 받았는데 얘는 가입을 못했지만 고덕지도처럼 계속 로그인 하라는 알람 안 떠서 편하더라고ㅋㅋㅋ 둘 다 번갈아가면서 잘 썼어
디즈니랜드 패스트트랙 6 어드벤처 버전, 푸동미술관 야간 입장권, 쑤저우 왕복 기차표만 미리 구매해갔어
2. 숙소
숙소는 ji호텔 피플스 스퀘어 푸저우로드점으로 잡았어
1박에 10만원 정도
결론부터 말하자면 다음 번에는 돈 더 주고 다른 숙소 잡을 거 같아ㅋㅋㅋ
체크인 했는데 방에서 인터넷이 하나도 안 터졌어
느린 수준이 아니라 아예 제한 구역이 뜨더라고 중국에선 와이파이 잡지 말라길래 프론트 내려가서 인터넷이 안 된다 외국인이라 와이파이 할 수 없다 다른 방으로 바꿔줄 수 있냐 물어봤더니 모든 객실은 네트워크가 똑같대 물론 그렇겠지ㅠㅠ
근데 밑져야 본전이니까 알겠으니까 다른 객실로 바꿔달라고해서 갔더니 겨우 한 칸 뜨더라고 ㅋㅋㅋ
그러고나서도 종종 제한 구역 뜸 여행객들한텐 최고의 숙소일지도 숙소에 있지 말고 밖으로 나가라고 이러나 싶었음ㅋㅋㅋ
그리고 다음 날에는 화장실 변기가 막히고ㅠㅠㅋㅋ
이때도 빨리 나가서 여행하라고 이러나 싶어서 프론트에 헬프 외치고 아예 일찍 나가긴 했어
근데 무엇보다 방음이 너무 안 되더라고ㅠㅠ
귀마개 없었으면 힘들었을 거 같아
밖에서 객실 문 여닫는 소리부터 아이들 떠드는 소리, 직원분들 대화하는 소리 너무 다 들려서 다음부터는 이용 안 할 듯 ㅠㅠ
ji 호텔 지점 많다고 하던데 다른 지점은 모르겠고 푸저우로드점 이용할 덬들은 참고해...
내 걸음으로 난징동루까지 10분 안 걸렸으니까 숙소 위치는 좋았어
3. 음식
신천지 polux
유명하니까 다들 잘 알겠지만 프렌치토스트 하나 먹으러 간 곳ㅋㅋ 프토 좋아해서 벼르던 곳인데 진짜 맛있었어 아이스크림은 쏘쏘

불가리바
메일로 미리 예약하고 갔어 창가 자리로 부탁했는데 애매 창가자리라 애매했음ㅋㅋㅋ 그치만 옆쪽에 테라스 따로 있어서 거기서 야경 구경할 수 있었어
서비스도 야경도 좋아서 만족스러웠던 곳
8시인가? 전까지 가면 핑거푸드도 주시더라고 굳이 뭐 안주 안 시켜도 되는데 나는 배고파서 치킨 크로켓 시켜서 맛있게 잘 먹음ㅋㅋ

성젠바오
메이투안에서 소양생전 성젠바오 배달시켜 먹었어
지엔빙
산동잡곡전병에서 아침으로 사먹음
동파육덮밥
제일백화점 신바이루에서 먹었어
양이 많아서 남은 거 포장해와서 야식으로 먹었어
동파육 단품이랑 밥 단품 시켜서 먹었어도 됐을 거 같아! 탄산 없다길래 지하 kcf에서 콜라 사서 들어감
딤섬&비빔면
신세계백화점 수딤섬에서 샤오롱바오랑 비빔면 먹었는데 이 비빔면이 은근 짭쪼름하게 맛있더라고 ㅋㅋ 양도 딱 적당했어
점도덕
홍미창펀 오이무침 트러플 샤오마이
여기도 남은 거 포장해옴
홍미창펀 맛있고 내 생각보다 크기가 컸어 ㅋㅋㅋ
어떤 한국인 관광객들 결제 문제가 있었나봐 직원 분이 나보고 연락해달라고 하길래 문자 보내드렸더니 서비스로 녹차치즈케이크 주셨는데 이거 맛있었어 ㅎㅎ
직원분들 다 너무 친절하고 서비스도 좋음
여기도 탄산 없다길래 지하 패밀리마트에서 콜라 사가지구 들어가서 같이 먹음!

양꼬치
헌지우이치엔 꿀팁으로 뭐 제일백화점 아닌 곳에서 먹으면 된다는 후기 많이 봤는데 왔다갔다 하는 게 더 귀찮아서 차라리 오픈런 하기로 함
10시 반부터 번호표 배부한다길래 10시 20분 정도에 갔더니 번호표 그냥 주더라고 ㅋㅋㅋ 7번 받고 11시에 다시 가니까 직원분들이 한 팀 한 팀 에스코트 해주시더라고
양꼬치 진짜 맛있었어 양꼬치만 먹으면 느끼해서 물린다길래 구운 부추? 이거 시켰는데 이게 백배 더 느끼함.. 부추가 기름 범벅이야.. 양꼬치는 12개 시켜서 다 먹고 부추는 거의 남겼어ㅠㅠ 다음에 가면 부추는 안 시킬듯

베이징덕
마지막 식사로 뭘 먹을까 하다가 한 번도 안 먹어본 베이징덕 먹고 가자 해서 신세계백화점 소대동으로 감 웨이팅은 없어서 바로 들어갔는데 메뉴가 나오는 데 시간이 좀 걸리더라
베이징덕 반마리랑 소스 주문하고 30분 정도 기다렸어
베이징덕 껍질 식감 진짜 특이해 ㅋㅋㅋ
설탕이랑 검정 소스 찍어서 오이랑 양파 곁들여 먹으니까 맛있었엉 밀전병은 싸먹으니까 고기 맛이 안 느껴지길래 안 싸먹음
4. 음료
유명한 곳들 한번씩은 먹어보려고 노력함ㅋㅋㅋ
아마수작
제일 많이 먹는다는 쌀 모찌어쩌구 밀크티
차지티
백아절현
생각보다 화장품맛 대박임
모어요거트
아보카도 아몬드 스무디(?)
차안열색(얘는 상하이에는 없고 쑤저우에만 있나봐)
유난라떼
차판다
양쯔깐루
루이싱커피
자스민라떼
매너커피
홍차라떼, 라떼
몰리티
자스민 사과 밀크티(?)

기억 남는 건 아마수작, 차안열색, 차판다
아마수작 꾸덕하고 짭쪼름하고 고소하고 맛있었어 ㅋㅋ 새로운 느낌의 밀크티였어ㅋㅋ
차안열색은 위에 크림이 안 느끼하고 맛있어 저거만 한 통 퍼먹을 수 있을 만큼!
차판다도 맛있게 잘 먹음 망고랑 자몽 좋아해서 후루룩 먹었어
알리페이로 큐알 찍어서 주문할때 가끔 알아서 할인되더라고 왠지 좋았음ㅋㅋㅋ
헤이티를 못 먹었네 가는 곳마다 사람이 너무 많았어ㅠㅠ
5. 관광
디즈니랜드, 신천지, 임시정부, 와이탄, 푸동미술관, 쑤저우(핑장루, 호구탑, 산탕지에), 예원(바깥만) 널널하게 돌아다녔어 사람 많아서 그럴 수밖에 없었다 ㅎㅎ

디즈니랜드
일부러 목요일로 잡았는데 명절 낀 주여서 그것도 소용이 없었음 ㅋㅋㅋ
당연히 평일이어도 사람 많겠지 예상했는데 예상했던 것보다 훨씬 많았어 도쿄 디즈니랜드랑 사람 많은 건 똑같았는데 느낌이 좀 다르더라고ㅋㅋ
내 퍼스널 스페이스가 완전 침범당하는 느낌?ㅠㅠ 진짜 새치기 막 하더라 ㅋㅋ 계속 팔로 막고 서있어야 했어ㅋㅋ
상하이 디즈니랜드 처음이고 언제 또 갈지 모르니까 최대한 많이 타자 싶어서 패스트트랙 6 어드벤처? 이거 사가지고 갔는데 잘 보고 살걸 그랬어 ^^ 하나는 무슨 캠핑장 유격훈련 하는 거더라고 이거 안 타고 나머지 다섯개는 잘 타고 왔는데 나중에 또 간다면 그냥 개별 구매해서 타고 올 거 같아 ㅋㅋㅋ 주토피아랑 트론이랑 소어링 오버 더 호라이즌 요 정도만!
어트랙션 중에 로어링 래피드? 에버랜드 아마존 같은 어트랙션 탈 때 어느 순간 보니까 주변에서 다들 주섬주섬 우비 꺼내 입는 거야
나랑 어떤 외국인 가족 관광객 3명 말고는 다 우비차림.. 뭐 물이 튀어봤자 얼마나 튀길래 유난이야 하고 걍 파워 당당하게 앉으려고 했는데 이미 의자와 바닥에 물이 흥건ㅋㅋㅋ 나만 우비 안 입고 있으니까 같은 기구 탔던 중국인들끼리 막 뭐라뭐라 하더라고 뭐 혼자만 우비 안 입어서 어떡하냐 걱정해주시는 뉘앙스였던 거 같긴 해 ㅋㅋ 중반까지 물이 튀어도 촉촉한 정도라서 뭐야; 진짜 유난 수준 차원 다르네; 했는데 막판에 물 엄청 튀어서 바지랑 엉덩이 다 젖었다 ^^ 근데 어트랙션 하나 탄다고 일회용 우비 그렇게 낭비하는 거 보면 그냥 좀 젖고 말지 싶긴 했어 ㅎㅎ..
퍼레이드가 은근히 재미있었고 불꽃놀이는 체력 이슈로 못 보고 왔어 택시 안 타고 지하철 타고 왔다갔다 했어

푸동미술관
피카소전이랑 야경 보려고 야간입장권 구매했어 비 와서 야경 구경 진짜 짧게 하고 말았지만 피카소전은 좋았어 공간 자체도 널찍해서 좋았고 전시도 좋았어 ㅋㅋㅋ 지적 허영심과 야경 둘 다 잡고 싶은 덬들에게 추천ㅋㅋ 날씨 좋았더라면 4층 루프탑에서 한참 시간 보냈을 거 같아

쑤저우
우전 1박 할까, 주가각 갈까, 근교 도시 갈까 고민하다가 쑤저우 택했는데 내가 또 연휴인 걸 모르고 계획을 잡아서 ㅋㅋㅋ
토요일날 갔는데 졸정원, 핑장루, 산탕지에 사람 너무너무너무 많아서 공황 올 뻔ㅠㅠㅋㅋ 졸정원 입장하는 대기줄이 주토피아 줄과 흡사해요..... 이 줄을 다 기다려서 입장한다고 하더라도 그 안에 이보다 더 많은 사람들이 있을 거 아녀요...... 포기하고 핑장루 짧게 걸었는데 여기도 사람 너무 많아서 내가 수향마을에 온 건지 시장통에 온 건지 차안열색 밀크티 하나 마시겠다고 너무 무리함 ㅠㅠㅋㅋㅋ

차안열색에서 티백이랑 차랑 과자 좀 샀는데 200위안이 넘었더라구 직원분이 뭐라뭐라 하셨는데 멤버십? 이라는 거 가길래 없다구 했더니 본인 멤버십으로 할인해주셨어! 170위안 결제했어 ㅎㅎㅎ 너무 좋았어ㅎㅎㅎ 선물용으로 샀는데 향이 좋더라구 ㅎㅎ 쑤저우 간다면 차안열색 한 번 들러보는 거 추천해
쑤저우 박물관은 친구 위챗으로 도전했는데 실패해서 못 가구 별관은 무료입장 가능하다길래 노려보려고 했는데 지하철 타고 또 가야하더라구 포기하고 뭐 갈 데 있나 찾아보다가 호구탑이라는 곳 있길래 그거 보러 감 여기도 정원처럼 조성해놨더라고 즉흥적으로 세운 일정인데 나름 좋았어! 중국의 피사의 사탑이라 하더라고 ㅋㅋㅋ

여기서 산탕지에까지 가는 배가 있다길래 그거 타려고 했는데 하필이면 운행 중지 중이더라고 ㅎㅎㅎ 이쯤 되니까 좀 지쳐서 그냥 아무 생각없이 걸었는데 의외로 이 시간이 제일 좋았어 오른쪽에 강 끼고 설렁설렁 걸으니까 산탕지에까지 금방 가더라고
근데 여기서부터 또 정병 on.. 사람이 너무너무 많아요 아직 해가 지지도 않았는데ㅠㅠ
그리고 별 거 없을 거라고 생각은 했는데 생각보다 더더 별 거 없어 ^^.. 거리는 엄청 좁은데 인파는 몰리고 사람들은 시끄럽고 앞뒤에서 담배 막 피우고 오토바이 빵빵 거리면서 무자비하게 다니고 이래서 더 힘들었어 ^^.. 한 번 경험해봐서 그걸로 만족이야

원래 저녁즈음에 상하이 돌아갈 예정이었는데 힘들어서 기차표 바꾸고 일찍 돌아감ㅋㅋㅋ
아 그리고 기차 탈 때 웬만하면 이등석 말고 일등석 추천해
쑤저우 갈때 이등석, 상하이 돌아올땐 일등석 탔는데 몇 천원 차이지만 쾌적함 수준 차원이 달라^^... 꼭 일등석 이용하길 바라 기차 타기 전에 화장실 무조건 들르고 ^^ 상하이역이나 쑤저우역 화장실도 다 화변기이긴 한데.. 그래도 기차 화장실보다는 나으니까 ^^ 피로 쓴 후기
6. 쇼핑
상하이로 정한 게 오타쿠 투어도 하고 싶어서 ㅎㅎ
조이시티, 신세계백화점, 제일백화점, 바이롄ZX 구경했어
조이시티는 난징동루에서 8호선 타고 한 역이라 금방 가더라고
제일백화점, 바이롄zx 에 볼 게 많아서 이틀 연속 가서 구경함!

홀리랜드&Qingzhi
한국인들 코스길래 들러봤어 ifc몰에 두 개 붙어있어서 한꺼번에 해결했어
치즈케이크랑 수건케이크 둘 다 맛있었구 qingzhi는 난징동루에서도 자주 봤어
근데 내가 갔을 때만 그랬던 건지 원래 그러시는 건지 핸드크림 넣어주는 박스를 실시간으로 접어서 포장을 해주시더라고... 그러고나서도 포장지, 리본 포장까지 실시간으로 해주셔서 시간 개오래걸림ㅋㅋㅋㅋㅋ 앞 사람들 오래 걸리는 거 보고 하지 말까 싶었는데 선물용으로 산 거라ㅎㅎ 포장해주신 거 보니까 예쁘긴 하더라구
생일 핸드크림 말고 10위안짜리 작은 핸드크림도 있었는데 요거 회사 사람들 기념품으로 몇 개 사갔어 작은 것도 포장해줘서 그냥저냥 지인들한테 선물로 돌리기에 좋을 거 같아 추천 ㅎㅎ

따룬파마트는 위치가 애매해서 갈까말까 고민했거든 가서 물건 사면 또 들고다니기 힘드니까 숙소를 와야하는데 귀찮고 시간 아까워서 가지 말까 하다가 메이투안에서 배달할 수 있다는 글 보고 마지막 날에 배달시켰어 ㅋㅋ
너무 편하더라! 직접 안 담으니까 이것저것 막 담게 되구ㅋㅋㅋ 배달 완료까지 한시간 정도밖에 안 걸리더라구 그동안 숙소에서 쉬어서 너무 좋았으

사람이 많을 건 알고 있었지만 연휴가 겹쳐서 내 예상보다 더 힘들었어
또 갈까 한다면 글쎄 차라리 다른 도시를 알아보거나 사람 진짜 없을 때(가 있을까...?) 노려서 갈 거 같아
사람이건 오토바이건 차건 할 것없이 길 막하고, 길 막고 있어도 절대 안 비켜주고 이런 게 좀 힘들었음 ㅠㅠ
쇼핑몰이나 음식점 직원 분들은 너무너무 친절하셨음!
길거리 다녀보면 너도나도 다 담배 피우고 있는데 길거리는 한국보다 깨끗한 거 같아서 그게 너무 신기했고ㅋㅋㅋ
건물들과 야경들 스케일 엄청 크고 화려하고 삐까번쩍하지만 그게 다인 것 같은 느낌이랄까
엄청 재밌었다는 지인들과 블로그 후기들 많이 봐서 기대하고 갔는데 나랑은 안 맞는 도시인가봐ㅋㅋㅋ
막상 오늘 출근해서 회사에 앉아있으니까 더 많은 걸 보고 느끼고 올 걸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하네
개인적으로는 많이 아쉬웠던 여행인데 또 내가 이런 걸 별로 안 좋아하는구나 이런 걸 좋아하는구나 깨달았던 여행이라 의미가 있었어
그리고 뭔가 오늘 출근하면서 아 일상으로 돌아왔다 젠장 하는 감각이 더 세게 오네ㅋㅋㅋ
근데 또 이 일상에서 벗어나기 위해 내가 여행을 가는 거구나 하는 것도 느꼈어 ㅋㅋㅋ
봐줘서 고맙고 다들 즐거운 여행하기를 바랄게!
사진 몇 개 더 놓구 갈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