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호텔 조식
다낭 호텔들은 앵간하면 조식 다 나올 텐데 엄빠가 원래 아침에 일찍 일어나기도 하고 아침 꼭 먹는 타입이라 호텔 조식도 엄청 좋아했어 ㅋㅋㅋㅋ 가짓수 많아서 이것저것 시도해보는 것도 새로워하고 직원들이 한국말로 맛있었냐고 물어보니까 그것도 좋아하더라 ㅋㅋㅋ (모나크 호텔)
2. 패밀리룩
원래 이런 걸 입는 스타일은 아닌데 모처럼 해외여행이고 하니까 내가 같이 입자고 했음! 엄빠는 근처 카페에 앉혀 놓고 나랑 동생만 한시장 갔다와서 사왔는데(한시장 너무 좁고 정신 없어서 엄빠랑은 웬만하면 같이 안 가는 게 좋을듯) 밝은색 사는 걸 추천함!! 그 중에서도 노랑색!!
원래 엄마는 노랑색 자기 나이에 너무 화려하다고 네이비 사고 싶어했는데 네이비는 똑같은 거 입은 사람 2번이나 봤잖아 ㅋㅋㅋㅋ 내가 박박 우겨서 노랑색으로 샀는데 사진도 화사하게 잘 나오고 누가 봐도 패밀리룩!!!이어서 세미 관종이 될 수 있음 ㅋㅋㅋㅋㅋ 나는 길 찾느라 잘 몰랐는데 주변 사람들이 우리 가좍 엄청 쳐다봤대 ㅋㅋㅋ 근데 그게 왜 저래;; 이런 게 아니라 되게 좋게 봐줬고 베트남 현지인들도 잘 어울린다고 좋아해줬음!
엄빠 사진 찍어주기도 좋고 아빠는 여행 다녀오자마자 엄마랑 패밀리룩 입고 찍은 사진으로 프사 배사 다 바꿈 ㅋㅋㅋㅋ
3. 인생네컷
호이안에서 찍었는데 아마 다낭에도 있을듯?
위에서 언급한 패밀리룩 입고 찍었는데 엄빠는 찍을 땐 어색해했지만 막상 찍고나니까 잘 나왔다고 좋아했어! 엄빠 특성상 얼빡 사진 좋아하는데 사진도 밝고 화사하다고 좋아하더라 ㅋㅋㅋㅋ 그리고 이건 좀 의외 포인트였는데 qr로 받을 수 있는 동영상도 좋아하더라... 사실 왜 좋아하는 건지 아직도 잘 모르겠음
어쨌든 뭔가 새로운 걸 자식들이랑 해봤다는 게 포인트인 거 같기도 하고 다른 친구들이나 이모한테 자랑도 한 거 같아 ㅋㅋㅋㅋ
4. 포토북
그냥 스냅스로 만든 건데(8x8, 할인받아서 2만원 후반대) 엄청 좋아했어! 우리 엄빠=확실히 핸드폰으로 찍은 게 편하게 자주 볼 수 있어서 좋긴 한데 실물 사진이 있으면 좋겠다 여서 그런가 잘 만들었다고 그러더라고 ㅋㅋㅋㅋㅋ 이런 거 어디서 만들었냐 그러고 ㅋㅋㅋㅋ
사진 셀렉이랑 배치하는 게 좀 손이 가기는 한데 템플릿도 많아서 하루 투자해 후루룩 만들 수 있어!! 포토북 보면서 이땐 어땠고 저땐 저랬지 하면서 여행 토크 하기도 좋고 집에 친척들 놀러왔을 때 보여주기도 좋을듯 ㅋㅋㅋㅋ
+ (기내) 태블릿, 다이소 슬리퍼, 간단한 간식 등등
설날에 가는 거라 이미 비행기 표가 다 비쌌어서 lcc 탔는데 이것저것 챙겨가니까 그래도 다 잘 쓰더라고 ㅠㅠ 나 혼자 가면 웬만하면 가볍게 가는데 엄빠랑 가는 여행은 유비무환이라고 일단 이것저것 다 가져가는 게 좋은 거 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