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래블로그와 월렛이 있는데 이게 무슨 소리냐면, 일본에서 세븐일레븐도 이온ATM도 없는 곳이 있을 수 있어. 대도시 중심으로 가면 괜찮은데 온천지나 약간 시골 동네 가게 되면 이런 일이 생각보다 많음. 이런데는 음식 현금만 받는 곳도 있어서 로그만 믿다가 약간 멘붕에 빠질 수 있는데 그럴땐 무조건 우체국부터 찾아. 일본어로는 ゆうびんきょく(유빈쿄쿠)라고 함.
이게 사실 되게 오래된 팁이긴 한데, 우체국 ATM은 국제 카드를 무조건 뽑을 수 있음.(로그만이 아니라 해외 출금 가능한 모든 카드에서 돈 뽑을 수 있음). 그리고 당연하게도 우체국은 매우매우 시골이라도 있고 ATM은 나름 24시간 돌아가게 정비해놓고 있음.
일본은 특이하게 해외 카드를 뽑을 수 있는 ATM이 정해져 있는데, 다시 말해서 은행이나 편의점에 ATM 있다고 무조건 돈 뽑을 수 있는 게 아니란 뜻임. 나는 이제는 그래도 편의점 다른 데서도 될 줄 알았는데 바로 지난 주에 로손에서 로그가 안되더라고(세븐이 없었음). 그래서 패밀리마트 향해 가다가 우체국 보이자마자 그리로 돌진해서 해결함.
수수료는 220엔이었는데 이날 공휴일이라 그런 거 같고, 로그는 수수료 합쳐서 빠져나감. 나름 유명한 온천지라 세븐 하나 없겠냐하고 대충 갔더니 세븐 빼고 다른 편의점이 다 있는 동네였다...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