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엇보다 휴대폰이 털리면 어째야 하나 상상만 해도 끔찍해
매년 유럽을 가고 있고 밀라노도 재작년에 간 적 있긴 하지만 로마는 2n년만에 가는거야
지금까지 신변 위협 없었고 사치품 소지하고 다녀도 다행스럽게도 운이 좋아서 큰 일은 없었어(호주머니에 다 쓴 화장품 팩트 넣고 다녔는데 쓰레기 처리해준 적 한 번 있음)
2n년 전에 로마 버스 안에서 집시 꼬마새끼랑 맞은편에 앉은채 발길질하며 싸운 적이 있는데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집시 새끼랑 마주한 경험이고 이게 또 로마였다보니까 오랜만에 이 도시를 가려니 특별히 뭔가 신경이 곤두서더라고
작고 힘 없고 혼여라서 더 그런걸까 물론 캐리어 보안장치 휴대폰 줄 하고 다닐거지만서도 불안감은 떨칠 수가 없다
여행 전에 생각 좀 하다 한번 털어놔봤어
연휴 앞두고 많이들 떠날텐데 여행방 덬들 모두 여행 준비 잘하고 부디 건강하고 안전하게 즐기고 오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