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정 짜면서 여행방 도움 많이 받았는데
요즘 도쿄 글 많이 보이길래 도움될까 싶어서..!
먹방 여행으로 다녀온 거라 관광지보다는 먹은 걸로 후기 남겨
1. 스시 이시야마 (긴자)
크리스마스라 점심으로 특별하게 먹고 싶어서 고른 곳이야
저녁보다 런치가 가성비가 좋다해서 런치로 예약해서 다녀옴!
맛도 괜찮고 18피스 코스라 양도 많았어
주류 라인업 좋기로 유명하다고 들었는데
내가 간 날은 운 좋게 아라마사 X-mas 에디션을 잔술로 먹을 수 있다해서
요거 마셨는데 맛있었고 다른 사케들도 수셰프한테 추천 받은 걸로 먹음!
도쿄에서 오마카세를 몇 번 가봤었는데
역시 한국어로 설명 들을 수 있는 곳들이 만족감이 훨씬 컸어
여기는 셰프는 일본인이고 수셰프가 한국인이라
소통하는데 어려움 없어서 좋았어
맛과 가성비에 비해 예약도 그리 어렵지 않아서 재방문 의사 있음!


2. 츠지한 아카사카힐즈점 (롯폰기 근처?)
여기는 워낙 유명한 곳이라 자세한 설명은 패스
점심에 워낙 질 좋은 해산물들을 먹어서 아쉽긴 했는데
그래도 가볼만 한 거 같음
성게는 씁슬한 맛이 좀 거슬려서 담에 가면 성게 안 들어간 걸로 먹을 듯

3. 아베짱 (아자부주반)
크리스마스인데 일찍 숙소 들어가는게 아쉽기도 하고
이전에 자리가 없어서 포장해와서 먹었던 소고기 조림?이 너무 맛있었어서 재방문
매장에서 먹었더니 우리 빼고 다 현지인들이라 로컬 분위기가 좋았음
꼬치구이는 간장 양념이 유명한 거 같았는데 이건 맛만 봤고
소고기 조림? 이라고 번역되어 있지만
곱창 대창 같은 내장 위주를 조린 건데 갈비찜 같은 맛이라
맥주랑 너무 잘어울리고 밥 땡김 여기 간다면 이 메뉴는 필수!!

4. 이름 모를 오시노핫카이 주변 음식점
우나기 거의 6만원, 와규 샤브(고기 양 겁나 적음) 거의 6만원인데
카드 안되고 무조건 현금 결제만 가능했음
후지산 투어 가서 가이드가 점심 식사할 만한 곳으로 추천해줘서 간 건데
맛도 별로고 가성비는 더 최악이라 후지산 투어를 다시 가게된다면
무조건 먹을만한 거 도쿄 시내에서 사들고 갈거임..


5. 폭음폭식 요츠야점 (신주쿠 근처?)
야끼니꾸 존맛집!!!!!!!!!!
무한리필집보다 퀄리티 좋은 집으로 가고 싶어서 찾은 곳인데
일본에서 유명한 고오급 야끼니꾸 전문점이 낸 가성비 체인이래
여기도 예약 필수! 고기는 코스로 나오고
우설 첫 도전이었는데 거부감 없이 먹었고 다른 메뉴들도 맛있었어
마지막에 한 접시 리필도 해줌
특히 주류가 전부 99엔이라 가게명처럼 폭음폭식이 가능해
김치도 있어서 좋았고 가게 안에서 우리만 한국인이었는데
우리 테이블만 고추장 소스도 챙겨줌ㅋㅋㅋ
알바생도 너무 친절하고 가격도 저렴한 편에 음식 맛도 좋았어서
담에 도쿄 가면 꼭 재방문할 곳!!!!

6. 츠키지 시장
점심에 야끼니꾸 예약해뒀는데 일정 빡빡하게 다니는 거 좋아해서
아침 일정으로 낑겨 넣음
해산물 처돌이들이라 노상에서 가볍게 회에 맥주 마셨어
점심 먹을 거라 유명한 규동 호르몬동 집은 다 패스함
해산물, 와규, 과일, 당고 등등 먹을 건 너무 많은데
관광객 대상이라 그런지 가격이 다 너무 비쌌어서
그냥 괜찮은 맛집 예약해서 먹는게 나을 거 같았음
와규 꼬치 코딱지만한 거 5만원이던데
위에 적은 야끼니꾸집이 인당 10만원쯤 했어서...

7. 닌교초 이마한 우에노점
도쿄에 지점 많고 원래 무조건 본점 가는 스타일인데
일정상 어려웠고 룸에서 먹고 싶어서 우에노점으로 예약했어
가성비 좋다고 하는 런치 스키야키 정식으로 먹었는데
고기 등급이 너무 높으면 느끼할 수도 있다고 해서
최고 등급인 극상에서 한단계만 낮춰서 특상으로 고름
입에서 살살 녹는 고기 퀄리티도 만족스러웠고 다 구워줘서 편함!
어른들 모시고 오기 좋은 곳일 거 같음
디저트도 주는데 맛은 별로.. 그냥 녹차 마시는게 깔끔했음

8. 모헤지 신마루노우치점 (도쿄역 근처)
여기도 워낙 유명한 곳이라 간단하게 느낀점만 말하자면
일단 예약 무조건!!!! 하고 가면 좋음 전화 예약만 가능하대서
나는 현지에 있는 지인 찬스 썼는데 검색해보면 대행 서비스도 있는 듯?
맛은 명란모찌랑 볶음면?이 맛있었고 오코노미야끼는 그냥 무난
볶음면이 의외로 넘 입맛에 맞아서 한번 더 시켰는데
이게 요리를 주방에서 하는게 아니라 서빙 직원들이 하는 시스템이라 그런가
맛이 오락가락하니 이건 참고하면 좋을 듯
오징어먹물은 너!!!!!!!!!!!!!!!무!!!!!!!!!!!!!!!!!! 짜서 비추

9. 돈카츠 마이센 아오야마본점 (시부야 근처)
여기는 전에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있어서 재방문함
1일 한정수량 판매하는 특별 메뉴? 먹었는데
기본 메뉴 먹었던 전보다 별로였어.. 담에 오면 다른 곳 가볼 듯
아 그리고 여긴 히레보다 로스가 훨씬 맛남

10. 홈메이드 라멘 무기나에
타베로그 내 도쿄 라멘 1위라고 해서 예약하고 방문함 (지금은 2위인듯..?)
쇼유라멘+특상 토핑이 유명하다 해서 그대로 시켰고
맨날 돈코츠 라멘만 먹어서 쇼유는 처음이었는데
맛은 깔끔하고 감칠맛도 괜찮았어
토핑들이 맛있었는데 이것만 따로 시켜서
안주 삼아 술 마시는 동네 단골들도 많아보였음
근데 좀 외진데 있어서 일정 꼬아가며 재방문하고 싶을 정도는 아니었어..

먹는 거에 진심이라 3인 식비 250만원 들었어...ㅎㅎ
다들 참고해서 눈도 입도 즐거운 도쿄여행 다녀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