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딱 10년만에 다시 갔음
난 10년 전에 대만 전지역을 대부분 다 가봤고,
이번엔 친구랑 같이 갔었는데, 친구는 타이페이랑 가오슝은 가봤고 타이중은 처음.
일본의 소도시 분위기를 기대했던 친구는 타이중이 별로라고 했음
전체적으로 도시는 낡은 느낌임
진짜 번화한 구역 외에는 다 낡고 닳고 암튼 그런 느낌
1층이 대부분 상가인데 문 닫은 곳이 너무 많아서 더 그럼
근데 나는 좋았어 ㅋㅋ

숙박은 호텔 이스트 타이중
1박 10만원 미만
공항에서 오가는 버스 정거장이 매우 가까움
아침, 간식, 야식을 다 기본제공하는데 먹을 건 하나도 없음
나는 음료 디스펜서에 있는 녹차만 한 잔씩 마심
bt21의 수건, 컵 등등이 매우 많음
https://maps.app.goo.gl/rmb5TMixc7zapDaN6


숙소랑 가까워서 가 봄
왼쪽에 있는 만두? 같은 게 말로 설명할 수 없는 신기한 맛임
맛이 없는 건 아니고 그냥 낯선 맛
완탕은 그냥 완탕 맛
한국 티비에 나왔다던데 줄 서서 먹을만한 맛은 아님
https://maps.app.goo.gl/4BBZxMG8q43ABrQW7

칭징저 훠궈
예약하고 갔음

종이 메뉴판을 보고 뭘 먹을 건지 표시를 하고
이 종이를 들고 키오스크로 감

원래는 이 키오스크에 테이블 번호를 입력하고 주문해야 하지만 중국어만 나오기 때문에... 종이를 가지고 카운터로 가면 직원이 주문을 도와줌
육수를 고르면 대충 그 육수에 어울리는 기본 세트가 포함되니까 양이 적은 사람은 다른 건 추가하지 않아도 됨
그러나 나는 고기와 새우완자와 목이버섯 등등을 추가함
배터져 죽음

오징어 육수가 유명하다는데 나는 마라 육수를 시켰고 하나도 마 하지 않음... 전혀 안매웠고 ㅜ 조금 아쉬웠고 오징어 육수 국물이 맛있었음
https://maps.app.goo.gl/r3hV2Ujbo41c7Aw89

taichung civic square
행사가 있었던건지 원래 그런 건지는 잘 모르겠고
지나가는데 사람이 어마어마하게 많아서 들러봄
가운데 거대한 무민 풍선이 설치되어 있었고
주변으로 돗자리 깔고 앉아 있는 사람들이 오조오억명...
그리고 개판임!
정말 개가 어마어마하게 많았다
오만 마리는 있는 것 같았음
대형견 소형견 대부분 목줄 없이 풀어 놓는 분위기이므로 개 무서워하거나 싫어하면 가지 말 것
https://maps.app.goo.gl/qho2578brxvyWTad7

무지개 마을
딱히 갈 필요는 없는 곳이지만
타이중에서 여기 안가면 갈만한 곳이 없기는 함
10년 새 많은 일이 있었어 가지고(원작자 사망, 태풍으로 파손) 옛날 모습은 아니고 새로 만들고 그린 것으로 추정... 10년 전에도 작았는데 더 작아진 것 같기도 함
워낙 시내랑 멀고 규모도 작아서 굳이... 갈필요는 없는 것 같지만 그치만 안가면 진짜 할 일이 없는 걸?


기념품 가게가 예전엔 안쪽에 있었는데 태풍 이후로 없어지고 심계심촌으로 옮겨간 거 같음 무지개 마을 궁금한데 멀어서 가기 힘들면 심계심촌에 있는 기념품 가게만 들러도 될 거 같아
https://maps.app.goo.gl/j2W9Z23xXo7Ko5EP8
궁원안과
제일 유명한 곳....
비싼 아이스크림을 거지처럼 길거리에서 먹을 수 있.... 지만
https://maps.app.goo.gl/R4jbgvf7DrekDsjF9
여기로 가면 앉아서 먹을 수 있음
본점에선 구경만 하고 먹을거라면 여기로 가는 걸 추천

와풀콘 추가
안추가
예쁜 사진을 원한다면 와플콘 추가 필수
1,2,3스쿱으로 파는데
스쿱 당 토핑을 하나씩 무료로 올려줌
여러스쿱 사서 토핑 많이 얹고 와플콘까지 추가하는 게 사진발은 가장 잘 받음
그치만 너무 비싸구요? 맛이 특별한지도 잘 모르겠음
야시장 간식

고구마 볼
안달고 고소하고 맛있음
지파이는 늘 맛있지만 ½ 정도만 팔았으면 좋겠음

수박쥬스 맛있음

이게 제일 맛있었다
오징어

겉은 찹쌀 소세지? 라는데 짭짤한 떡 같은 느낌이고
안에는 소세지
밑에 피클 같은 절임들을 깔아줌
맛있어
https://maps.app.goo.gl/sk93bPg11fEpEAsK7

나를 제일 놀라게 한 곳은 르웨탄...
이번엔 르웨탄+가오메이 투어로 갔는데
10년 새 엄청 삐까뻔쩍해짐
저런 미래형 건물 10년 전엔 없었다구....
경치 넘 이쁨

스타벅스도 생겼음
감동
https://maps.app.goo.gl/e2VqwaftgsTAAbeW7
가오메이 습지
바다를 향해 나무 데크가 아주 잘되어 있음
개 추워
낮에 반팔니나 얇은 긴팔 입어도 될 정도로 타이중 날씨가 따뜻했는데, 가오메이습지는 한국서 입고 온 패딩을 입어야 할 정도로 추웠음+바람 개 많이 붐
그치만 이쁘다
추천
https://maps.app.goo.gl/kHQFdw95H4WELag39

심원춘
구글 지도에는 빨간 간판이 나오는데
리모델링 한 건지 에메랄드 그린임
예약하고 방문함
현금만 받음!

수련 줄기 볶음
친구는 공심채보다 낫다고 했는데
나는 글쎄...?
나는 중간중간 숨겨진 버섯만 먹음 ㅋㅋ

갈비 덮밥
그... 진과스 광부도시락의 업그레이드 버전 같은 맛임
나 쏸라탕 진짜 좋아하는데
평생 먹은 쏸라탕 중에 제일 맛이 없었음
양도 어찌나 많은지 돈 아까웠음

맨듀 맛있었어요
돼지갈비찜
맛은 있는데 너무 배불러서 남김
그 외

파파야 우유
맨 왼쪽꺼 맛없음 파파야의 단점만 부각시킨 맛
가운데 그냥 먹을만 함
오른쪽 아직 안먹어 봄

홍루이젠
샌드위치는 한국에서 먹는 그 맛이고
카스테라가 맛있음
쵹쵹 그 자체

대만에 레몬 케이크가 유독 많이 파는데
내가 상상하던 그 맛은 아니었고
홍루이젠 래몬케이크는 더더욱 그랬음
맛이 없는 건 아닌데 레몬케이크는 아닌 느낌?
카스테라 위에 레몬 아이싱을 뿌린 느낌...
이걸 사먹을 바엔 그냥 카스테라를 하나 더 사먹겠다

피스타치오 밀크티
야악간 싱거운 피스타치오맛 밀크티
파파야 우유보단 낫다

차딴
대만가면 편의점 마다 있음
10년 새 가격이 많이 올랐네(당연)
이상한 거 아니고 찻물에 삶은 계란임
약간 중국 약재맛(?) 같은게 나긴 하는데 나는 좋아해
옛날엔 진짜 자주 사먹었음
르웨탄 투어할 때 가이드가 간식이라고 1인 1개씩 사주더라
여행기간 26년 1월 3일 ~ 7일
진에어 탑승
숙소 비행기 투어 간식 등 전체 포함 1인 70만원 정도 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