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가 나 사는데로 4박정도 놀러오고 싶다고, 너네집에서 지내도 되냐길래 오라고 했어
근데 거기 안전한거 맞냐고 자기 남친이 걱정한대 원덬이 그쪽 잘 알고 있는건 맞냐고...나 여기 4년 넘게 살고있는데?
여행 준비중 자기가 검색할수 있는걸 (비행기 짐추가 같은거..) 자꾸 나한테 물어봄
암튼 친구 도착했는데 계획을 하나도 안짰더라고... 매일 밤마다 다음날 계획 짜려는데 계획 세우는 중간중간 계속 딴짓함 그냥 내가 거의 다 짜줬어
자기가 가고싶은 옷가게가 있대서 쇼핑몰 데려가서 몇층에 있는거냐니까 몰라. 이러고 찾아보지도 않아 니가 가고싶다며 ㅅㅂ
쇼핑몰에서는 여기 쇼핑몰 화장실 깨끗하긴해? ㅇㅈㄹ
얘가 가보고싶대서 난 가본적도 없는 지역 갔는데 지도를 한번을 안킴 여기서 어떻게 가? 얼마나 걸려? 질문만 해댐
첫날밤에 남친이랑 통화좀 해도 되냐고해서 하라고 함
매일매일 40분 이상 영통함 장거리 커플이라서 걍 그러려니 했어
오늘이 마지막 밤이고 며칠내내 얘 데리고 매일 만보 이만보 이상 걸으니까 너무 피곤한거야 근데 오늘은 남친이랑 통화를 한시간 이상 하더라고....
걍 씻으러 다녀옴 일부러 천천히 씻고 왔는데 아직도 통화중이더라 2시간을 넘게 통화하심...
친구가 내일 아침 6시까지는 공항을 가야하는데 혼자 가기로 했거든
자기 혼자 택시타고 공항가다가 무슨일 생기면 어떡하녜 농담이긴 한데 자꾸 저러니까 짜증나서 대꾸도 안했어
마지막날밤에 현타와서 글 써봄... 내가 말 안하고 있으니까 옆에서 왜그러냐 기분나쁜일 있냐 하는데 걍 아니라고 함ㅠ 다신 친구들 가이드 안해줄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