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키호테 악담 후기들 많았잖아.
카드 긁지도 않았는데 돈 빠져나갔다. 바코드 찍어놓고 몰래 빼돌려서 봉투에 안담는다. 아니면 몰래 바코드 더 찍어서 수량 늘린다 그런 얘기들.
근데 오늘 나 계산해주신 점원 분이 아마 그런 얘기들 도는 거 아셨나봐
아님 뭐 위에서 뭔가 지침이 내려왔을수도? 암튼 아까 계산하는데 물건 하나 하나 바코드 찍을 때마다 수량 찍히는거 손짓해서 보여주고
바코드 찍은 물건들은 안 찍은 것들이랑 헷갈려서 겹칠 일 없게 옆에 따로 분리해두고, 쿠폰 적용할 때도 5프로 할인쿠폰이었는데 5프로 할인해서 요 가격이었는데 요래됐슴다 영수증에 찍힌거 볼펜으로 동그라미 쳐서 다 확인 시켜주고산 것들 개수 맞는거 하나하나 확인 시켜주심
비닐에 담을 때도 ㄹㅈㄷ테트리스 기술로 진짜 개예쁘게 담아주셨는데 심지어 봉투 두개로 나눠서 먹을것들 산 봉투랑 의약품 봉투 나눠서 따로 담아주고 안에 공기 안들어가게 신경써주시고 종류 같은 것들끼리 딱딱 모아서 한 눈에 내가 뭐를 몇개 샀는지 알 수 있게 담아줌
다른 돈키호테 지점들도 다 그렇게 하나 이제? 보니까 나 말고 옆에 다른 계산하시는 분들도 똑같이 해주시는 거 같았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