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은 인천~괌 노선 운항을 내년 3월 28일까지 중단할 계획인데, 다시 운항을 시작할지는 정해지지 않았다. 제주항공이 코로나19 시기를 제외하고 인천~괌 노선 운항을 중단하는 것은 처음이다.
과거 인천~괌 노선은 가족 단위 여행객과 신혼여행 수요 덕에 인기 노선으로 꼽혔으나 최근 수요가 줄었다. 반면 공급은 늘었다. 대한항공과 진에어는 최근 해당 노선 운항을 주 14회에서 21회로, 7회에서 14회로 각각 늘렸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합병 승인 당시 공정거래위원회가 40여 노선에 대해 2019년 공급 좌석의 90% 이상을 유지해야 한다고 조건을 건 데 따른 것이다.
제주항공은 같은 이유로 부산에서 베트남 다낭으로 가는 노선도 오는 10월부터 내년 3월 28일까지 중단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