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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엄마랑 강릉 2박 3일 여행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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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6.25 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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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방 덬들의 많은 도움을 받아 엄마와 부산에서 자차로 2박 3일 강릉 다녀온 후기야ㅋㅋ

2박 3일이긴한데 실 일정은 거의 1박 2일같은 느낌이긴 함 3일째가 아무것도 없어서ㅎㅎ

일단 강릉을 가게 된 이유는 갑자기 쉬는 날 5일이 생겨서 어딜갈까 하다가 전부터 강원도쪽으로 가보자, 얘기는 했었는데 찾다보니까 강릉 호텔이 너무 마음에 드는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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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찍은 사진인데 진짜 사진으로 보는것보다 방문 열고 들어갔을 때의 그 감동이 너무 좋았음ㅎㅎ 문 열고 들어갈때마다, 침대에 누워있을때마다 감동함

하운드호텔이고 리모델링 한지 얼마 안 됐다고 하던데 그래서 그런지 되게 깔끔해 8층짜리 건물이라서 큰건 아닌데 뷰가 너무 끝내줬음

내가 묵은 곳은 파노라마 오션뷰 방이고 사실 엄마랑 나랑 둘 다 떨어져서 자는걸 좋아해서 ㅎ

침대가 한개밖에 없는게 좀 걸리긴했는데 둘이 누워서 자도 안 부딪히고 잘 잤다 욕조도 있고 창이 커서 암막커텐도 있어

오른쪽에는 다른 호텔이 있어서 오른쪽은 거의 커텐 치고 있었고 6월 평일(수목금), 조식 포함으로 47만원정도 했던 것 같아

근데 굳이 조식 안 해도 될듯? 메뉴가 변하는 것도 없었고 먹을거 진짜 없음. 조식 신청하면 하루 한 잔 와인 무료로 주는데 와인 안 좋아하면 굳이? 싶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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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에서 본 둘째날 아침의 동해안 일출

난 해가 이렇게 새빨갛게 뜨는지 첨 알았어ㅋㅋ

 

암튼 호텔 체크인 시간 맞춰서 간다고 집에서 10시 좀 넘어서 출발했는데 휴게소 3군데 정도 들리고 밥 먹고 하니까 가는데 대략 5시간 30분 정도 걸렸던 것 같아

중앙시장 먼저 가서 일단 유명한건 다 먹어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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젤 먼저 먹은 누룽지 오징어 순대 -> 이건 솔직히 쏘쏘했음. 그정돈가? 싶었어ㅎ 맛없는건 아닌데 굳이 줄서서 먹을 맛은 아닌 것 같음

다음에 가본다면 짬뽕 오징어 순대 먹어보고 싶음 궁금해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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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방에서 추천해준 감자옹심이! 맛있었다 약간 국이 게살죽처럼 걸쭉하고 쫜득쫜득함 간도 딱 맞고 김치도 맛있었어 

사진 다 돌아가있네..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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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유명한 베니닭강정에서 반반 시켜서 호텔에서 와인이랑 같이 먹음

내가 평일에 가서 그런지 3명정도 앞에 있어서 많이 기다리진 않았음! 이상하게 강릉 음식들이 첨에 먹을 땐 흠 그정돈가? 싶은데 먹고 나니까 계속 또 먹고싶고 기억이 나더라ㅋㅋ

양념이 두개 다 한 번씩 생강 맛이 나서 그거만 아니면 참 좋았을 것 같음. 식어도 맛있었다

사진은 못 찍었는데 중앙시장에서 젤 유명한 고로케도 먹었는데 여기가 갔던 곳 중 사람 제일 많았어 근데 안에 너무 더워서 줄 서는데 더워죽는줄ㅠ

고로케도 호텔에서 저녁에 먹었는데(치즈랑 땡초) 둘 다 식어도 맛있었음! 따뜻했을 때 먹었으면 더 좋았을 것 같긴 함 다른 맛도 더 먹어보고 싶다

호텔 들어가기 전에 안목해변 가서 보사노바 카페 갔었는데(후기 중에 뷰가 제일 좋아보여서 선택함) 여기 뷰는 그 보트? 타는데가 어디서 찍어도 계속 사진에 걸려서 사실 그렇게 뷰포인트로는 만족은 못 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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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보다가 호텔 들어가니까 여기 왜 앉아있었나 하는 생각이...ㅋㅋㅋㅋ 

그렇게 첫째날은 단촐하게 끝

 

2일째는 허난설헌 생가->아르떼 뮤지엄->동화가든->순두부젤라또->툇마루 카페->대관령 양떼목장->툇마루 카페(ㅎ)->천둥수산

허난설헌 생가는 사실 그렇게 흥미가 없어서 갈까말까 고민하다가 여기까지 온김에 가자! 하고 넣은거긴 한데 음 난 굳이 안 가도 될 것 같긴 해

기념관도 소소하고 생가도 사실 그렇게 볼게 있는건 아니라서 공원은 그늘지고 바람도 불고 좋긴 했는데 여름이라 그런지 산모기가 있어서 오래 있지도 않았음..ㅎ

그리고 바로 옆에 붙어있는 아르떼 뮤지엄으로 이동

사실 부산에도 생기긴 했는데 부산에선 절대 갈 일 없을 것 같아서 온 김에 감

예쁘고 만족하긴 했는데 사실 입장료에 비해 좀 규모가 작은게 아닌가? 하는 느낌. 그래도 엄마는 만족했어ㅋㅋ

막 파도치고 천둥치고 하는 방은 사실 좀 무섭고 어지럽긴 했음

그리고 점심먹으러, 그 유명한 짬뽕순두부 먹으러 동화가든 ㄱㄱ

행방덬들의 조언대로 테이블링으로 예약하고 가서 28번째 순서로 갔는데 생각보다 금방 빠졌던 것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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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보니까 또 먹고 싶네

사실 첫 한 입 딱 먹었을 때는 ? 그냥 짬뽕에 순두부 넣은거 아닌가? 이거 그냥 다른 동네에서도 만들면 안 되나? 굳이 강릉에만 있어야 할 이유가? 아무리 초당순두부라도..? 한 느낌이었는데 몰라 그냥 맛있어 지금도 생각나 아 침고임

그 다음엔 툇마루 커피를 먼저 가려고 했는데 주차장 자리가 없어서 헤매다가 공영주차장에 주차하고 순두부 젤라또가 있길래 먼저 먹으러 감

나는 순두부, 엄마는 인절미 젤라또 먹었는데 아니 사실 순두부 젤라또도 뭔가 그래 먹으면 ? 그정돈가? 그냥 슴슴한데? 했는데 먹다보니까 걍 맛있어 또 먹고 싶어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왜 그런지 모르겠음

그리고 툇마루 커피 갔는데 커피 대기가 40분이었음. 받기는 30분만에 받긴 했는데 엄마는 커피를 무슨 웨이팅을 해서 받냐며 질색팔색을 했고...

첨에 앉을 자리도 없었어서ㅠ 그래도 여기는 꼭 마셔야한다는 얘기를 들어서 그냥 기다렸다.. 주문 기다리는데도 지나가는 분이 여기 원래 가게밖까지 줄 서 있는데 오늘은 왤케 사람이 없냐고 하시더라ㅋㅋㅋㅋ

사실 흑임자를 그렇게 좋아하는 건 아니라서 시키면서도 좀 불안했는데 웬걸, 미친 대존맛탱 웨이팅 30분? 그냥 기다려 무조건 마셔

흑임자 맛이 나긴 하는데 그렇다고 나! 흑임자!! 커피임 이런 느낌 절대 아니고 흑임자를 후추후추한 것 처럼 커피 맛에 흑임자가 한 겹 둘러진 느낌?

우리 엄마도 마시자마자 바로 반했음. 너무 맛있어서 저녁 먹고 들어가면서 또 사갔잖아..ㅎㅎ 좀 애매한 저녁 시간에 가서 그런지 이 때는 웨이팅 전혀 없이 받을 수 있었음

하 또 마시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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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저트도 대부분 먹을만 했음! 모든 카페가 다 그렇듯 시그니처 메뉴는 컵 사이즈가 콩만 한데... 너무 감질나고 아쉬움ㅠ

그리고 흑임자 커피 냠냠하면서 대관령으로 ㄱㄱ

우리가 대관령 간 날이 오전엔 흐렸는데 오후엔 해가 짱짱하면서.. 뉴스에 전국에서 강릉이 제일 덥다고 하며 이 날 온도가 36.9도였음..ㅎㅎ

남부 사람의 생각으로 북부로 가면 추워져야되는거 아닌가요? 날이 너무 더워서 양들도 다 그늘에 모여있고 헥헥거리더라ㅠ

천원으로 건초주기 체험 할 수 있는데 양친구들 아주 적극적이고 서로 내 앞에 바구니 들고오라며 입으로 물고 감ㅋㅋㅋ 첨에 좀 쫄았는데 쓰다듬어도 가만히 있더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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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청 덥고 올라가는게 힘들긴 했는데 꼭대기에 올라가니까 하늘도 너무 맑고 한눈에 다 내려다보이는 푸름들이랑 기분 좋았어

엄마는 중간에 못 가겠다해가지고 차에 가서 쉬고 나만 올라갔음 길이 자갈흙길 이라서 신발 꼭 안 미끄러운거 신고 가길 바람

그리고 마지막 저녁은 고민하다가 물회로 정하고 배민으로 배달되는데가 있는질 봤었는데 후기 사진이 눈 돌아갈만한데가 있길래 바로 출발

호텔에서 시킬까하다가 안내문에 대게같은 냄새나는건 반입 안 된다고 돼있어서 혹시나 몰라서 그냥 가서 먹기로 했어

천둥수산이라고 카카오맵에 후기는 전혀 없었는데 순두부 동네에 있는데 가보니까 손님도 꽤 많더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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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 봐 그냥 미쳤음.. 물론 28000원이긴 한데 그냥 완전 전복 해삼 오독오독하고 오징어회 회삼 쫜득하고 진짜 미쳤음

하 또 먹고싶다 이렇게 마지막날 같은 둘째날이 끝

 

3일째는 집에 가는 길에 어디 한 번 들러볼까~했는데 2일차로 둘 다 체력 gg, 날도 흐리고 중간중간 비도 옴, 이래서 그냥 여유롭게 호텔에 있다가 체크아웃하고 집으로 돌아왔어

이번 여행은 전적으로 덬들의 은혜로 이뤄졌음..ㅋㅋㅋㅋㅋㅋ 다들 고마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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