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결론 = 중국어는 못해도 ㄱㅊ (+숫자만 알아들어도 체감 난이도 확 낮아진다) / 생각보다 부모님이 관광하기에도 너무 너무 좋은 여행지였다
나는 중국어 조금은 읽고 말할 줄 알아서 체감 난이도 확 내려갔는데, 모른다 해서 자유 여행 못갈 정도는 아닐듯...? 다들 친절하게 못알아들으면 번역기랑 계산기 들고오심.
파파고 쓰면 되고 길찾는 것도 난 바이두 지도랑 디디택시 썼는데 카맵, 카택이랑 다를 바가 없어서 조금만 만지작 하면 금방 익숙해짐. 가야할 곳은 중국어랑 주소 메모장에 미리 써두고 복붙만 하면 됨.
중국 동방항공 탔고 1인당 30만원 좀 안되는 가격이었는데 기내 컨디션 생각보다 훨씬 좋고 기내식도 주고 경유 포함 총 4번 비행했는데 다 조기/정시 출발이라 완전 만족함 !! 또 탈 의향 유
알리페이, 위챗페이 둘 다 깔고 갔는데 어디는 알리, 어디는 위챗만 되는 경우도 있어서 잘한 선택이었던 거 같음... 그리고 디디추싱 연동이라 택시 잡으려면 어차피 알리페이는 필요하고 & 고성 내 객잔들이 대부분 사장이랑 연락할 때 위챗으로 연락해야돼서 맘편하게 둘 다 까는 게 나은 거 같아 ..
1일차 : 김포 - 상해 경유 (밤 도착)
2일차 : 리장 도착 & 리장 고성/흑룡담공원
3일차 : 옥룡설산 모우평/람월곡 > 수허고진
4일차 : 샹그릴라 당일치기 (송찬림사, 독거종고성)
5일차 : 상해 걸쳐 귀국
6월부터 8월 정도까지 우기라 그래서 걱정했는데... 내내 날씨 환상적이었음!! 햇빛 엄청 뜨거운 대신 습도 낮아서 그늘에선 오히려 선선함 땀 양산 썼더니 땀 하나도 안났어!! 4계절 내내 언제가도 온도 여행하기엔 늘 좋은 곳이래.
좀 욕심 내서 옥룡설산 (만년설 있는 곳은 너무 고지대라 아빠 지병 때문에 걱정돼서 못갔고 대신 것보다 해발고도 낮은 모우평 다녀옴) / 샹그릴라 당일치기 둘 다 갔는데 체력 때문에 좀 힘들어하시긴 했어도 (저녁마다 거의 기절하심..) ㅠㅠ 너무 좋았다고 하셔서 다행이야 ..
근데 부모님 모시고 갈거면 나처럼 극기훈련 하지 말고 하루 정도 더 여유롭게 가거나 옥룡설산&샹그릴라 중 하나만 선택하는 것도 좋을듯 ㅋㅋㅋㅋ 난 욕심나서 스케쥴 꽉꽉 눌러담았더니 아부지 저녁마다 기절하셧서ㅠㅠ
리장 고성 내에 쓰레기통 엄청 많이 설치되어 있고 거리가 엄청 깔끔해...놀랄 정도로 깔끔함 (p) 비수기라 그런지 관광객도 엄청 붐비지 않았어. 다들 친절했고 숙소도 평균적으로 싼 가격에 퀄리티들이 괜찮음 (p)
근데 화장실이ㅠ 숙소 아닌 다른 곳에서 화장실 갈 땐 거의 95퍼 확률로 푸세식이 반겨줌.......(n)
도움이 될진 모르겟지만 혹시 리장 여행 준비 중인 덬이 있다면 음식점 하나 추천함..
가서 먹은 음식점 중에 제일 맛있었던 거 야생버섯훠거였는데 (독버섯 팔팔 끓여줌) 菌之家野生菌火锅 < 꼭 이 가게로 가길... 나도 블로그에서 보고 로컬음식점 찾아간건데 진짜 여행가서 먹은 음식 중 최고... 인생 맛집 됨 한 번만 간 게 아쉬울 정도 ㅠ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