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소는 저기 두곳이랑 0.5박용 2곳 묵었당
여행 자체가 휴양+스노쿨링만 하려고 간 거고 스노쿨링은 미티리조트의 프라이빗 스노쿨링이 메인이라서 정어리 투어(자체로 함) 말고는 뭐 한 게 없따 허허
일단 미티리조트!

멀어... 진짜 멈. 거리상으로 멀기도 하지만, 들어가면 시내쪽으로 나가기가 애매해. 프라이빗 비치도 있고 마사지도 있고 프라이빗 스노쿨링도 있어서 안나갈 생각하고 들어가긴 했음ㅇㅇ
근데 막상 시간 맞춰서 체크인하고 나니까 프라이빗 스노쿨링, 마사지 다 일정이 다음날까지 가득 찬 거야.... 마사지는 아마 메일로 미리 예약이 가능한 것 같고 스노쿨링은 체크인하면서 예약 가능한 것 같더라고.(아마도...???) 그건 알고있었는데 이렇게 일정이 없을 줄 몰라서 난 멘붕옴..
일단 취소되는 거 있음 전화달라고 했는데, 결국 당일은 전화 안왔어ㅜ
체크인할 때 프라이빗 스노쿨링 다음날 2시가 제일 빠른 일정이라 울며 겨자먹기로(다음날 체크아웃이었음...) 일단 그거 예약했는데, 그날 아침에 프론트에 물어봤더니 20분 뒤(그때가 8시 반 정도) 취소분이 있다는 거야. 그거 우리가 하겠다고 얘기하고 미친듯이 뛰어가서 수영복 갈아입고 바로 고고!
가격이 나 가기 직전부터 많이 올라서 2명이서 하면 거의 십오만원?쯤 내고 한시간동안 했는데, 4명까지 할 수 있어서 숙박객들끼리 동행 구하고 하는 것 같더라. 나는 일단 시간땜에 멘붕와서 2명이 했는데 완전 좋은 선택이었어!
직원 2명이 같이 가는데 수영 잘 못하는 일행 1명 완전 마킹해주고 다른 한분은 핸드폰 받아서 우리가 가져간 방수팩으로 사진이랑 영상 계~~~속 찍어주심. 너무 잘해주셔서 팁 드릴 현금 안가져간게 너무 죄송할 정도...
그리고 바닷속이 너무너무너무 아름다웠음. 전날 정어리투어했고 여행 마지막날 bbc 바다도 갔었는데 비교불가임... 진짜 압도적으로 깨끗하고 관리 잘 되어있단 느낌이 들었어. 난 전혀 돈 아깝지 않았고 미티리조트 투숙객만 이용가능한 이걸 다시 하려고 다음에 보홀 가면 또 미티에 갈 거임!! 그땐 팁도 꼭 들고...
근데 미티는 그거 말고 그 유명한 에드워드 있는 프라이빗 비치? 거긴 좀 실망... 날씨는 좋았는데 엄청 부옇고 물고기도 없고 바닷속도 예쁜지 모르겠더라고. 프라이빗 스노쿨링 하고 와서 더 그랬을지 모르겠는데 넘 별로라 그냥 수영장 가서 마저 놀았음.
마사지도 유명하고 좋다는데, 마사지는 취소분이 안나와서 그냥 못하고 갔어ㅜㅜ 레스토랑은 쏘쏘했고 리조트 자체도 나쁘지 않았따.

미티에서 체크아웃하고 bbc 갔는데, 해변이 되게 길고 야자수랑 바다랑 하얀 모래가 진짜... 공간에서 주는 숙소의 즐거움이 뭔지 새삼 깨달았어. 미티는 숲 같은 곳이고 해변도 작아서 솔직히 어마어마하게 아름답다는 생각은,,, 🤔
일단 그 넓은 해변을 끼고 숙소가 쭈욱 늘어서있어 쾌적하고 맛집 없는 보홀에서 가격대비 괜찮은 레스토랑이 내부에 있으니까 그것도 좋았어. 그 해변가쪽에 야외에서 마사지 받는 것도 있는데 마사지는 그냥.. 그랬음. 그래도 해변에서 받는다는 분위기 생각하면 괜찮았다.
숙소 컨디션은 미티보단 좀 작았던 것 같은데 나쁘지 않았고 사실 숙소에선 잠만 자고 계속 해변가 산책하고 하느라 기억이 좀 흐릿함..ㅋㅋㅋㅋ
bbc에서도 스노쿨링 했는데, 여기도 호텔에서 돈 더 내고 투명보트나 액티비티 같이 할 수 있더라고. 난 그냥 신청 안하고 혼자 놀았음
바다 상태는.. 산호나 바닷속은 미티 프라이빗에 비할 순 없고(애초에 이건 보트타고 10분 정도 이동하니까) 내가 갔을 땐 좀 뿌예서,, 근데 좀 헤엄쳐서 경계선 근처로 가니까 산호가 있긴 했어. 예쁘거나 건강해보이진 않았는데 물고기는 많음ㅇㅇ 괜찮았어! 물고기 보면서 노느라 재밌었따.
보홀 가면 알로나비치가 메인 거리인데, 미티랑 bbc는 알로나랑은 약간(미티는 좀 많이) 거리가 있어. 난 bbc까지 체크아웃하고 알로나 갔는데... 넘 정신없고 호객도 많아서 정신 1도 없더라고. 알로나 근처 리조트들도 있는 걸로 알고 있는데 난 보홀 다시 가도 알로나 근처 리조트보다는 미티나 bbc처럼 거리가 있는 곳을 갈 것 같아.
애초에 알로나 근처에서 투어나 여행을 많이 시작하니까 그럴땐 저렴한 숙소 이용하는 게 나은것 같구!
그리고 이건 숙소 이야기는 아닌데 반딧불 투어 했는데, 반딧불도 예쁘고 신기하긴 했어. 근데 왕복 2시간 정도에 비해서 반딧불 보는ㅅㅣ간이 30분? 남짓이라... 넘 물에서만 놀아서 밤엔 좀 다른 풍경 보고싶다면 추천하고 물놀이만해도 쌉가능!!이라면 굳이??임.
여행방에서 미티랑 bbc 강력 추천해서 다녀온 건데 진짜 너무너무 좋았어서 늦게나마 후기를 꼭 쓰고 싶었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