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여행방 덬들!
벌써 한달살기 7일차야.
오늘은 좀 힘든 날이었어😂
7일차 여행기 시작해볼게!!
강쥐🐕랑 제주도 한달살기 -7일차
코난해변 - 해녀촌 - 골체오름 - 돌담통닭
오늘 정말 간 곳이 없어서 약간 민망 ㅎㅎ
늦잠을 자기도 했고 빨래 좀 하느라고 시작이 늦었어.
일어나니 날이 흐려서 우중충하더라.
뭔가 힘이 안나서 집에서 뒹굴뒹굴 하다가
빨래 하고 가볍게 청소하고
근처 바닷가나 갈까 하고 나왔어.

날이 진짜 흐리지?
날씨 예보를 보니 비가 저녁 7시부터 온다고 하던데
흐렸다 맑았다 하길래 빨래를 하긴 했지만 약간 걱정 ㅎ

여기는 코난해변이라는 곳인데
그냥 근처 바닷가 찾아서 갔어.
나 여길 돌아다니면서 뭔가 언젠가 온 적 있는 거 같은데..
라고 계속 생각했거든.
네이버 지도 켜서 찾아보니
전에 일몰 봤던 오저여 전에 들렀던 바다더라고 ㅎㅎ
낮에 보니 또 다른 모습이어서 몰랐어.

날이 엄청 흐리더니 살짝 해가 보이는 거 같기도 하고
제주 날씨는 하루종일 정말 왔다갔하더라.

날은 엄청 흐리지만 바닷물은 맑았어.
바다 가볍게 산책하고 배고파서 식당으로!

해녀촌이라는 곳인데
여기 성시경 먹을텐데에 나왔다고 해서 와봤어.

안에 사람이 많긴 했는데 웨이팅은 없었고
나는 포장만 하는 거라 별로 안 기다렸어.
회국수라서 금방 포장해 주시더라고!

식당 안에는 바다 볼 수 있는 자리도 있더라고.
여기서 먹음 더 꿀맛이겠지?

포장한 회국수와 회 추가.
원래 그냥 회국수만 먹으려고 했는데
회 추가 꼭 해야 된다고 해서 ㅋㅋ

회국수는 12,000원이고 회 추가는 10,000원이야.
추가 양이 꽤 많아서 만 원이면 괜찮은 거 같기도?

오.. 진짜 맛있더라 ㅎㅎㅎ
면이 중면인데 쫄깃하고 맛있고
회 추가 하길 잘했어. 회가 지인짜 맛있었음!
소스는 막 특별하진 않고 익숙한 맛인데
회가 맛있어서 넘 잘 먹었어.
해지기 전에 가볍게 갈 곳 찾다가
벚꽃이 피었다는 오름이 있다고 해서 가기로 했어.
그리고 이게 바로 비극의 시작이었음..😭

여기는 골체오름이라는 곳.
유명한 곳은 아니고
사실 오름이라고 말하기에도 조금 그런..
엄청 짧아. 좀 빨리 걷는다면 10분만에도 정복 가능함.

벚꽃나무는 심은지 얼마 안 된거 같은 애기 벚꽃들이더라.
내가 갔을 때는 거의 다 져서 ㅠ 좀 아쉬웠어.
가볍게 산책하기엔 좋은 곳이고 은근히 풍경이 예쁘더라고.

오름 아랫쪽엔 엄청 넓은 공간도 있어서 여기서 좀 뛰어놀았어.

골체오름 꼭대기에서 저 멀리 말 목장이 보이는데
엄청 평화롭고 좋더라.
그렇지만.. 내려와서 보니 역시나 우려하던 일이 ㅠ
제주도 와서 오름을 한 번도 안 갔던 이유가
진드기 때문이었거든.. ㅠㅠ
제주도 오름만 오르면 진드기가 붙었던 기억이 있어서.
골체오름은 10분컷이니 괜찮을 거라 생각했는데....
차에 타기 전 보니 진드기 3마리 발견........
혹시나 진드기 붙을까봐 옷도 열심히 입혀 다녔는데 ㅠㅠ
최대한 떼어내고 빗질도 하고
집에 가서 강아지는 멍빨 당하고.
나도 옷 다시 빨고 흑흑.
강쥐 빡빡 씻겼는데도 진드기 또 나오더라...
해충방지 온갖 것 다 하고갔지만 오름은 못 이기나봐.
숙소 와서 진드기 퇴치 하고 나니
너무 지치고 배가 고픈 거야.
그래서 치킨 시킴.

돌담통닭이라고 하는 치킨집인데
제주도에만 있는 치킨집이래.
해물야채통닭이라는 걸 주문했는데

헉.. 넘 맛있게 생기지 않았어?
저 튀김옷에 깻잎인가?? 채소랑 작은 오징어가 붙어있더라고.
치킨도 염지 잘 되어 있고 바삭바삭하고 맛있더라.

양도 많아서 두번은 더 먹을 거 같음 ㅎㅎ
하루 마무리가 치킨으로 끝났네 ㅎㅎ
제주도에 강아지 데리고 오는 덬들이 있다면
오름은 절대 절대 조심해..
곶 들어간 곳과 오름 들어간 곳은 진드기가 없을 수 없나봐 ㅠ
전에 산양큰엉곶 갔을 때도 진드기 붙어왔었거든.
당분간은 바다로 다녀야겠어😂
그럼 다들 좋은 밤 되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