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슨 에어랩 잘 됨
나무젓가락 싸들고 갔지만 사발면 먹을 때만 썼다
다낭은 공항도 바다도 가깝고 음식 맛있고 좋더라. 경기도 다낭시 맞음. 시장에서 대화랑 흥정까지 한국어로만 하는 걸 목격함.
호이안은 다낭에서 30분 거리라 저녁에 가서 야경 보고 와도 시간 충분
후에도 다낭에서 당일치기 가능. 모든 궁을 다 보고 올 수는 없지만 역사에 딱히 관심 없어서 제일 큰 궁만 볼 거면 가능. 프랑스가 이미 들어온 다음에 생긴 왕조라 궁궐 양식이 동양과 유럽이 합쳐진 모습임.
다낭에서 바나힐 케이블카 타고 올라갈 거면 흐린 날은 가지 마라. 경치 하나도 안 보임. 비오는 날은 더더욱 가지 마라. 우산들 땜에 손 모양 다리도 못 찍음. 케이블카 타고 가는 거리가 2킬로라서 고소공포증 폐소공포증 덬들은 참고하길.
그랩 타고 다닐 생각으로 갔는데 그랩 운전사 좋은 분을 알게 되어서 개인 기사로 내내 우릴 데려다 주심. 가격도 부담 없었음.
다낭에서 하노이로 이동했는데 하노이 좋아하는 덬들에게는 미안하지만 나는 너무너무 불호였음.
걸어다니는 거 너무 힘듦. 인도는 오토바이 주차장이라 차도로 걸어야 함. 위험하고 무서움.
음식 다 맛없었음. 하노이는 맛집 여행이라고 들었는데 진짜 다낭이랑도 너무 비교되게 다 별로였음.
유명 관광지도 볼 거 없었음. 하노이까지 갔으니 그냥 본 거지 굳이 볼 필요도 없어보였음.
그 유명한 기차길은 올라가는 길들 삐끼(?)들이 다 막고 카페나 식당에 간다고 해야지만 들여보내줌. 근데 내가 어디로 갈지 선택할 수 있는게 아니라 그 삐끼들이 끌고가는 곳으로만 갈 수 있음. 기차 오는 시간은 호텔에서 알려줬는데 실제로는 15분 일찍 지나감.
호텔은 호안키엠 호수 근처에 잡았는데 서비스는 좋았지만 너무 낡고 별로였음.
호텔에서 하롱베이 투어 예약해서 당일치기로 다녀옴. 당일로 충분. 1박2일 필요 없음. 크루즈 타고 보는 하롱베이는 멋있음. 근데 배에서 내리는 시간을 주는데 중국에서 온 단체 관광객들 바글바글하고, 줄줄이 정박한 크루즈들 휘발유 냄새 장난 아니었음.
하노이 공항 송홍 라운지 음식들 다 좋았음.
그리고 베트남 언어에 관심이 있는 덬들 있을지 모르겠는데, 베트남 남부 출신인 남편과 시누이랑 같이 감.
다낭은 중부라 말이 통하는데 롯데마트에서 나오는 방송은 못 알아듣는 말이 꽤 있었다고 남편+시누이가 얘기함. 롯데마트 직원 중 하나는 아예 시누이 말을 전혀 못알아 들음.
후에는 다낭에서 2시간 북쪽인데 벌써 억양도 많이 달라지고 음식도 달랐다고 함.
하노이 가니까 북쪽 억양이 너무 세서 숨이 안 쉬어진다고 함. 소름이 끼친대. 옛날 월남전 때 북에서 남으로 쳐들어와서 남쪽 사람들은 그 때 들은 북쪽 억양에 트라우마가 있대.
그리고 폰 심카드 공항에서 샀는데 사놓고 보니 베트남 항공이나 호텔 같은 데 전화가 안되더라? 심카드 잘못 산 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라 베트남은 특정 번호는 그런 심카드로 전화를 못한대. 여행자가 항공사랑 호텔 말고 전화할 데가 어딨다고. 완전 당황함.
그래서 호텔이나 기사 아저씨 폰 빌려서 했음.
혹시 베트남에서 통화할 일 있을 것 같으면 심카드 잘 알아보고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