덬들 안뇽

나덬은 이번에 대만으로 3박 4일 여행을 다녀왔어!

첫 해외여행이라 그런지 많이 미숙하고 힘든 부분도 있었지만

너무 설레고 재밌었당 ㅎㅎ 덬들한테도 도움을 많이 받아서 정말 고마워

3박 4일간의 여행 후기를 남겨볼게 !!

우선 3박 4일간의 여행 일정 계획표야~

다행히 별 일 없이 일정대로 잘 마무리하고 왔지만 체력적으로 넘나 힘들었따..

다음 여행은 널널하게 일정을 짜서 정말 한량처럼 편히 쉬다 오고 싶은 마음이야 ㅋㅋㅋ

#1. 17일 여행 첫 날

우리가 예약한 숙소가 위치한 곳은 시먼딩역이야~

세븐일레븐,유니클로, 뉴발 등등 익숙한 간판이 너무 많아서 신기했어 ㅋㅋㅋ

마치 간판만 영어,한자로 된 우리 나라의 모습을 보는 것 같달까

사람들 패션이나 분위기도 우리 나라랑 비슷하다는 느낌을 받아서 그런지 낯선감은 없었는데

대만 특유의 냄새가 넘나 강했댜 ... ㅏ 중심 상가 거리는 괜찮은데 골목으로 들어설 때 마다

여기저기서 취두부 냄새가 간혹 풍기는데 처음엔 냄새 때문에 적응이 너무 힘들었어 ㅋㅋㅋㅋ

그리고 늦은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주위가 굉장히 밝고 치안이 좋았어!

우리가 묵은 숙소~

3박 4일간 묵었는데 정말 깨끗하고 좋았어!!

보안도 철저한 것 같구 ㅎㅎ 처음에 보안카드를 이용하는 법을 잘 몰랐는데

다른 층에 묵고 계시는 대만 분들이 친절하게 알려주시더라구.

다녀와서 느낀 점은 대만 사람들이 너무나도 친절하다는 점!! ㅠㅠ

우리가 딱 봐도 여행객인게 티가 났는지 헤메고 있으면 옆에 와서 친절하게 알려주셔 ㅠㅠ

정말 짱 친절함 !!

계획상으로는 라오허제 야시장에 갔어야 했는데

숙소 찾아가는 길을 헤메고 예상 시간보다 도착 시간이 늦어져서 결국 야시장은 포기하고

우육면을 먹으러 왔어~ 입에 안 맞을까 걱정했던거와 다르게 얼큰하고 맛있게 잘 먹었당~

그런데 대만은 물이 정말 귀한 것 같아 ㅋㅋㅋㅋ 우리나라는 식당에서 물을 사먹는 걸 상상할 수 없는데

여기서는 물을 10달러 주고 사먹었어 ! ㅠㅠ

밑반찬으로는 오이,닭발 껍데기 무침(?) 등등이 나왔는데 오이는 아삭하고 맛있었구

닭발은 조금 생소하더라 ㅋㅋㅋㅋㅋ

향에 약한 친구는 입에 잘 안맞았다구 했어! ㅠㅠ

#2. 동먼역 (누가크래커,코코밀크티,딘파이펑)

다음 날 아침에 일어나서 우린 바로 동먼역으로 향했어!

지하철을 이용하기 위해서 이지카드를 구매했는데

이지카드를 구매하는 과정이 너무 힘들었다 ㅏ....

대만 여행을 갈 덬들에게 팁을 주자면 우린 이지카드를 100달러 주고 구매를 했고

200달러를 충천했어~ 3박 4일 마치고 마지막 날에 카드에 남은 잔액을 확인하니까 26달러 정도 남았더라구

그리고 이지카드에 남은 잔액은 환불 받을 수 없으니까 공항 내에 있는 hi-life 편의점에서 사용하면 좋아~

이건 숙소에서 찍은 누가 크래커 ㅎㅎㅎ

처음에 동먼역에서 내려서 바로 보인 틴틴 누가 크래거 상점에서 몇 박스 사고

원조 누가 크래서 상점에서도 몇 박스 구매했는데 원조와 다른 상점과 별 다른 차이는 없는 것 같아

원조 상점이 누가가 더 많이 들었다는 점?

대만에 다녀왔던 친구도 강추했던 과자라 4박스 구매했는데, 더 구매할 껄 후회하는 중이야 ㅠㅠ ㅋㅋㅋㅋ

펑리수나 망고 젤리보다도 훨씬 맛있고 좋더라 ㅠㅠ 단짠의 혁명?? 정말 맛있어! 꼭 사오길 추천할게

코코에서 구매한 밀크티!!

진짜 맛있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35~40달러면 구매할 수 있는데, 편의점에서 물도 25~30 가까이 하는데 가격 면에서 너무 좋은 것 같아

양도 많고 맛있어!! ㅋㅋㅋㅋㅋ 다 못먹고 남긴 것 같아 ㅠㅠ 

공차와 큰 차이는 없는데 더 맛있는 것 같아. ㅋㅋㅋㅋㅋ

버블티 좋아하는 덬들은 꼭 먹었으면 좋겠어~~

#2-1. 택시투어 ( 스펀 - 허우통 - 지우펀 )

택시 투어 가장 첫번째로 간 곳은 스펀!!

스펀에서 천등 날리기를 했는데 되게 신기하고 값진 경험이었어! ㅎㅎ

정말~~ 어딜가나 한국인이 많아서 그런지 천등에 새겨진 글씨가 한문이 아니라 한글이 더 많았던 것 같아.

그리고 대만은 길가에 동물들이 많이 돌아다는데 사람에 대한 적대감이 없고 다들 순해서 너무 귀엽더라 ㅠㅠㅠ

글씨 개발새발.. ㅎㅎ >.< ;;

이걸 날리고 바로 뒤에 비가 왔찌........ ㅎㅎ

천등 날리고 나서 먹은 닭날개 볶음밥 !!

겉은 우리가 아는 매콤한 치킨 맛이고, 안은 카레 맛이나는 볶음밥이 들어있어~

난 매운 맛을 구매했는데 맵지 않고 맛있더라~ 양이 적었지만 너무 맛있게 먹었어 ㅠㅠ

두번째로 간 곳은 허우통 !! 고양이 마을을 구경하고 왔어~

이때 비가 내려서 그런지, 고양이들이 많이 안보이더라구 ㅠㅠㅠ

고양이들도 많이 피로해보였구.. 날씨가 좋지 않아서 그런지 생각보다 크게 좋진 않았던 곳!

그치만 풍경이 너무 예쁘고 동물 좋아하는 덬들은 가볼만한 곳 같아 ㅎㅎㅎ

굉장히 일본 느낌이 많이 들었어!

그리구, 여기서 동만역에서 포장해온 딘파이펑을 먹었어!

사진이 왜 이거밖에 없지 ㅋㅋㅋ

원래는 가게 안에서 먹고 택시투어를 할 예정이었는데 대기 줄이 너무 길어서 결국 포장해서 먹었어.

식었지만 맛있게 잘 먹은 것 같아!! 통새우가 들어간 것도 있는데 되게 맛있더라 !! 꼭 먹어봤으면 좋겠어!

그리고 우리가 향한 곳!! 지우펀 !!!!

덬들이 잘 아는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의 배경이 된 곳이야!!

이것저것 음식도 많고, 상가도 많아서 구매를 많이 했는데

갠적으로 야시장 보다 여기가 더 좋았던 느낌!

취두부 냄새도 별로 안심했던 것 같아 ㅋㅋㅋㅋㅋ

땅콩 아이스크림!!!

완전 맛나 ㅎㅎㅎㅎ

여길 마지막으로 택시 투어를 끝냈는데, 택시 기사분이 너무 친절하셔서 감동했다 ㅠㅠㅠㅠ

대만 사람들이 원래 이렇게 다 친절한지.. 정말 친절해서 좋았어.

우린 3900 달러에 택시투어를 이용했어~ ㅎㅎ

배고픔을 못 이기고 편의점으로 향했오 ! ㅋㅋㅋㅋ

대만은 편의점이 굉장히 많고 발달된 것 같아 ㅋㅋㅋㅋ

세븐일레븐이랑 패밀리 마트가 굉장히 많이 보이더라구

우육면의 매운 버전이라고 하는데 매운 걸 좋아하는 편이라 맛있게 먹었어!

갠적으로 첫째 날에 먹은 우육면 보다 더욱 맛있게 먹은 것 같아~~

이 시간에 다른 친구들은 마사지를 받았는데, 딱히 추천하고 싶진 않다고 하더라구!

푸딩도 먹었담 !!

되게 기대 했는데.. 내 입맛엔 도저히 아니었어 ㅋㅋㅋㅋㅋ

친구들은 잘 먹었는뎀.. 너무 느끼하더라구 ㅠㅠㅠ

#5. 온천(천황명탕)

다음 날 일어나자마자 향한 곳은 베이터우역의 온천!!

전 날 비가 와서 그런지 날씨가 너무 좋았어~~~ ㅠㅠ

온천 가기 전에 편의점에서 구매한 라떼!

이거 왜이렇게 맛있는거야.....?

이름이 뭔지 모르겠는지 친구가 추천해줘서 먹었는데

너무 맛있어서 놀랬어 ㅠㅠㅠㅠ 또 먹고 싶당.. 한국에는 안파나 ㅠㅠ

기대했던 온천!!! 타올까지 해서 440달러에 입장한 것 같아.

저기서 뜨끈한 물이 나오고 1인 목욕탕 형식으로 되어있더라구.

온천 자체가 처음이라 기대 많이 했는데, 음.. 너무 기대가 컸던 걸까? ㅋㅋㅋㅋㅋ

그냥 개인 목욕탕 느낌이라 그런지 생각보다 크게 좋진 않았어!!

원래 온천은 다 이렇낭? ㅋㅋㅋㅋㅋ

온천 하고 나서 닥터 피쉬를 체험해봤당 !!

발에 닿는 느낌이 너무 이상했어 ㅋㅋㅋㅋㅋㅋㅋㅋ

즐기고 있는 와중에 옆 사람도 한국 분들이더라구.

정말 어딜가나 한국인이 너무 많아서 신기하더라 ㅋㅋㅋㅋ

#4. 단수이

짜쟌 단수이로 향했다 !!!

난 다른 날 보다도 이 날이 가장 좋았어~~

대왕 카스테라!!

우린 치즈 맛을 구매했는데

푹신하고 부드러워서 굉장히 좋았어!! ㅎㅎ

대왕 오징어 튀김!

겉에 입힌 튀김 옷이 너무 맛있고 쫄깃한 오징어가 좋았어 ㅠ.ㅠ

사실 이 때 너무 배가 고파서 그런지 다 맛있게 잘 먹은 것 같아 ㅋㅋㅋ

배 타고 이동한 빠리~~

사진으로 많이 남기고 싶은 덬들은 꼭 가봤으면 좋겠어 ㅠㅠㅠㅠㅠㅠㅠㅠ

하늘도 너무 예쁘고 전경이 아름다워...

좋은 사진 많이 남기고 온 것 같아~~~

#5. 시먼딩 훠궈 (천외천)

시먼딩으로 돌아와서 훠궈집을 향했어!

마라훠궈를 찾는 길이 너무 어렵더라 ㅠㅠㅠㅠ 30분 넘게 헤메더가 겨우 도착했는데

대기줄이 3시간 이상이여서 포기하고 분점을 향했는데 분점도 마찬가지더라구.

그래서 천외천이라는 곳으로 갔지!! ㅎㅎㅎ

정말 너무 좋더라!! ㅋㅋㅋㅋㅋㅋㅋㅋ

우리는 기본 맛, 매운맛으로 육수를 정했는데 향에 약한 친구도 매운 육수를 잘 먹더라구!!

정말 너무 맛있게 잘 먹은 것 같아 ㅠㅠㅠ 고기를 30박스 이상 비운 것 같아 ㅋㅋㅋㅋㅋㅋ

대만은 먹방 찍으로 오는 곳이라던데 우리는 제대로 먹은 음식이 별로 없었어서 더 맛있게 배 채운 것 같아 ㅠㅠ

샤브샤브 뷔폐에서 일한 적이 있는데, 거기보다 비교가 안될 정도였어 ㅋㅋㅋㅋㅋ

정말 신기한 물고기 종류도 많고 다양하더라구!!

후식 ㅠㅠㅠㅠㅠㅠ 넘나 맛있는 것

하겐다즈가 무한대로 제공된다는 점이 참 좋았어......

덬들 꼭 가서 하겐다즈 먹구와 !!

우리 나라 돈으로 19000원~20000원 정도 였던 것 같아!! ㅎㅎ

#6. 시먼딩 망고빙수

졸맛탱 망고빙수 !!!

얼음도 너무 맛있고, 위에 얹어진 아이스크림도 맛있더라~

시먼딩 가는 덬은 꼭 먹어봤으면 좋겠어 ㅋㅋㅋㅋ

#7.  라오허제 야시장

보통 스린 야시장을 많이 간다고 하는데, 여행방 무명덬이 라오허제가 더 좋다구 추천해준 글을 보고

라오허제 야시장으로 향했어~~ 이땐 3일차라 그런지 취두부 냄새에 이미 적응을 했던터라 냄새가 심하진 않았는데

그래도 덬들은 꼭 마스크를 준비하고 갔으면 좋겠어!! ㅎㅎ

분명 좋았는데!! 마지막 코스라 그런지 너무 피곤해서 집에 가고싶은 생각밖에 안들었어 ㅠㅠㅠㅠㅠ퓨

물건도 지우펀이 더 예쁘고 싸게 느껴지더라구 ㅋㅋㅋㅋㅋㅋ 그래도 대만 가는 덬들은 야시장은 필수로 들리면 좋을 것 같앙 ㅎㅎ

그리고, 여행방 무명덬이 왓손스 보다 코스메드가 더 싸고 저렴하다고 했는데 진짜로 그렇더라구!!

크게 차이나진 않지만 코스메드가 더 싸서 여기서 많이 구매했어~~

시세이도 뷰러, 흑진주팩 구매 한 것 같아!! ㅎㅎㅎ 덬들도 코스메드를 이용했으면 좋겠당!

후기는 여기서 끝!!

다녀와서 느낀 점은

#. 대만 사람들은 정말 친절하다.

#. 거리에 쓰레기가 없고 깨끗하다.

#. 새벽 늦은시간에도 상점이 많이 열려있고, 대체로 밝은 편이라 치안이 굉장히 좋다

#, 정말 어딜가나 한국인이 많당

#. 대만 특유의 냄새가 조금 강하지만 몇 일 지나면 적응된다. !!!!

여행 경비는 별로 안들었던 것 같아. 같이 간 친구들은 모두 직장인이고 나 덬은 학생이라

처음엔 여행 경비 면에서 많이 부담이 되었는데, 가장 적게 들고 갔음에도 불구하고 돈이 남았어.

환전은 마이뱅크를 이용했어~ 우대율이 좋고 당일날에도 환전이 가능하더라궁.

5명이서 가서 그런지, 비행기 값 + 숙소 다 해서 32만원 정도 들었던 것 같구. 나머지 경비는 30만원 선에서 충분히 해결 된 것 같아!!

대만 물가가 굉장히 싸서 그런지 ㅎㅎ 좋더라.

덬들도 꼭 가봤으면 좋겠어! 글 읽어줘서 고마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