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5박 6일로 홍콩 다녀옴!
유명한 곳 보다는 구글맵 별점 기준으로 선택했어!
구글맵이 정확하지는 않아서 영어, 중국어로도 검색해도 분명히 있는데 안 뜨는 식당이 꽤 보이더라고
적어놓은 가게 이름 복붙하면 구글맵에 뜰거야
📍운남계림쌀국수(HKD 51)
성림거?가 유명하다고 하는데, 여기도 꽤 유명한듯
매운 소고기 냄비 쌀국수+숙주 추가 맵기 중간정도에 고수 빼냐고 하시는데 그냥 넣음
리뷰처럼 구수한 맛이라 부담없이 먹을 수 있는 맛
📍合興粉麵茶餐廳 Hop Hing Noodle Restaurant
조식이랑 몇 일 뒤에 저녁으로 두 번 간 집
조식으로 닭죽 먹었는데 간이 적당했어(HKD 46)
닭이 살짝 짜서 적당했을 수도? 뼈가 붙어 나와서 조심해야돼
몇 일 뒤에 저녁으로는 부추고기 만둣국 먹었는데 6개 들어가 있고 만두는 딱 예상할 수 있고 국물도 삼삼하니 맛있었어(HKD 58)
양상추가 들어간게 특이했어ㅋㅋㅋ
📍칭탕난왕(HKD 61)
볶음밥 맛있다고 해서 먹음 새우 빼달라고 부탁했고
그냥 딱 예상 가능한 볶음밥이었어 무난하게 먹을 수 있는 맛
낮에는 여자 사장님이 계시는 것 같은데 흥얼거리지도 않고 제대로 노래 부르심ㅋㅋㅋㅋㅋ
근처에 I Love cake이라는 가게가 있는데 케익이라는 고양이가 있으니까 같이 보러 가
📍袁記雲餃(登打士街)(HKD 45)
대만에 팔방운집이 있으면 홍콩엔 이 가게가 있는듯?
부추고기 만두에 칠리오일 얹은 메뉴 먹음 생각보다 매콤하지는 않았고 아래에 숙주가 깔려 있어서 더 맛있게 먹었어
📍Red Tea紅茶(침사추이점)
여러 군데에 지점이 있는 인기 차찬탱(텡?) 체인점이더라고
여기서도 저녁이랑 다음 날 아침으로 먹었어
2차 저녁(?)으로 소고기 볶음면 먹었음(HKD 74)
보기보다 간이 약하고 양은 많고 느끼해서 탄산 마시고 싶었어
처음에 여기는 물도 주고 좋네~해서 마셨는데 식기 세척하는 물이니까 주의혀..
아침으로는 파인애플 번이랑 홍두빙 세트로 된 것 먹었는데, 홍두빙이 맥주 피쳐잔 비슷한 큰 잔에 나옴ㅋㅋㅋㅋ(HKD 30)
빵을 직접 구워서 맛있었는데 대만에서 먹었던 호호미소보루를 먹은 적이 있어서 큰 감동은 없었음
📍Tin Lung Goose 天龍燒鵝(HKD 88)
거위 고기도 다들 먹는 것 같아서 갔는데 그냥 거위는 포기하고 비비큐 포크랑 크리스피 포크 세트 고름!
밥 고봉밥으로 나오고 크리스피 포크는 껍질이 진짜 크리스피해 무난하게 먹을 수 있어
비비큐는 약간 향이 있음 오향장육 느낌 나
국, 데친 채소, 상큼한 반찬이 같이 나와서 완전 이득이야
📍Shek Kee Wonton Noodles 錫記招牌雲吞(HKD 45)
돼지고기 들어간 누들 주문했는데 완탕면 아니냐고 재차 확인하심ㅋㅋㅋㅋㅋ
만두 피가 약간 두껍고 돼지고기가 들어간거 맞나? 싶을 정도로 소가 거의 안씹히더라고..?
완탕면이 맛있는 곳이었나봐 그래도 고추기름 넣어서 먹으니까 괜찮았어(조금만 넣어야돼)
📍Keming Bing Sat 克茗冰室(Keming Bing Sat) - 尖沙咀分店(HKD 41)
요즘은 큐브로 된 프렌치 토스트도 나오나봐
간단하게 야식으로 먹으려고 주문했어 가격 착한 편이야
바삭바삭하니 맛있었음! 튀겨서 나오는거라 저 정도만 먹는게 제일 적당할 것 같아
📍新興發點心 New Hing Fat Dim Sum(HKD 75)
아침으로 딤섬을 먹을 줄 몰랐는데 빵 먹기는 싫고 딤섬을 아직도 안 먹었어서 갔어
해산물을 안좋아해서 고기 위주로 들어간 딤섬으로 시켰고 인기 많은 곳이라 당연히 합석했고 앞에 앉으신 할아버지 보면서 따라했어
차도 고를 수 있는 것 같은데 못알아들어서 무난한 자스민차 주심
쉴새없이 따뜻한 물을 더해주셔
채소가(무, 고수, 땅콩 등)꽉 찬 딤섬이랑 튀긴 가지 위에 어묵이 올려진 딤섬이랑 소고기 볼(?)딤섬 주문했어
채소랑 소고기는 고수가 들어가 있어서 주의!
가지 딤섬은 가지랑 소스가 맛있고 중간에 가시가 씹혀
저 정도만 먹었는데도(?) 배불렀어
📍Denmark Cafe 丹麥冰室(HKD 68)
원래 가려던 데가 문을 닫고 플랜 B로 본 식당이 넘 멀어서 눈에 보여서 들어간 식당ㅋㅋㅋㅋㅋ
계란 후라이 3개가 얹어진 돼지 갈비밥
밥 빨리 나오고 고기도 크고 부드러워 짭짤하니 맛있었어
📍極上冰室(HKD 48)
아침으로 먹었는데 땅콩버터 얹어서 구운 빵이랑 홍두빙 주문했어
빠삭하니 맛있고 생각보다 크고 홍두빙도 팥이 많아서 배불러ㅋㅋㅋㅋㅋ
근데 음료 세트로 해서 할인되는줄 알았더니 내가 착각해서 생각보다 더 많이 돈을 내버림ㅋㅋㅋ큐ㅠㅠ
📍Yuk Kin Fast Food 郁鍵快餐(HKD 72)
카레볶음밥으로 유명한 곳!
근처에 카우키가 있었지만 엄두가 안나서 아예 처음부터 제꼈음..카레볶음밥만 시켰다가 계란 얹을래?해서 계란 얹음
오뚜기 카레가루로 볶으면 이런 맛 날듯? 카레향 확 나서 맛있었어! 근데 위생..눈 감아..흐린 눈 잘 할 자신 있으면 가고 아님 포장해서 다른 데서 먹어도 될듯
📍添好運 Tim Ho Wan K11 Art Mall(HKD 143)
믿음과 신뢰의(?) 팀호완
사실 말만 많이 듣고 처음 가봄ㅋㅋㅋㅋㅋ
아니 어째 본국이 더 비싼 것 같은 느낌이야..?
차 선택 가능하고 큐알로 주문할 수 있음 여기가 메뉴가 제일 많다나? 크리스피 비비큐 번이랑 칠리오일 만두랑 돼지고기랑 채소 만 것? 시켰어
칠리오일 만두>크리스피 비비큐 번>돼지고기랑 채소 만 것 순서로 맛있었음!
📍山水清湯腩(HKD 61)
카우키보다 맛있었다는 리뷰가 있는데 가봤어야 비교를 할텐데..ㅋㅋㅋㅋㅋ
와 국물 고기가 예술임..고기가 살살 녹고..고추기름이 잔치국수에 넣을 때 넣는 그 기름임! 그닥 안매워서 더 넣어도 될듯 고기에서 향이 살짝 아주 사알짝 나긴 해
밀크티 씁쓸달달하니 맛있었어
면을 이미엔으로 했는데 난 칼국수 식감일줄 알았는데 튀김우동면 식감임 다음에 가게 된다면 그냥 면 안바꾸고 그대로 시켜야겠어
마무리는 귀여운 케익이로!
다들 도움 되었길 바라며 다음엔 에그타르트집 10곳 리뷰 해볼겧ㅎㅎ
나는..다시 여운에 젖으러 가볼게..다들 홍콩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