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여행지는 교토! 내가 혼여로 교토에 다녀왔을 때 벚꽃이 정말 흐드러지게 펴 있어서 완전 행복했던 기억이라
이걸 부모님께도 보여주고 싶다!!! 해서 가려고 하는 건데,
이미 작년에 실패한 바가 있음... 작년 벚꽃 철이 늦어져서 꽃봉오리 구경도 못하고 왔음.
헌데 그땐 일정 자체도 빡빡해서 교토를 거의 구경 못하고 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거든.
올해는 내가 좀 더 여유가 생겨서 좀 더 일정을 늘려 갈 수 있는 상황인데, 앞으로 또 이런 일정이 가능할지는 미지수임..
그래서 올해 교토 벚꽃 다시 도전하는 거에 대해 어찌 생각해?
부모님은 새로운 나라 가는 걸 좋아해서 일본을 또 가는 건 별로 내켜하진 않으시는데
그래도 여행자체는 즐거워 하는 편이심..
1. 교토 벚꽃 못 볼 수도 있지만 혹시 모르니까 다시 도전!
2. 어차피 부모님이 많이 내켜하지도 않으시는데 그냥 돈 아껴서 다음에 다른 데로 가자!
내적 고민 중에 조언구해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