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종면선보다 시저메트로 타이베이 호텔 골목길서 아침에서만 팔던 굴국수(곱창들어감) 가 입에 더 잘맞음 이건 우리가족 다 좋아하는걸로 봐선 한국인 입에 더 잘맞는거 같아
고수는 대만말론 엔수이래 아줌마가 알려주심
그리고 우육면은 소반베이커리 가면서 찾아간
이집이 기대안했는데 맛있더라
두부랑 피딴이랑 나오는 밑반찬도 주문했는데 괜츈했음
이건 지난번 대만갔을때 먹은건데 이번엔 못감
화시지예에 있는 미슐랭 받은 동파육덮밥은 잘 먹았는데 그 옆에집인지 줄서서 먹는 궈바오? 는 진짜 힘들더라 우거지 같은 야채가 너무 달았음 먹으러 갈 사람은 참고바래
행복당 밀크티는 그냥 밀크 같았어 (밀크티향이 안남)
그안에 펄은 맛있는데 난 다 못먹고 남김
퍼포먼스는 괜찮더라
막 떡메로 치고 불로 지지고 재밌었음
라오허제 야시장에 닭껍질로 사서 구운 숭하게 생긴 소세지는 꼭 먹길바래 그게 내 인생 소세지됨
닝샤 야시장까진 괜찮은데 화시지예는 동파육 덮밥 먹으러 갈거 아님 꼭 갈 필요 없는거 같아
이번 대만여행은 일행이 둘이나 몸져 누워서 참 힘들었어
그래서 가려고 했던 (저 우육면 먹으러) 반차오에 못가서 아쉬웠어
반차오역 상가 문구류 파는데 이쁜 텀블러 백 많거든 관광지용 아닌거
그거 못산게 젤 아쉬워
그러나 내가 좋아하는 미미랑 가빈병가 전부해서 서른박스 사와서 그건 정말 든든해
남들은 면세에서 그정도 턴다는데 나는 과자만 이십만원어치 산듯 선물로주고 먹고 남는건 냉동도 가능할까?
이상해지려나?
이번엔 일행 일정으로 주말 끼고 간건데 동선이나 여러가지가 사람 많아서 좀 그랬어
담엔 주중에 가야겠다 결심함
이름있는거 먹은중에 푸홍우육면? 은 일행이 좋아함
난 면이 굵어서 좀 밀가루맛났어
근데 그집에서 큰길로 조금 걸으니 타이베이메인스테이션 나와서 신기했음
아침으로 우육면 먹고 타이베이메인역쪽에 스케쥴 짜도 괜찮을듯? 했음
담엔 시먼역에 숙소 잡아야지 결심했어
쓰고보니 몇개 안되네
참 얘들아 벙대 커피는 커피맛 좋더라 에지간한데 가느니 거기 가서 마심 괜찮을듯
생각보다 열시 무렵엔 사람 없으니 가서 조식 꼭 먹어봐 뭔가 재밌어 빵에 주는
버터도 맛있고
약간 부족한 대만후기야
다들 아파서 참 힘들었어
독감인거 같았는데 갔다오니 괜찮대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