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3일 토요일에 다녀왔어
숙소가 우에노여서 슬슬 걸어서 국립서양미술관까지 갔는데 20분은 걸은듯 함.
어차피 우에노 공원안에 있는거라 산책겸 해서 걸었는데 사람이........사람이.........너무 많더라
난 미리 예매를 하고 갔어. 현대카드 있으면 2매까지 공짜였다고 하는데 (지금은 1매로 바뀌었대! 한 번 확인해봐) 난 현카가 없는고로 미리 구매해서 갔어
https://www.e-tix.jp/monet2024-25/en/ 여기서 사면 돼.
국립서양미술관 정면으로 보면 맨 왼쪽이 굿즈줄, 가운데는 현장 티켓구매줄, 맨 오른쪽이 티켓소지자 입장줄이야.
티켓이 있어도 주말이어서 그런지 입장까지 약 40분은 걸린듯해 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
전시실은 지하에 있고 계단 내려가서 표의 큐알을 찍고 입장하는 방식이야.
그리고 전시실 들어가기 전에는 따란. 포토스팟? 이 있어서 일단 인증용으로 사진 한방 박아야 됨 ㅋㅋㅋ
이 부분 왼쪽에 오디오 가이드 대여 부스가 있어.
나는 한국어 가이드 빌렸고 650엔이었음.
카드도 되는데 이날 통신이 별로 안좋다고 현금 있는사람은 현금으로 하라고 해서 현금으로 함.
나는 한국어 가이드 너무 잘했다고 생각해 찐 한국인 성우(?) 의 음성인데 해설 내용도 좋고 무엇보다 목소리가 좋아서 들으면서 보기 좋더라고
전시작품 목록도 한국어/중국어로 된 팜플렛이 있으니 같이 챙겨서 봐
내부는 사진촬영 안돼
'3장 대장식화로 가는길' 여기만 촬영이 가능함
그래서 당연히 적체가 심함 ^^
대충 찍고 빠지기....
토요일 오전이었는데 사람 진짜 많았고 줄 서서 안봐도 되는 전시라고 안에서도 안내 하지만........줄 서는 민족 아니랄까봐.....
그래도 평생 볼 수련 다 본듯함.
말년에 모네 시력이 점점 떨어져서 시뻘겋게 그리고 한 작품들은 실제로는 처음 봤는데 뭔가 기괴하기도 하고 새로운 느낌이라 신선했어
그럼에도 붓을 놓지 않았단게 대단하기도 하고.
아 그리고 코인락커가 있는데
1층 상설전시전 입구 오른쪽으로 있고, 지하 1층 모네전 들어가기 전에 반층 위에 있어.
금액은 100엔이고 물건 찾을때 100엔 반환돼.
난 지하 1층에 있는데 이용했는데 전시의 구조상 지하 1층에서 시작해서 1층으로 올라오게 되는데 짐을 찾기위해선 다시 지하로 내려가야함...
근데 앞에서 표를 확인하기 때문에 짐찾으러 왔다고 얘기하고 표를 다시 보여주고 락커로 가야하는 번거로움이 있다.
1층의 락커는 모네전 입장 동선 상 맡기고 들어가기 어려우니 저런 번거로움을 이기고 그냥 지하에 넣는걸 추천 ㅠㅠ
아 그리고 모네전 티켓으로 상설전 입장되니까 꼭 보고와
훨씬 여유있고 무엇보다 생각보다 전시작품이 충실해서 중세 그림부터 인상파에 피카소까지 볼거리가 가득하더라 추천함
그리고 밖으로 나와서는 로댕의 지옥의 문을 비롯 조각작품이 있으니 이것도 보고와
주말에는 가지마라
주말에는 가지마라....
두 번 얘기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