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만에 유럽 여행 다시 준비하면서 예전 기억이 떠올랐어.
그 때 좋았던 기억도 많은데 안 좋았던 기억도 있거든
소매치기 당할 뻔 한 건 너무 당연하고ㅋㅋㅋㅋㅋ
파리 음식점에서 나만 음식 늦게 나왔던 거
동유럽 음식점/슈퍼에서, 이탈리아 가죽 상점에서 잔돈 제대로 안 줘서 다시 돌아가서 받아낸 거
로마, 로마 근교에서 길거리 지나다니면 꼭 중국인 취급하면서 말걸던 이탈리아인들.
그 때는 그냥 말 안 통하는 외국인이라 털어먹고 싶었나,실수였나 기분 엄청 나쁘다하면서 넘어갔던 거 같은데
그게 인종차별이었더라구?ㅋㅋㅋㅋㅋ
내년 스페인 가는데 좀 바뀌었을지도 궁금하다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