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년 전 이야기이긴 하지만..
1, 2월에 포르투갈+스페인 3주 여행 갔는데 세비야가 젤 별로였거든
그때 스페인에서 숙박했던 도시가 마드리드, 코르도바, 론다, 그라나다, 바르셀로나였는데 다른 곳은 다 좋았는데 세비야만..
날씨가 딱히 안 좋았던 것도 아니고 아마 여행 막바지여서 피곤했던 게 주원인일 것 같아
성당을 하도 봐서 질려서 그런 건지 세비야대성당도 별로였고..
음식도 뭐 그렇게 맛있는지 모르겠고
구글맵 보고 가는데도 골목에서 길 한참 헤매고 ㅋㅋㅋㅋ
진짜 힘들었던 기억뿐인데 세비야 좋아하는 사람들 워낙 많으니까 다시 가보고 싶어ㅋㅋㅋ컨디션 좋을 때 가면 좋을 것 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