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는 8월 라벤다밭에 갈려고 했는데 일정이 꼬여서 못가고
다시 회사 업무가 바빠지기 전에 급하게 가느라 그냥 출발 확정된 패키지로 결정함
일행은 나 포함 총 23명이였고 대부분 가족 / 친구 단위여서 군중 속에 고독과 안정감 단짠단짠 제대로 느끼고 옴
원래 혼여를 추구 하는 편인데 적당한 거리감으로 난 잘 즐기다 옴
+일정 / 토 출발 화 도착 조잔케이 1박 / 삿포로 시내 2박 + 쇼핑몰 1회
1일) 공항 - 조잔케이
2일) 사이로 전망대 - 지옥계곡 - 지다이무라 - 삿포로 맥주 박물관
3일) 니조시장 - 아르떼 피앗차 비바이 - 오타루 - 시로이코이비토 파크
4일) 쇼핑1회 - 부처의 언덕 - 공항
+날씨
출발하는 주에 내가 반팔 + 얇은 바람막이만 입고 다녀서
그냥 별 생각 없이 반팔 챙겼는데 가서 좀 후회함
집에서 출발 전 급하게 경량 패킹 조끼 쑤셔넣은 나자신 칭찬해 ㅠ
그래도 3일 4일엔 바람도 덜 불고 기온이 올라가서 패딩 조끼 벗고 다님
+식사
닭고기 우동찜 / 대게+샤브샤브 / 스프카레 / 솥밥 정식
우선 난 가리는게 없고 현지 가면 현지식 잘 먹음
(이탈리아 패키지 갔을때 파스타가 하루 1끼 넘게 나왔지만 군소리 없이 매번 잘먹음)
타국가 패키지 갔을때 1인 일때 식사는 따로 나왔지만 자리는 합석 위주였는데
이번엔 샤브샤브나 우동찜 류도 다 1인석 테이블 따로 받았어서 아주 아주 좋았어
+쇼핑
오르골, 시로이코이비토, 육화당 카라멜, 옥수수과자, 삿포로 미니맥주 6캔,
그리고 > 흰머리오목눈이 인형 <
+여담
가이드피셜1) 홋카이도는 코시즌 이후 한국 관광객 아직 많이 안 오고 있다. (중국인은 논외)
가이드피셜2) 홋카이도 크기는 대략 경기도를 뺀 남한 사이즈이다. 나중에 자유로 올때 감안하라고 차 이동 시간이 꽤 된다는 말을 함
1000엔 지폐가 바뀐 줄 몰랐음 구권 사용 못하는 줄 알고 매우 놀람 ㅠㅠ
단풍, 그리고 요테이산에 눈 내리는 걸 봄(첫눈!!!)
상품 매진 시키는 중국분들 크bbbbb 늦게 가면 아~~~~무것도 없음 오타루 가서 오르골 하나만 사옴 8ㅁ8
지다이무라의 오이란 참여 공연을 봤는데 사회자분(?) 언어 능력자심 ㅋㅋㅋ(일본어, 중국어, 영어, 한국어, 태국어)
사진찍고 돌아다니는데 중국분이 중국어로 말 걸고 일본분이 일본어로 말 걸어서 초큼 당황함 (옷이 진짜 별루였나?? ㅋㅋㅋ)
마지막 신치토세 면세점에서 동전 털기를 캐셔분이 도와주심 고마워요!! ㅠㅠ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