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방에서 정보도 많이 얻기도 했고
기록하려고 올리는 글임.
**사진많고 그런데 잘찍지는 못하고 말많을 수 있음을 주의!****
추석연휴 끝나고 목금을 대체휴일로 쉬자!로 결정났어.
그래서 가만히 있을수가 없어서 검색했는데,
1주일 남겨둔 시점이라 그런지 너무비싸.. ㅠㅠ 표가없어..
잠깐 쓰게된 신용카드때문에 쌓인 대한항공 마일리지가 있었는데
나는 항상 그때 가장 저렴한 항공편으로 예약하고,
멀리 나갈 계획없음. 등등이라서 이번에 쓰자 싶어서 검색했음.
부산 또는 인천출발인데, 17일 성묘가야함. 21일 야구장가야함으로
18~20일만 가능했더니 최종결정된 나고야 행이었어.
인천 9월 18일 (수) 07:30 출발 나고야 09:25 도착
나고야 9월 20일 (금) 15:25 부산 17:00 도착
[마일리지 + 유류할증료 등 107,300원 결제완료]
대구출발이라서 인천또는 부산밖에 없었는데
조금이라도 빨리 출발하자 싶어서 인천 출발로 함.
| 9월 18일 수요일 |
전체일정 : 인천 > 나고야 츄부국제공항 > 나고야항수족관 > 호텔 체크인 >
저녁 | 야끼니쿠라이크 > 오스 상점가 > 호텔 복귀
대구 출발 또는 김해로 가서 얼마만의 인천공항인지!!
기차가 매진이라 걱정했는데 다행히 취소표가 나와서 KTX 동대구 22:53 출발 > 00:37 서울역 도착.
추석연휴 공항철도가 연장되어서 1:05 서울역 출발 > 2:11 2터미널 도착.
다락휴도 없고 근처 숙박해야하나 고민했는데, 공항 철도가 연장되어서 밤새기로함
어디서든 잘자는 타입이라 이동하면서 잘자서 그런지 괜찮았음.
07:30 > 08:50 으로 지연되었다고 새벽에 톡오길래
다략휴에서 샤워시설만 이용함. 샤워하니까 상쾌하고 좋더라.
지연되었지만 어찌되었은 이제 출발!
자다가 눈 떴더니 이런 풍경이길래 한장 찍고 다시 내릴때까지 잠듬 ㅋㅋㅋ
첫날일정은 나고야항수족관이었고
제일먼저 출발하는 뮤스카이 타고 가나야마역 환승 > 나고야코역 내려서 도보 이동
창밖보면서 그래! 일본이야 ㅠㅠ 감격해 했음.
둘러보는데 2시간이면 된다고 했는데,
범고래 훈련이랑 돌고래 퍼포먼스, 정어리 토네이도 등등 보고
수족관이 생각외로 크고 볼게 많아서 훨씬 오래 있었어.
수족관이라서 사진보다 영상을 많이 찍었는데, 편집 귀찮아서 포기;;
관람차는 찍어줘야죠.. 날씨는 엄청 좋았는데, 엄청 더웠음;;
수족관 나와서 지하철 타러가는 길에 NAGOYA 조형물, 이건 찍어줘야지 ~
2박 3일 숙소는 사카에역 근처 "베셀 인 사카에 에키마에 (Vessel Inn Sakae Ekimae)"
스탠다드 싱글 174,704원 (캐쉬백 22,135원 예정)
2층에 체크인 카운터가 있고
어메니티는 체크인카운터 반대편에 있어서 필요한 만큼 가지고 오면 되고,
머리끈, 칫솔, 치약, 바디타올, 면도기, 입욕제 등등 있었어.
그리고 조식먹는 공간에서 커피랑 음료는 무료로 먹을 수 있음.
(은근 왔다갔다 한잔씩 마시니까 좋더라~ )
저녁은 야끼니쿠 라이크~
점심이 어중간해서 수족관에서 범고래 공개훈련 기다리면서 간단하게 야끼소바를 먹었더니 너무 배고파서
그럼! 고기먹어야지 라며 결정함. ㅎㅎ
오스 상점가 근처라서 밥먹고 한바퀴 돌아보기 딱이네 싶었어~
세트와 레몬사와, 추가 메뉴까지 해서 배터지게 먹음 ㅋㅋ
오스칸논
저녁을 너무 열심히 먹어서 이미 종료.. 그래서 둘러보기만 했어.
수요일의 앨리스
역시 종료... 밥먹고 산책한 사람됨.
귀여운게 최고다!
문닫아서 오스상점가 산책하다가 가챠샵 발견해서 뽑음..
흐뭇한 미소를 지으며 잠듬..
| 9월 19일 목요일 |
호텔 조식 > 히가시야마 동식물원 > 히츠마부시 나고야 빈쵸 킨샤치요코쵸점 (오후1시 예약) > 나고야성 >
노리타케의 숲, 이온몰 > 니기리노 토쿠베 오아시스21점 > 맥스벨류 > 돈키호테
호텔조식 - ¥1,400
원래 조식 안먹는데 미리 사놓은 도시락도 없고 귀찮아져서 호텔 조식도 괜찮다는 후기도봤고해서 먹어봄
미소카츠 맛있어서 2번먹음, 원래 야바톤 가려고했는데 조식에서 충분히 먹어서 안감 ㅋㅋㅋ
아~ 물론 저것만 먹지는 않았음 ㅎㅎ
오늘의 가장 메인 일정은 "히츠마부시 빈쵸" 였고 오후 1시 예약이라서
어디갈까 고민하다가 히가시야마 동식물원 추천이 많아서 가기로함.
호텔에서 가깝기도 함( 지하철 7정거장)
세계에서 가장 잘생긴 고릴라로 유명한 고릴라라고 하던데
그래서 인지 다들 좋은 카메라로 찍고 있는 사람이 많았어.
날씨 엄청좋고 한쪽에 놀이기구, 더가면 식물원도 있는데
너무 덥고 점심예약이 중요해서 동물원만 열심히 돌아다님.
그래도 너무 열심히 돌아다녔어..
히츠마부시 나고야 빈쵸 킨샤치요코쵸점
나고야성 옆에 먹자골목같은 킨샤치요코쵸에 있는데,
먹고 슬슬 나고야성 산책하면 좋을 것같아서 킨샤치요코쵸점으로 예약함.
맛있는건 한번더 봐야합니다 ~
천수각 내부는 공사중이라서 들어가지 못했고
혼마루어전은 오와리 번주의 저택인데 재건되어서 내부 한바퀴 돌아봄
(선풍기 앞에서 좀 쉬기도 함 ㅋㅋㅋ )
노리다케의 숲으로 가는 중에 비가와서 밖의 구경은 포기하고
이온몰로 바로 갔는데, 사진 많이 찍던 츠타야서점~
아침부터 너무 돌아다녀서 쇼파에 앉아서 쉬다가 1층 슈퍼에서 신나게 쇼핑하고 호텔로 복귀~
쇼핑한것도 두고 호텔에서 뒹굴거리며 저녁 뭐먹지 검색하다가
스시는 먹어야 할것같아서 폭풍 검색... 오아시스21에 가성비 회전초밥집이 있다고 해서 gogo~
( 호텔에서 걸어서 5분 )
웨이팅이 있었는데 6명 정도길래 번호표 뽑고 대기하다가 입장.
터치패드로 주문도 할수 있는데 한국어 지원해서 너무 좋았음.
배부르게 먹고 야경구경하다가 또 가챠샵을 만남
귀여운게 최고야~~
혼여라서 말려줄 사람도 없고 신나게 뽑음~
그리고 호텔에서 쉬다가 갑자기 삘받아서~쇼핑하러가자! 라며
나고야역 근처 24시 멕스벨류 슈퍼마켓과 돈키호테에서 쇼핑함.
( 멕스벨류에서 쇼핑하고 버스 막차타고 호텔와서 내려놓고 다시 돈키 gogo ㅋㅋㅋ )
그리고 캐리어 꽉꽉 채움..
| 9월 20일 금요일 |
체크아웃 > 나고야역 손수건 쇼핑 > 공항
벌써 돌아가는 날이야 ㅠ 오늘은 호텔에서 체크아웃시간까지 뒹굴~ 뒹굴~
체크아웃후 마지막 쇼핑 드럭스토어~
돈키 건너편에 선샤인사카에(사진의 관람차있는 건물) 3층에 드럭스토어가 있는데,
약 종류는 돈키랑 비교해서 샀음. 1개 사면 돈키가 비싼데 여러개사면 돈키가 싸고 이런게 있어서
내가 사려고 했던 약, 화장품은 계산하니 나눠서 사면 둘다 면세가 가능하길래 그렇게 했어.
상점 구경좋아해서 드럭 지나갈때마다 대충 가격 봤는데, 여기 2군데랑 비슷했음.
약간 더 저렴해도 면세가 되니까 결국 더 싸게 샀고..
나고야츄부국제공항 2층 미센(味仙) 타이완라멘
나고야역 백화점에서 손수건을 사고 점심먹고 공항으로 출발하려고 했으나,
손수건이 마음에 드는게 없어서 어중간해져서 바로 공항으로 gogo...
공항철도에서 검색하다보니 나고야 원조 타이완 라멘집에 공항에 있다고해서 먹음.
무료수화물이 25KG인데,
엄청 무거워서 무게 넘어가면 어쩌지 걱정했는데. 21.85 밖에 되지 않아서 실망함...
나고야 공항에 저울 없다고 생각하던데 저울있음.
국내선이나 국제선 체크인 카운터 맞은 편에 보면 공중전화가 있는데 그 옆쪽에 있음.
판넬 뒤에 있어서 바로 보이지가 않아서 없다고 생각하나봐.
나도 첨에는 없는 줄 알았어~
군고구마 카라멜 프라푸치노
빨리 들어왔더니 시간이 많이 남네..
이때 태풍이야기가 있어서 체크인하면서 상황에 따라 김해가 아니라 인천으로 갈수 있고,
이경우 인천이 종착이라서 이동은 개별로 해야한다고 안내하더라. 현재 이 조건으로 체크인한다고 ...
나는 금요일 한국만 가면되는 상태라 오키하고 표 받음
결국은 김해에 잘 내렸고,
구포역에서 기차타고 대구 잘 도착함 ㅎㅎ
원래는 설렁설렁~ 다니고 맛있는거나 먹자 했지만
결국 하루 26,000~32,000보를 걷는 강행군 ㅋㅋㅋㅋㅋ
하지만 혼자라서 쉬엄쉬엄 잘 다님.
* 정산
항공 107,300원
호텔 152,569원 (캐시백 22,135원 제외)
관광 3,020엔 (아쿠아리움 2,020 동물원 500 나고야성 500)
간식+음료 3,507엔
교통 4,520엔 (뮤스카이 1,360 공항철도 980 그외 기타 )
식대 14,809엔 (아쿠아리움야끼소바 900 야키니쿠 2,490 조식 1,400 히츠마부시 5,630 초밥 3,289 라멘 1,100)
쇼핑 21,468엔 (다이소 2,166 이온몰 3,445 맥스벨류 3,489 돈키 6,316 드럭 5,632 공항 420)
가챠 4,300엔
코인락커 300엔
참고가 될지 모르겠어서 자세히 썼는데, 혼여 2박 3일동안 한화 259,869원 + 엔화 51,924엔 쓰고옴. ㅋㅋㅋ
엔화는 올해초에 환전해둔게 있어서 그거 쓰고, 날위해 아낌없이 쓰자는 컨셉으로
먹고 싶은거 다 먹고 했어. ㅎㅎ
원래 설렁설렁~ 슬금슬금 다니자로 갔다가 극한 여행이 되어 버렸지만,
리프레시 잘 하고 왔어~!
또 여행을 위해서 열심히 일해야지 ㅠ
끝까지 봐준 덬이 있다면 땡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