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에 다녀왔었는데 가기 전엔 진짜 사방에 소매치기 깔리고 약간 위험한 도시 그 자체 인줄만 알았거든 ㅋㅋ
동네 길거리도 그렇고 지하철도 완전 더러운데다가
길거리에서 폰 꺼내도 안되고 특히 지하철 문 앞 등등..
여기서도 그렇고 하도 인터넷에 털렸단 후기가 많아서
가방 무조건 옷 안쪽에 작은거 크로스로 메고 폰도 손목 스크랩 걸고 다녔는데
막상 가보니까 ’생각보단‘ 괜찮더라고
혼여였는데 혼자 다니기 무서워서 하루 가이드 투어 했는데
가이드님한테 물어보니 올림픽 영향으로 확 달라졌다고 하더라
집시 같은 애들을 올림픽 하면서 파리 바깥으로 싹 내다보냈대
확실히 지금이 전에 비해 많이 좋아진거라고 하더라구
몽마르트도 좀 걱정 많이 했는데 팔찌 강매(?)그런 애들 안보였고
다른 관광지도 경찰들이 총들며 순찰 돌고있는게 보이니까 좀 뭔가 안심이 되더라;
지하철도 생각보다 많이 깔끔했어서 놀람ㅋㅋ
라따뚜이 한번도 못보고 안에서도 다들 그냥 폰 자유롭게 만지고
수상한 사람도 거의 안보임 (딱 한번 노숙자같은 사람 봄)
물론 내가 어쩌다 운이 좋아서 안 털린 걸 수도 있고
지금 딱 올림픽+패럴림픽 끝난 직후라 아직 걔네들 돌아오기 전(?)이라
파리 바깥으로 내쫓아진 애들이 언제 돌아올지는 시간문제일 수도 있음
근데 무튼.. 지금은 !!내 생각보다는!! 치안 괜찮았다구......
반박시 덬말이맞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