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캔모어 grassi lake
차 없어도 갈 수 있음 캘거리에서 셔틀 타고 캔모어 단탄에서 걸어가면 됨 힘들어서 그렇지...
(단탄에서 시작하면 왕복 11km정도)
(단탄에서 걸어올라가는 길. 걸어가는 사람 거의 없어서 내가 인도 전세 낼 수 있음)
물색깔이 걍 미쳤음.
코스가 쉬워서 유모차끌고 올라가는 곳임.
대신 이 사람들은 캐네디언들이고 운동부족 한국인이라면 헉헉 거리면서 주차장부터 40분정도 등산하면 됩니다.
2. 밴프 the big beehive
캘거리에서 밴프-레이크 루이스 셔틀타고 주차장에서 내린 후 코스 따라서 쭉 올라가면 됨.
시기 잘못 맞추면 나처럼 눈 맞으면서 올라가게 됨 ㅠ
여긴 일찍부터 추워지니까 시기가 애매해졌다싶으면(대충 9월 중순부터) 아이젠과 등산스틱을 챙길 것.
안그러면 미끄러지는 형벌을 받아 중도포기 해야함.
레이크 루이스는 밑에서 보면 날씨빨이 정말 큰데 위에 올라가서 보니까 흐려도 예쁨.
왕복 11km정도 되는듯.
난 등산이 너무너무 싫은데 호수를 보려면 등산을 해야해서 울며 겨자먹기로 다니는 중...
나같이 차없는 뚜벅이들 행동에 제약이 생기긴 하지만 그래도 예쁜데는 갈 수 있으니까 캐나다 오게 되면 한번 방문해줘~!
(사실 모레인도 있고 페이토도 있는데 페이토는 차없으면 거의 못간다고 봐야하고 모레인은 내가 올해 안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