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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10월 국경절 직후 부모님과 홍콩 여행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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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0.13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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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방에 이거저거 물어보고 잘 다녀와서 대략 후기 남겨!

 

대략평: 

- 홍콩섬 소호 셩완 쪽 거리 예쁘고 감성 넘침 

- 구룡반도 골목엔 명물 네온사인이 다 사라져서 서운

- 유튜브 여행기 보면 심포니오브라이트 실망 많던데 난 여전히 좋았어

- 소매치기 걱정 없어서 부모님 모시는 가이드로서 매우 다행이었음 

- 화장실 상태 좋고, 종이타월도 다 있는 점 만족

- 잔돈 돌려줄 때 지폐 종류별로 꼼꼼히 짚어주는 문화 있어 계산 실수 걱정 안 됨 (카드가 많이 안 돼서 아쉽지만...

 

- 택시 부모님 계셔서 많이 탐, 기본요금 5천원 정도(인상 전 미터기인 경우 있는 거 같은데 인상금만큼 더 받아도 놀라지 마시라) 불친절 복불복인데 7할은 친절

 

- 피크트램 해지고 내려오면 줄 서기 헬일 듯해 낮에 얼른 찍고 내려오니 평화

 

- 그래도 많이 걸음 ㅠㅠ 3일 풀 일정이면 2일차 오후나 3일 오전 호텔 수영장이나 사우나 하시게 하면 좋을듯

 

- 침사추이에 bodyzone이라고 발마사지집 완전 추천! 점원, 마사지사 분들 다 친절, 부모님 만족하셔서 두 번 감 (홈피 예약 안 되고, 구글 연락처 통화도 실패(이건 내 폰 문제일지도?)ㅠㅠ 첫날이나 오전 미리 들러 예약 추천, 금토일 아니면 현장서 좀 기다리거나 걸어두고 근처 다니다 해도 될듯)

카드 되지만 현금이 훨씬 쌈, 60분 코스 인당 4만원 정도

 

부모님이 맘에 들어하신 것들:

소호셩완 골목 구경, 도심 트램 타고 둘러보기, 대관람차, 피크트램, 구룡공원 산책, 발마사지, 애문생(식당),

빅버스 나이트투어, 리펄스베이&스탠리마켓 가는 드라이브 코스(이층버스) 

 

식당(부모님 만족): 

애문생- 부모님 홍콩 1등이라 하심, 백종원 맛집, 떠들썩 다이파이동 야식 분위기, 소고기감자볶음 제일 좋아하심

 

마카오 레스토랑- 침사추이 복판 있음, 똥랭차(아이스레몬티) 은은하니 여기가 젤 맛나더라, 카레, 고기샌드위치(이건 하나 사키면 둘이 먹을 수 있) 맛있어하심, 죽엽청주(진열장에 있) 팔아서 아버지 행복해하심

 

취와(프차)- 차찬탱 프차 많으니 딱히 여기를 갈 필요는xx 계획 없다가 막날 시간 남아 들렀는데 연잎밥, 토마토 수프 시켰더니 만족하심.

 

keunkee 완탕 누들- 새우 완탕면 만족하심(새우가 탱글하다시며), 유명한 침차이키가 면이 고무줄 같다는데 여기가 그에 비해 난이도가 낮다는 정보로 찾아감(약간 오돌한 정도?), 소호 구경 후 가면 좋은 위치

 

콘지- 첫날 상기콘지 가려면 배고플듯해 동네 아무데나 평 좋은 데 갔는데 맛있다 하심, 적셔 먹는 유타오도 신기해하심

 

그외 만족하신 음식:

파인애플번, 베이크하우스 에그타르트, 마이컵오브티&란퐁유엔 밀크티

 

부모님 불만족 식당: 

죽가장- 나는 홍콩 1등 여기(채소의 익힘 어쩌고가 이런 거군 하며ㅎ) 부모님은 가성비 별로라 하심, 13000원짜리 맥주가 너무 작은 캔이라고 아버지 맘상하심, 접시 제때 치워주고 차 채워주는 등 서비스 프로셨음. 매운 홍합찜 부모님 만족, 차값 받는 걸로 불호평 있지만 차 마시면서 먹음 더 맛나더라

 

부모님 쏘쏘 식당: 

azure80- 베이징덕 하프 진짜진짜 양 적음, 고추 들어간 볶음밥은 부모님 만족, 마파두부, 트러플 소룡포는 부모님 불호, 쇼핑몰에서 좀 많이 걸어야 함, 

적당히 차분 화사한 레스토랑 분위기, 서비스 정중 친절.

 

얏퉁힌- 이튼호텔 딤섬집, 다 맛있음!! 평일 낮에 가야 딤섬 할인, 분위기 차분하면서 딤섬집스러워서 좋음, 서비스 정중 친절, 막판에 계산부터 하고 아직 안 나온 메뉴 주문 실수했을까봐 주문됐나 물어보니 내가 직접 가서 가져올게 하고 날듯 가져다주셔서 미안했음 ㅠㅠ

기본 차 꼭 마시자, 딤섬 짭조름을 차가 씻어줄 때 매우 좋음, 크리스피새우창펀이 최고

 

숙박 

page148 (침사추이 위쪽, 조던 역과 구룡공원 근처)

4성, 새 건물, 디파짓 없음, 1층에 카페, 아침은 신청 시 간단식

젊은 감성이고 평 좋고 친절하대서 충동 결제했는데 방이 작고 수납이 별로라 3인 이상 시 비추 늘어놓은 가방과 내내 함께함 ㅠㅠ (부모님 모시고는 널찍한 항구 쪽 좋은 데나 한국인 추천 호텔 가자)

대신 공원(크리켓 클럽 잔디밭) 전망이 평화롭고 좋음 

부모님도 방 작아도 괜찮다며 의외로 만족해하심

혼자 또는 둘이 홍콩 가면 다시 묵을 의향 있음

 

예산

3인

3일 풀로 관광, 4박

하루 3식 외식, 카페 하루 2번 이상

항공숙박 포함 4백 좀 안 되게 들었음

1일 25000보, 2-3일차 각 15000보 걸음 (종일 서 있다 보니 꽤 힘듦)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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