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발 전날 저녁에 문자옴 ㅂㄷㅂㄷ
난 썸소 무조건 가고싶었기 때문에 또 호텔 다 환불불가라 머리를 굴리다 일본 안에 있으면 방법이 있을거같아서 오사카로가서 도쿄로 갈 생각을 함
결제완료(짝짝)
근데 끊고나서 뉴스를 찾아보니 신칸센 비행기 다 도쿄로 가는거 운행중지됨 ㄷㄷ
대신 버스는 운행해서 심야버스를 일본사이트에서 다 찾아보기 시작함
근데 다 매진됨
그래서 직접 일본 고속버스 매표소 가서 찾아봐야겠다 아님 나고야나 시즈오카까지 최대한 도쿄랑 가깝게 가서 도쿄가는걸 찾아봐야겠다 생각하고 아침에 출국을 함
아 출국하면서 공항에서 아이브봄 럭키비키~
다들 완전 이뻐><
그나마 나에게 행운을 조금이라도 안겨줌
오사카 도착! 바로 공항버스타고 버스터미널가서 표를 봤는데 도쿄표 다 매진ㅜㅜ
직원분이 아예 하나도 없다고 말해서 도쿄 포기하고 나고야, 시즈오카 가는거 매표 기계로 찾아봤는데 시즈오카는 매진인데 운좋게 나고야 자리 하나 나온거야!! 그래서 바로 매표소가서 예매하고 한시간뒤 출발
나고야역 도착!!
뉴스보니까 생각보다 태풍이 안강해서 나고야역에서 신칸센 운행 혹시 몰라서 봤는데 안한다함
그러고 도쿄행 심야버스 보러갔는데 일단 기계로 조회해보니까 다 매진 그러고 10분뒤에 다시 조회 했는데 진짜 행운아임 나!! 딱 한자리 취소된거야!! 완전 럭키비키~ (≧∀≦)
바로 신나서 매표소가서 예매해주세요!! 이러고 매표소 직원분 매진인줄 알았다가 하나 남아서 좀 놀람ㅋㅋㅋㅋㅋㅋㅋㅋ개이득
오사카 -> 나고야 3,300엔 + 나고야 -> 도쿄 6,000엔
신칸센보다 저렴했다ㅋㅋㅋㅋㅋㅋㅋㅋ
대신 폭염에 몸은 개고생을 했지만ㅋㅋㅋㅋㅋㅋ
한 세시간 기다려서 버스 탑승하고 출발~~
밤 10시 40분 버스 탔는데 다음날 아침 6시 30분도착 예정
여긴 휴게소
내가 살다살다 일본 휴게소 이렇게 많이 올 줄 몰랐음
휴게소 진짜 다 멈춰주는듯
그러고 진짜 다리 아파 죽을뻔 다리 퉁퉁 부음
험난한 여정 후
6시 15분쯤 도쿄 도착!!
태풍 걱정했는데 날씨 진짜 매우좋더라 매우맑음
바로 호텔로 직행해서 체크인함
하루 숙박 거의 날림ㅜㅜ
호텔뷰는 매우 만족
바로 호텔 들어가서 씻고 썸머소닉 갈 준비 한다음 바로 썸머소닉 출발
이틀 썸소 잘 즐김 진짜 안갔으면 평생 후회할 뻔했어
대신 아이브 공연 사람많아서 입장제한당함
공항에서 본게 공연 못보게될 미래를 알려준걸까ㅋㅋㅋㅋㅋㅋ
이제 관광 시작
알차게 돌아다님 폭염에 평균 3만걸음씩 빈티지 구경을 위해
레어템들 많이 건져서 매우 만족
https://theqoo.net/square/3246871961?filter_mode=normal&search_target=title_content&search_keyword=빈티지&page=2
이글은 내가 도쿄 빈티지샵 정리글 올린거
이번에 더 알아옴 다음에 글쓸게
도쿄 진짜 구석구석 다님 + 요코하마도 하루 날잡고 은근 구석구석 감
이제 도쿄 안가본곳 거의 없는듯
대충 계속 이렇게 돌아다님
알차게 자전거 타고도 돌아다님
여기 지쿠같은 자전거도 있고 헬로사이클링도 다 전기자전거야 존좋
그러다 매우 즐거운 여행을 하는 중
오늘 출국날 시부야에서 쇼핑하다가 지갑을 잃어버림Σ('◉⌓◉’)
또 내가 아끼는 모자도 잃어버림 하..
하필 사람 오지게 많은 시부야에서
나 혼자여행 왔는데 그 누구에게도 도움 요청이 불가해 멘붕
안에 한국신용카드랑 트레블로그 있었는데 카드가 없어서 멘붕이옴
공항 가야하는데 결제 어떻게 해야할지 멘붕옴 현금도 아예 인출 안해놓고 다녀서 더 멘붕
그러다가 인터넷 찾아봤더니
https://naver.me/x0z3WJxm
이방법 발견!!
바로 세븐일레븐가서 인출하고 파스모 충전하고
숙소가서 짐 가져온다음 도쿄역에서 나리타 버스 무사탑승 후 공항도착
진짜 이번 여행은 온갖 경험 다 해본듯
성장한 느낌이야^o^
일본 또 태풍오더라 이번에 직격이던데 가는덬들 조심해(´༎ຶོρ༎ຶོ`)